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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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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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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미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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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 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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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7-06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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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게
사랑에게
詩- 김 수미
사랑아,
너는 어느 가슴에 머무르려느냐
바람에 지는
잎새의 가슴이더냐,
말없이 흐르는
물결의 가슴이더냐,
하얀 밤에
외로이 피어나는 달맞이 꽃의 한숨이
찬란히 떠오르는 아침 햇살의 그림자로
다시 피어나는 향기로운 가슴에 머물 거라.
사랑아,
너는 어느 그리움 속으로 떠나려느냐
비 오는 회색도시의 그리운 추억이더냐
애절한 연인들의 슬픈 눈물이더냐
떨어지는 빗물에
추억 한 자락 펼치고,
수묵화로 짙은 아픔 그려내는
그리움 가득한 사랑노래 속으로 떠나거라.
사랑아.
사랑아.
세월 속에 눈물 속에
옹골진 연인들의 가슴마다
너의 향기로 머물러 사랑 노래 울리게 해다오.
 오세철: 사랑아.
사랑아.
세월 속에 눈물 속에
옹골진 연인들의 가슴마다
너의 향기로 머물러 사랑 노래 울리게 해다오.
사랑을 불러 모아
꽃 피도록 부채질 하시는 이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07/06-13:28]-
김 수미: 오세철 시인님~ㅎㅎㅎ 사랑 꽃 피라고 부채질 하니 칭찬 받아야죠? ㅎㅎㅎㅎ
비는 그쳤는데요. 하늘은 아직 흐리네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래요. *^^* -[07/06-14:40]-
윤영지 : 사랑아.......부르기만 해도 좋은 그 이름 사랑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우리 수미 시인님
사랑의 노래 날마다 들어도 좋습니다
이밤 행복한 밤 되시고 활기차고 멋진 아침을 맞이하세요..!! -[07/06-20:30]-
소남우: 멈춘 듯 하더니 다시 퍼붓는 비
빗소리와 흐르는 음악 거기다 가슴 울리는 시,
전 지금 좋은 저녁 보내고 있습니다.
-[07/06-20:39]-
김 수미: 윤영지 시인님~ 소남우 시인님~비가 함빡 쏟아져 내렸어요.
아직도 서늘한 기운이 있는 저녁입니다.
날마다 하루 하루 감사하며 지낼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어요.
고운 저녁 되세요. *^^* -[07/06-20:45]-
이종관: 안녕하세요 ~~
누군가가 이런 말 을 했더군요.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있다고...
사/랑/아/.........어쩌면 사랑 타령만 하는 수많은 글들 보다도 단 세자로 함축된/
깊은 의미를 느껴보는 그런 말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김수미 시인님이기에 사랑아~~하고 아름답고도 자신에찬 사랑의 찬가를 부를 수 있지 않나 생각 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07/06-22:15]-
정영숙: 김수미 시인님 오늘 많이 더웠지요?
그 더운 중에도 사랑은 더운 줄 모르지요.
다만 뜨거운 가슴만에 절절하기만 하네요.
시인님의 그 사랑아라고 애절하게 부르는 소리에
연인들의 가슴에 님의 가슴에 뜨락 분꽃처럼 머물지 싶네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요. -[07/06-22:41]-
김용호: 사랑에게
물음표가 유달리 많은 고운시
느긋한 마음으로 정독했어요.
이 시를 읽고 뇌리에 스치는
짧막한 글을 나열합니다.
"사랑하는 것은 평생 그 사람을 등에 업고
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등이 아파 오고 허리가 끊어질 듯해도 그 사람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사랑이지요.
손잡고 가는 즐거운, 시간은 짧기만 하고 오랜 날들을
그렇게 한 사람의 무게를 고스란히 감당하면서
업고 가야 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지요."
【사랑하는 것과 사랑해보는 것 / 김미라님】
그래도 누군가를 다들 사랑하겠죠?
김수미님을 포함 대한 문협
회원여러분들이
지루한 장마 속에
마음만은 꿉꿉하지 않게 눅눅하지 않게
뽀송뽀송한 아름다운 생각으로
이쁜 시를 많이 쓸 수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안녕을 빌며 댕겨갑니다.
-[07/06-22:51]-
한승수: 김수미 시인님.
모든 연인들의 가슴마다 사랑이 울려퍼지기를 소망하는 아름다운 시-
아름다운 마음을 한아름 담아가렵니다.
늘 행복하세요. -[07/06-23:07]-
김 수미: 이종관 시인님~정영숙 시인님~김용호 시인님~한승수 시인님~ 편안 하셨는지요?
비오고 바람불고 여름장마의 모습을 보여 주는 날이었어요. 늦은 시간에 들어오니,
정겨운 시인님들이 여기 계셨네요. 이세상에서 제일이 사랑이란 귀한 말씀처럼 모든 사람들 마음에 사랑으로 가득 했으면 싶네요. 메마른 세상이 아닌 마음이 따뜻한 그런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꿈 꾸세요. *^^* -[07/06-23:26]-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어제는 바빠서 이제사 잠깐 들어와 봅니다
사랑은 연인들 가슴에도 내 가슴에서도
짙어오는 회색빛으로 그림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려 넣어 봅니다
아직도 그려 넣을수 있는 사랑의 공간이 있다는게
참 좋군요 시인님 사랑에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슬슬 기어 나갑니다...하하
비가 내리는 아침이네요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07/07-09:39]-
한종남: 사랑아!
사랑아!
아~~그 사랑은 언제나 이렇게 가슴만 때리는군요
빗방울 내리치는 창가만 바라봅니다
이 아침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고
남은 행복있으시면 조금만 나누어 주시겠는지요ㅎㅎㅎ^^*
늘 좋은날만 채워 지시길바랍니다 -[07/07-10:13]-
權東基: 사람사는 내음이 물씬 풍겨옴을 느낍니다.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그 모든 시야들이 저의 가슴으로 속속드리 묻어오는 듯 합니다. 김시인님~ 반가부요.. -[07/08-00:24]-
김병섭: 혼자는 아니고 서로 마주보아 사랑 향기 피우는
해바라기 사랑말고 고운님 손 함게 잡고 가는 그런 사랑 피어 나소서 -[07/08-00:45]-
김 수미: 김지숙 시인님~ 한종남 시인님~권동기 시인님~김병섭 시인님~
고운 말씀 감사히 새길께요. 비가 그치고 날이 개이는듯 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07/0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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