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11-19 16:46

ㆍIP:

그대는 모를 겁니다.
그대는 모를 겁니다.

詩-淸幽 김수미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때면 벅찬 기쁨에
심장이 터질 듯 요동치는 이유를
그대는 모를겁니다.

그대와 마주앉아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함에 타는 갈증으로
목이 말라오는 이유를
그대는 모를 겁니다.

그대로 인해
뜨거운 열병에 걸려
헤어날 수 없음도

그대의 모습이 그리워
하늘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올려다보는지도

그대 때문에
내 호홉이 흔들리며
한숨과 눈물을 얼마나 많이
토해내는지도 그대는 모를 겁니다.

그대의 목소리가 그리워
울리지 않는 전화기를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를
그대는 모를 겁니다.

그대를 만나서
뽀로퉁 입술을 내밀며
괜한 투정을 부리고
토라지는 이유를
그대는 모를 겁니다.

그대가 슬픈 눈을 보일 때
내가 더 슬퍼지는 이유를

그대가 환한 미소를 보일때
내가 더 기뻐지는 이유를

그대가 아파할 때
내가 대신 아파줄 수 없음에
가슴이 메어지는 이유를
그대는 모를 겁니다.

그대와의 약속시간에
먼저 가서 기다리다가
늦은 그대가 미안해 할까봐
그대의 모습이 보일 때면
그대 몰래 주변을 배회하다가

조금늦게 나타나 미안한 듯
그대를 쳐다보는 내 마음을
그대는 모를 겁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그대와 닮아 가고 있는 자신에
흠짓 놀라며 웃음이 나오는 이유를
그대는 모를 겁니다.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가 몰라도 좋습니다.

그대와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면 되니까요.

김수미: 오늘도 오후에 인사드릴께요.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11/19-16:48]-

이금미: 와~눈이네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아마도 그대는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면서도 모른체 눈 질끈 감고 있는지 모릅니다

차마 아는체 할 수 없어서...

김수미 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11/19-17:03]-

윤병권: 갈증이 나도록 정열적인 사랑을 하고 계시군요.

너무나도 지나칠 정도로 배려를 많이 해 주십니다.

참 보기가 좋습니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건필하세요. 다녀갑니다. 시인님 ^^&&^^ -[11/19-17:18]-

이일임: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낭송하시랴 많이 바쁘시죠?

제 생각에는 그대가 모른 듯 해도 다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언젠가 토닥여 줄 날이 오겠지요..ㅎㅎ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19-20:20]-

윤경순: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처럼 맑고 깨끗한 시인님 목소리에 반한 윤경순 입니다

글도 이렇게 잘쓰시고...정말 부럽군요

날마다 행복하시길~

-[11/19-20:38]-

신운영: 오늘 시간 좀 내어 시인님의 낭송도 듣고 했습니다.

여전히 고운 목소리 ...ㅎㅎ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에 제 마음 마져 포근해 집니다.

닮아가는 사랑, 배려하는 사랑 ,

고운 시인님 이시기에 당연한 듯도 하고...

미소를 얻어 갑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시인님. -[11/19-20:51]-

윤영지 : 그대는 모를 것이라구요?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로 정진하세요

사랑은 주는 사랑이 더 행복하다는 거 아시지요 ?

아마도 그대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

오늘도 행복한 밤이 되시고 멋진 아침을 맞이하세요

우리 만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그때 행복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김수미 시인님 ~~~~~~~!!

-[11/19-22:56]-

유현주: 글쎄요~

그대가 정말 모를까요?

제 생각엔 다 알고 있을 듯 해요.

그대는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하십니다..라고 다시

쓰셔야 할 걸요.ㅎㅎㅎ

야속한 그대인가 봐요.

그래도 안 밉죠? -[11/19-23:15]-

김수미: 이금미시인님~고운 발걸음 감사해요~*^^* 눈내리면 바다에 가고싶어요. ㅎㅎㅎ

눈 내리는 바다를 본 후로는 잊혀지지 않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

윤병권시인님~정겨운 발걸음 고마워요~고마운 답글도 감사드리고요.

