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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미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9-13 09:30

ㆍIP:

추억이란 이름
추억이란 이름

詩-淸幽 김수미

가을빛이
퇴색한 향기를 내며 바스락거 릴때

쓰디쓴 그리움
입에 털어 넣고 술 한잔을 삼킨다.

마른 입술에 묻은
눈물 한 조각이 부서져 내릴 때

남은 기억들은
휘청거리며 바람에 흩어지고

가을이 남겨놓은
잿빛거리 나뭇잎 위로

추억이란 이름의
붉은 노을이 내려앉는다.

산월 최길준: 김수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전에서 잠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눈인사로 그쳤지만 그래도 님의 마음은 아름다웠지요
이젠 그 추억이란 이름속으로 지나갔네요
추억이란 이름의 붉은 노을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네요
고운 하루 여시고 행운 가득 하세요
-[09/13-09:46]-

고재구: 김수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날은 잘 들어 가셨지요.
협회를 위하여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익어가는 가을에는 더 지난일들이 생각납니다.
고은 글 속에 머물다 나갑니다. 즐거운 날 맞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09/13-10:01]-

이숙인: 추억은 그렇게 왔다가 성급히 가버리는 군요.
가을처럼..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09/13-10:32]-

박일춘: 고운시심에 깊이 잠겨 봅니다 선생님 잘계셨지요?
떨어지는 낙옆과 꽃잎들을 보며 한조각 추억되어
뒤따라 떨어질 자신을 돌아 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복된날 되옵소서!
-[09/13-12:34]-

정원재: 잿빛 거리 나뭇잎....
너무 쓸슬하옵니다~시인님.
그리움의 빛 노을처럼
늘 곱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9/13-14:36]-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너무 늦게 왔다고 쫓아내지는 말끼지예...
이번 행사때 시인님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아들도 휴가 나오고 또 대목 밑이라 조금 바빠서
참석을 못했심니더 ...너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참말입니더...공갈 아이미더...ㅎㅎ
가을은 쓸쓸한 고독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웬지 나뭇잎만 보아도 혼자있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고...가을은 많은 추억들이
되살아나는 것인가 봅니다...첫사랑 기억도 나고...ㅎㅎ
시인님 풍성한 가을 행복하시고
다가오는 한가위 두루 잘 보내십시요 -[09/13-16:20]-

이희용: 추억이란 이름의 붉은 노을이 내려 앉은
시인님의 시심을 만났습니다.
그립고 그리워 추억으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다행인 삶 입니다.
화장실 액자 속의
오늘은 어제 죽은자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라는 글귀처럼
하루 하루 추억할 수 있는 삶이 있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09/13-16:37]-

설동필: 김수미 시인님
지난번 뵙고난 후 귀가하여 시낭송실 처음들어가봤습니다
역시 바쁜 이유가 있더군요
직접 뵈면 당당한 장난꾸러기 같고
시낭송 목소리는 성숙한 숙녀 같아서 ....
가을의 쓸쓸함이 슬퍼도록 배어나는 좋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다양한 모습처럼 항상 즐겁고 건강하시길.... -[09/13-19:33]-

들샘/이 종범: 김수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작은 액자에 곱게내린 김 시인님의 마음 살짝 엿보구 갑니다.
감사 합니다. -[09/13-20:28]-

박영옥: 김수미 시인님 안녕 ~
비가 많이 내립니다
이밤 비속을 추억 만들자고 걸어 볼수도 없고 시인님의 추억이란 이름속에서
그저 추억거리를만들어 볼랍니다
화목한 추석 보내세요 -[09/13-20:37]-

소정/김미애: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붑니다.
가을비를 재촉하는 바람인듯 합니다.
가을이 오면 지난 추억속에 머무르게 되는건
왜인지요?
추억의 이름들 떠올려보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09/13-20:56]-

윤병권:
김수미 시인님 가을이 익어감을 금새 느낄 수 있습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만큼 우리에게 남겨주는 것도
깊이가 있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다녀갑니다.
풍성한 추석 연휴 되세요. ^^* -[09/13-21:41]-

