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진성현
ㆍ작성일	2018-12-29 21:58

ㆍIP: 125.xxx.31

산사山寺에서

산사山寺에서

진성현

휘어오른 처마 끝
스민 달빛이
화려한 단청 문살에서
해탈을 꿈 꾼다

풀벌레 산새 소리
잦아든 도량
은은한 향 피어오르고
독경을 대신하는
나지막한 풍경소리에
깊어만 가는 밤

번뇌로 얼룩진 세상 시름
잊으려 애써보지만
숱한 인연 끊지 못하는 중생
이밤도 잠 못 들어
깨달음을 찾아 먼 길을 떠난다

고지영

2018-12-31 06:32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성현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기를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성현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가 바뀌었네요 늘 찾아 주셔서 고운 글 남겨주신 시인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해에 복 듬뿍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 누리시며 즐겁게 지내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1/4 11:37

김동철

2018-12-31 15:39

진성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번뇌로 얼룩진 세상 시름
잊으려 애써보지만
숱한 인연 끊지 못하는 중생
이 밤도 참 못 들어
깨달움을 찿아 먼 길을 떠난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아쉬움 없는
희망찬 새해를 위해서
알찬 퍼즐 맞추어 가시길 바라며

고르지 못한 일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성현	김동철 시인님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함께하는 날들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올 한해도 행복과 즐거움 속에서 지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4 11:41

김병근

2018-12-31 23:28

고운 인연
소중히 생각하면서

기해년(돼지해)
더욱 강건하시고요

가슴
따뜻한 삶으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그런 날들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무술년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았고
관심과 배려 고마웠습니다

새날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꽃으로
'향기' 넘쳐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내 마음에
님께서 같이 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8년 12월 31일
늦은 밤에...
탁영/ 김병근 敬拜


진성현	김병근 시인님 답글이 늦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또한 만남과 댓글로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어서 즐거웠습니다 새해에도 변한없는 서로의 관심과 배려로 문우의 정을 쌓아 나갔으면 합니다 자상한 성격의 시인님과 많은 시간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4 11:51

박상철

2019-01-02 10:26

시인님
곱게 지핀 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새해에도
더욱 아름다운 글 많이 써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진성현	박상철 시인님 여기까지 찾아 주셨네요 서재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운 마음입니다 시인님도 새해에는 주옥 같은 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11:56

주응규

2019-01-02 10:32

정성으로 곱게빚어 새해를 밝히신 좋은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2019년 올 한해도 좋은 글로서 널리 사랑받는 시인되기를 소망합니다
뜻하시는 바 성취하는 올 한해 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진성현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새해의 덕담 고마운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부이사장님 께서도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12:00

이은주

2019-01-02 22:15

진성현 시인님~
평화로운 산사의 풍경에
대비되는 중생의 번뇌가
가슴 아린 시 잠시 머물러 봅니다.
깨달음을 찾아 먼 길 떠나는
마음의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새해에는 꼭 건강 회복하시고
무엇을 꿈꾸든지 그 이상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진성현	이은주 시인님 답답하고 갑갑한 마음 한아름 안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앞에 가로막힌 빗장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고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운다한들 마음의 평화가 올 수 있을까 하는 많은 의구심도 갖게 됩니다 차라리 모든 연을 끊을 수 있는 깊숙한 산 속의 절에라도 찾아가고 싶네요 시인님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4 21:43

안미숙

2019-01-03 14:40

진성현 시인님~

산사에 앉아 풍경소리 듣고 있노라면
어느 수도승 못지않는
마음의 평정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좋고 나쁨의 분별도 없이
그저 찰나에 흘러가는 시간을
감사하며
일각 일각에 임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되는 경건함을 찾아주는 시간~

산사에서 내려와 곧 잊어버릴지라도
가끔은 그런 자극으로
흐트러진 자신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지요.

감사합니다.


진성현	안미숙 시인님 새소리 풍경소리 들으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이지만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은 찾기가 힘들고 원하지도 않으면서 타인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어야 하는 현실에서 많은 괴리감을 경험하게 되지요 향 내음 맡으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일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1/4 21:53

석옥자 2019-01-03 16:54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 보내고 새로운 올 한해도 늘 건안과 멋진 시 많이 집필하시고 올 한해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진성현 2019-01-04 22:08	석옥자 시인님 세월이 참으로 빨리 지나갑니다 새해도 벌써 또 4일이 흘러 갔습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순간순간을 알차고 보람있게 살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는 일입니까 시인님도 올 한 해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2019-01-06 17:04

세상사 마음 먹은 대로 된다면
고뇌할 일도 없겠지요..
물 흐르듯 그렇게
세월 따라 흐를 수밖에요..
모든 것은 마음 안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마음 또한 내 것이 아니기에
삶이란 고뇌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빕니다.~시인님^^*


진성현	김희선 지회장님~ 세상사 세월에 맡기고 물 흐르듯 살고자 하나 그것 또한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데만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셨나요? 받으신 복이 부족하다면 제가 넘치도록 꽉 채워드릴게요 주어진 한 해를 알차고 보람있게 살아야 되지않겠습니까 올 한 해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8 10:17

박상현 2019-05-14 19:38	굵어지는 햇살에 봄이 익어갑니다 이팝나무 가지마다 흰 쌀밥이 매달려있고 붉은 고추장 닮은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아카시아 꽃잎 끝마다 꿀이 이슬처럼 맺혀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편안함 속에 건강하셨는지요 잎새마다 짙은 녹색이 가득한 요즘 시인님의 뜰에 들어서니 짙은 시향 가득하네요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서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가을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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