오늘밤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

이일임시인님~에궁..반가워요~*^^* 겨울 준비는 하셨는지요? 저는 김장도 끝냈어요. 에긍..ㅎㅎㅎ 바빠두 얼른얼른 할건 해놔야 맘이 편하니 문제죠..이긍...

오늘도 고운 꿈 꾸세요~*^^*

윤경순시인님~에고..고마워요. ^^;;;; 고운 발걸음에 격려까지~~감사해요.

좀전에 시인님 방에서 차한잔 얼른마셨는데..그리고 얼른 차 다시 만들어 놓구왔네요. ㅎㅎㅎ 오늘도 고운 밤 되세요~*^^*

신운영시인님~그러셨군요. 낭송방에도 자주 들리세요~ㅎㅎㅎ 시인님의 시는 제홈에 올려서 작업중이네요. ^^;;;; 정겨운 말씀 감사하구요~오늘도 행복하세요. *^^*

윤영지시인님~그런거같아요~내가 주는거...그게 더 행복하니까요..^^

그래두 사랑이 알아주면 더 이쁠텐데..에긍..ㅎㅎㅎㅎ 오늘도 귀한 발걸음 고맙구요. 행복한 꿈 꾸세요~*^^*

유현주시인님~그러게요. 그래도 안 미우니..에혀..정이 몬지...ㅎㅎㅎㅎ

밤이 깊었어요.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

-[11/19-23:50]-

이은주: 다 알고 계시지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저도 간혹 알고 모른척 하는날이 많거든요

능청 떨기도 하구요

벌써 겨울 영상 보니 맘이 좀 이상 합니다

울산은 아직도 코스모스 한들거리거든요 -[11/20-08:44]-

임윤규: 샬롬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시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한날되시구요,,,,,,,,,,,, 성령의인도하시는 하루되시길바랍니다,,,,,,

성필하소서,,,,,, -[11/20-09:18]-

김혜정: 김수미 시인님!안녕하세요?

평화로운 주말 아침에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앞에

머무르는 행운이 정 기쁘게 하네요..

그대는 모른다 하시지만 아마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시인님의 고운 사랑앞에 고운 띄워 두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20-11:22]-

오세철: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요즘도 고운 음성으로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자주 들려야 하는데 게으른 탓에 이제 왔습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

좋은 게절 되십시요. -[11/20-11:40]-

김수미: 이은주시인님~언제 코스모스 한송이 주세요~*^^*

가는 가을이 아쉽고 오는겨울이 반갑고 그러네요. *^^*

고운발걸음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샬롬 임윤규시인님~고마워요. 오늘도 성령님 인도 하심에 감사히

잘지내고 있네요. 시인님도 오늘하루 성령 충만하시길..*^^*

김혜정시인님~고운발걸음 고운마음 감사해요. ^^

시인님들이 그사랑이 알고 있을거라고 하시니 조금은

덜 서운해도 될려나요? ㅎ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

오세철시인님~반가워요~오랫만이군요. *^^*

건강하시죠? 좋은일들로 바쁘셨다면 같이 기뻐할 일이죠~

시인님도 좋은계절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 -[11/21-09:46]-

주 현중: "눈이 빨리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겨울을 좋아하고 눈을 사랑하기에....

소복소복 쌓인 눈길을 걸으며

등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보폭 좀 줄이라는 어떤 님의 말이 그리웁답니다.

늘 건필하소서." -[11/21-18:53]-

김은주: 그대가 누구인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요? ㅎㅎㅎㅎ

요몇일 바쁜일과속에 허덕이다 이제야 님의 글읽으며

휴일밤을 멋지게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안타까운마음 글속에 묻어두고

님의 따스한 마음느끼며 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11/21-22:38]-

김수미: 주현중시인님~그렇치요. 눈이와서 뽀드득거리며 눈길을 걷고싶은 맘.

시인님도 오늘 하루 더욱 행복하세요. *^^*

김은주시인님~에긍 모르죠 우리 김시인님일지도 ㅎㅎㅎ

고운심성의 시인님도 오늘 하루 더욱 아름다운날 되세요. *^^* -[11/22-10:49]-

커피 한잔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