공순임: 고운 시어에 잠시 기대어 봅니다.
풍성한 시인님의 서재를 둘러 보면서 ....
퇴근하고 조금 피곤한 몸으로 흔적을 남기네요.
늘 좋은날 행복한 날 되시길요.... -[09/13-22:05]-

주현중: 추억은 왜 붉기만 할까????
모든 추억은 그러네요.
일전 회동에 반가웠고요.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요. -[09/13-22:07]-

유현주: ..................) 계시남요?...
빼꼼히...지은 죄가 있어서리...
넉넉하게 제 자리까지 다 앉아있다 오셨지요?
히히히'''죄송혀요. 지도 꼭 가고 싶었다니까요오~~
진짜여요. 다 관두고라도 시인님 볼라구요.
다음에 눈 ( **)요렇게 흘겨도 저는 히''하고 웃어야징...
보세요. 이모티콘도 시인님께 윙크하는 걸루다가...이구..얼렁 가야지. ㅎㅎ -[09/13-22:20]-

김선아: 고독과 추억의 계절 가을..
남자의 계절이라도 하지만
사계절중 가을을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많지요.
그중 김수미 시인님도 저 처럼요 ^^
쓰디 쓴 술도 추억을 이기지는 못하겠지요.
귀에 뱅뱅거립니다.
산다는 것은 ^^ 고운 모습 영상과 함께요 ^^
즐거운 추석되시고.. 건강하세요. 고마웠습니다. ^^
-[09/13-23:36]-

박선화: 김 시우님 까~~~~~~~~꽁~~~~~~~~~~~~!
잘 계시죠?
반가워요....추억은 이렇게 나를 행복 하게도 하고 옛 묵은 추억을
새삼 기억하게 해서 조금은 우울하게도 하네요.
비가 오는 가을의 늦은 밤..이스리 한 잔이 그리웁네요.ㅎㅎㅎ
항상 건안 하시며 건필 하세요...! -[09/13-23:39]-

이산 김영환: 김수미 시인님의 가을은 그리움으로 오는군요.
그리움을 안주 삼아 한 잔 더 해야겠네요...
추석 잘 보내세요..
-[09/14-09:04]-

홍은자: 가을이 붉게 그리움으로 내려앉는 영상이 보입니다
김수미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추석 명절엔 또 어떤 고운 한복입은 모습일까?~
동그랗고 예쁜 이미지의 시인님만의 트래드마크처럼
떠올리면 한복입고 수줍은 미소짓는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올 추석도 가족 모두 행복하게 즐거운 연휴가 되시길 빕니다*^^* -[09/14-10:22]-

이서윤: 김수미 시인님...
가을은 늘 붉은 그리움으로
스미나 봅니다
잠시 두눈감고 아련한 그리움에
빠져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09/14-12:15]-

김성돈: 행사때의 만남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유수처럼
흘러왔네요.
추억이 모두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한가위 보내시고 건안건필하세요 -[09/14-12:51]-

백선영: 추억이란 붉은 이름의 노을은
지난 세월에 불을 짚히지요
따뜻해 지기도 하고 고운 물감에
물들기도하고 ...
추억이될 행복한 명절 되셔요 -[09/14-12:53]-

김경렬: 전 점하나 찍고 갑니다.
혼날것 같아서...................휘리릭
-[09/14-12:57]-

이금미: 가을에 추억이란 이름은
참 서글프고 쓸쓸합니다
낙엽의 향기를 담아서 일까요?^^*
김수미 시인님 오랫만인거 같아요
제가 요즘 매장에만 붙어있질 못하고
짤짤거리고 다니느라(물론 일 때문이지만)
잘 들어오질 못하다 보니 인사가 넘 늦었어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도 잘 챙기세요 시인님^^* -[09/14-23:48]-

홍명여: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차분히 여무는 가을 들판의 곡식들을 보며
밤마다 오동통 살이 오르는 둥근 달을 보며
어느새 한가위는 우리곁에 와있네요.
분주한 일상일랑 잠시 내려 놓으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연휴 맞이하세요.

