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옥희
ㆍ작성일	2004-08-30 04:48

ㆍIP:

흔적
애타는 그리움 하나 품고서 기다려온 그 사람
따스한 봄 기운 사이로 꽃 피어날 적에
우리 한쌍의 나비로 만나
너는 들판 부는 바람의 노래에 맞춰
금빛 날개 끝에 꽃 향수 은은하게 뿜으며 너울을 넘고
나는 하늘의 구름 사이로 사랑의 기쁨 한 주렁 띄워 보내며
꽃잎 떨어지는 그날까지 죽도록 사랑하자
긴긴 서약의 시간들로 한껏 어울리다
붉은 노을따라 늦은 저녁 마음의 도장을 세기던 나와 또 그 사람

이젠 가버렸구나.

시간이 사랑을 배신하고 흔적이 그리움만 저리게 심어놓아도
왼쪽 어깨에 닿던 따스한 그 사람의 다섯 손가락은
황량한 모래 사막에서 맞이하는 차가운 빗방울처럼
온몸에 상처로 내려 앉고
저만치 뛰어가도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그림자는
까만 어둠이 되어 슬픔안으로 흘러만 간다.

김지숙: 최옥희 시인님!!
너무 반가워서 한달음에 달려 왔습니다
죽고록 사랑하고 영원히 변치 말자고 언약을 해 놓았건만
서로의 가슴에 그리움의 배신감만 안은채
아픈 흔적들만 너울 거립니다
시인님 그 동안 몸은 좀 추스려셨나요
시인님 이제는 아픈 기억들은 조금씩 털어내시고
활짝 웃는 그 미소를 보여주십시요
가을의 영그는 풍성함으로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자주 보여주십시요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8/30-20:36]-

김 수미: 지워지지 않는것이 흔적이고 그 흔적은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니,
참으로 묘하지요...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08/30-23:19]-

김병섭: 안녕하세요 최옥희 시인님? 그리움의 흔적을 가을 높은 하늘에 뛰어 보내면 어떨까요
그래도 그리움이 남으면 그땐 흰구름에 실어 보내시면...
늘좋은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08/30-23:19]-

유현주: 흔적이 모두 상처이진 않지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
상처 아닌 흔적으로만이요. 편안한 밤 되세요. -[08/30-23:23]-

윤영지 : 이젠 가버렸구나

흔적이 아픔으로 남아 있군요.
사랑했기에 그 흔적은 더 깊은 상혼으로 남았나봅니다
다시 시작하세요
여자는 죽을 때까지 소녀랍니다.
뭐든지 신비롭고 새롭게 시작하는 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에요
그 흔적일랑 깡그리 지워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행복하기만 했으면 더 좋겠네요.
좋은 밤 되고 그리고 활기차고 멋진 아침을 맞이하세요
최옥희 시인님....!!

-[08/31-02:29]-

윤병권: 최옥희 시인님 편안하시지요.
저도 반가움에 달려왔습니다.
가슴 아픈 흔적이군요.
앞으로는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시고
소녀 같은 깨끗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랑 만들어 가세요.
공감하고 다녀갑니다......^^&&^^ -[08/31-19:52]-

이종관: 최옥희 시인님 .
지워버릴수있는 흔적이라면 차라리 지워 버리겠지만
마음속에 흔적은 쉬이 잊혀지지도 않기에 더욱 가슴 아프게
떠오른곤 하지요... 하지만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흐르고 나면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찾아온 가을에 시인님의 상흔을 날려보냅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소묘를 노래하시길,,,,,,

-[09/04-15:19]-

박정원: 총무 님, 그동안 고생 많았지요? 오랫만입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은 세월이 벌써 5개월이 흘렀군요......... -[09/05-11:46]-

이일임: 최옥희 시인님!!
인사가 늦었네요..일은 잘 취루셨는지요?
쓸쓸하기만 한 가을에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고운 글 모습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어요. -[09/06-23:02]-

권동기: 어둑한 밤길을 걷다보면
자칫
흔적조차 가눌 수 없을때
사랑의 미학은
별들의 향음처럼
그렇게 울퍼지리라는 예감을 해 봅니다.
건강하시나요? -[09/10-00:55]-

지 승호: 설레이는 만남 보다는,
같이 하는 시간이
항시,
작은 기억에 한 조각으로
채색되기를....

이 계절에
풍요로움을 간직한 채
맑은 가을 하늘을 보듬어 봄니다.
-[09/10-01:27]-

최옥희: 김지숙 시인님 김수미 시인님 김병섭 시인님 유현주 시인님 윤영지 시인님 윤병권 시인님 이종관 시인님 박정원 시인님 이일임 시인님 권동기 시인님 지승호 님....
살짝쿵 다녀가신 님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항상 편안하고 풍성한 가을같은 날들만 가득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09/13-16:30]-

문정옥: 최옥희시인님!
안녕하세요. 흔적! 잘읽고 갑니다.
세월에 모습은
당신의 흔적조차 잡지 못하고
바람속에 흩어져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09/17-05:25]-

오갑석: 늦은 저녁 마음의 도장을 세기던 나와 또 그 사람
이젠 가버렸구나.
최옥희시인님 ! 안녕하세요
저는 이렇게 인사 드리러 찾아 왔습니다
늘 몸과마음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09/17-17:41]-

김미선:
흔적이 따끔거려도
흔적으로 숨 쉬기도 하고
가끔 먼 산 바라며 웃기도 합니다
오고감의 따스함들이 왜 없었겠는지요
아픔을 오히려 아름다움으로 그려낼 수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건필하십시오
-[09/17-22:39]-

김 은경 : ,·´ ¸,·´`)
　　　(¸,·´ (¸＊♥고운 시 즐감하고 살짝 다녀갑니다 ~~!´`)
　　　　　　　　　　　　　　　　　　,·´ ¸,·´`)
　　　　　　　　　　　　　　　　　(¸,·´ 　 (¸＊좋은 하루 되시구요..건필하세요 은경올림 !
-[09/22-05:32]-

박정원: 멋진 추석명절 연휴를 엮어가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뵙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09/24-22:57]-

홍영미: 안녕 하세요
내일이 아버지 탈상이라 못 들어올것 같아
이렇게 미리 추석연휴 인사 드립니다
풍요롭고 넉넉한 보름달 한가위 되세요
정겨운 고향으로 내려 가셨으면 합니다
추석연휴에도 건강 유의하시고
안전운행 조심에 또 조심 하시고
가족들과 오손 도손 함께 모여서
훈훈한 웃음꽃을 피우는 정겨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가족친지와 즐거운 시간되셔요^^
대한문인협회 가족님들 즐거운 추석 되세요 -[09/25-02:05]-

윤병권: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한가위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풍성하고 보람있게 보내십시요.
가시는 고향길에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소원합니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09/25-09:33]-

홍명여: 최옥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낼 모래가 추석이네요.
가족과 친지들과 정겨운 담소 나누시고
돌아오는 길엔 풍성한 가을들판 만큼 시인님 가슴 가득
신선한 행복 한 아름 안고 돌아 오세요.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
-[09/25-22:29]-

홍명여: 최옥희 시인님 첫 인사에 실수를 했네요.
처음이라 긴장했나봐요. 이해해 주실꺼죠?
즐거운 명절 되세요^^ -[09/25-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