-[09/15-22:24]-

심상 김동환: 청유..어려운 아호네요?
담에 만나 설명좀 해 주실래요?
중추가절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 하시길 빕니다 선생님!
부산에서 심상 김동환 드림 -[09/16-13:29]-

김경렬: 청유님 미안합니다. 중추가절의 덕담을 먼져 보내 주시니 황송합니다.
근데 요즘 다른 것에 몰두하다 보니 등한시 했읍니다.
메일 주신것 감사하고요 제 플레넷에 들러주세요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09/16-14:31]-

홍영미: 안녕 하세요
풍성한 한가위 추석
온 가족이 만나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구요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오고가는 고향길
안전 운전하시며 밝은 모습으로
풍성한 한가위 만큼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9/16-16:07]-

賢[노승한]: 안녕 하세요
풍성한 한가위 추석
온 가족이 만나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구요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오고가는 고향길
안전 운전하시며 밝은 모습으로
풍성한 한가위 만큼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9/16-21:01]-

김은경: 시인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구요..
건필하세요.. -[09/17-06:44]-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 한가위 둥근 보름달처럼 꽉찬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예쁜 반달송편처럼 고운 날되세요
방~긋 입니다
-[09/17-22:10]-

여동경: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들러 죄송합니다.
넒으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빕니다.
올려 주신 고운 글에 머물어 봅니다.
추억이란 이름/ 사랑이란/ 그때가 그립습니다.
추억은 아름답다는 명제!
영원불변의 사랑!
이 밤 많은 생각에 젖어 갑니다.
오늘이 한가위입니다.
풍성하고 화목한 명절 되시길 빕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09/18-01:07]-

윤영지 : 안녕하세요 ....김수미 시인님
정말 올만입니다
합동으로 추석 인사 올려놓고 이렇게 시인님의 방에
들어오기가 참 올만이네요
추석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추억이라는 이름은
언제 들어도 좋은 그런 이름입니다
마치 시인님처럼 포근하고 편안함을 건네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처럼 들려서 내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늘 좋은 시간이 되시구요. -[09/22-12:59]-

초동/류영동: 안녕하셔요?김수미 시인님
추석 잘지내셨나요?
멋진 글앞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건안/건필하소서 -[09/23-16:41]-

김대식/산아: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억이란 이름의 노을을 감상하면서 -[09/25-18:00]-

이선태: 추억이라는 붉은 노을 을 보면서 제 졸시 노을 속에서를 생각합니다. 늦은 인사 드리고 갑니다. -[09/27-13:38]-

장해숙: 오늘 쓰디쓴 약 한봉지를 입에 털어 넣고
물 한 모금 마셨는디
시인님은
쓰디쓴 그리움
입에 털어 넣고 술 한잔을 삼키셨어요.
결국 약도 그리움도 쓴맛으로 치자면 동급.^*^ -[10/04-00:56]-

김수미: 에고~~찾아주신 귀한 시인님들~정말로 감사해요~^^*
이리 저리 바쁘다는 이유로 인사도 못드리고...늘 죄송합니다.
한분 한분 명단 만들어서 서재 문 마다 두드려야 겠네요. ㅎㅎ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10/04-13:51]-

단풍이 물들던 날

사랑이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7	어둠을 걷어내고	8	김수미	2008-11-18

136	9월의 어느날	9	김수미	2008-11-12

135	어머니의 향기 (思母曲)	11	김수미	2007-12-18

134	사랑하는 당신을 보내고 (思母曲)	4	김수미	2007-12-15

133	하얀 새벽이 오는 소리	1	김수미	2006-02-05

132	나는 풀잎되어	14	김수미	2006-01-26

131	달 속의 별	52	김수미	2005-11-18

130	가을단풍	30	김수미	2005-11-06

129	별이 되고 싶다.	2	김수미	2005-11-02

128	가을나무	18	김수미	2005-10-25

127	단풍이 물들던 날	18	김수미	2005-10-04

126	추억이란 이름	39	김수미	2005-09-13

125	사랑이란	29	김수미	2005-09-01

124	그때가 그립습니다.	28	김수미	2005-08-23

123	안경	32	김수미	2005-08-03

122	사랑은 아픔입니다.	1	김수미	2005-07-30

121	이별	19	김수미	2005-07-26

120	우리는	33	김수미	2005-07-20

119	문득 생각나는 사람	22	김수미	2005-07-17

118	바람아 알고 있니?	33	김수미	200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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