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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옥
ㆍ작성일	2008-03-18 19:18

ㆍIP:

봄1-"봄꽃들"
담장 너머 봄이 오는 발자국 소리에
가만히 귀 기울이고 고개 들어보니
따스한 햇살 한 자락 폐 속으로 호흡하고
봄볕이 오는 길목에 할미꽃이 수줍은 듯 고개를 든다.

개울물 소리에 청개구리 놀라 뛰쳐나오고
솜털 같은 버들강아지 눈웃음치니
속살거리듯 지나는 바람결이 마치 상사화처럼
꿈결 같은 그리움 한자락 가슴에 피어난다.

말랐던 가지에 꽃물이 채워져
웃음 진 꽃망울마다 연분홍 치마를 입고
배시시 웃는 환한 미소에 배꽃저고리 입으니
누이는 봄에게 시집을 가는 모양이다.

올망졸망 피워있는 싸리 꽃의 향연처럼
하늘거리는 구름자락이 햇살에 취해
강 언덕에 사뿐히 내려 앉아있는 들꽃에게
무지갯빛 너머로 너울거리며 손짓을 한다.

봄은 그렇게 살며시 오는 모양이다.

2008년 춘삼월 뒤안길에서 "봄꽃들"

雲悲/박종영: 안녕하세요 정병옥 시인님
화사한 봄의 아름다운 잔상들이
편안하게 펼쳐집니다
고운 시어에 부드러움을 삐침질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알찬 봄날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3/18-19:46]-

유남계: 정병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때에 인사드렸지만
서재에서는 오랜만에 뵙습니다.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글을 보며
그 시상에 젖어봅니다.
행복하세요....... -[03/18-20:46]-

김정남: 안녕하세요? 정병옥 시인님
시인님의 귀한 봄밭에 달려와
잠시머물러 봅니다
너무 아름다운것들로만 채색되어져 있슴에
너무초라한 자화상을 발견하며^^
얼른 뒷걸음쳐야함을 느낍니다
행사날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구요
축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이 봄날고 더블어 행복하세요
-[03/18-23:27]-

신 영: ~.~*
고맙습니다, 친구 병옥 시인님!

"개울물 소리에 청개구리 놀라 뛰쳐나오고
솜털 같은 버들강아지 눈웃음치니
속살거리듯 지나는 바람결이 마치 상사화처럼
꿈결 같은 그리움 한자락 가슴에 피어난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님의 시편이 그리웠습니다.
기다림의 시간 만큼이나 '곱고 아름다운 詩語'들을
안겨주니 멀리서 달려온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잘 지내고 있지요?
언제나 말간 빛으로 남아 있는
소녀 같은 병옥 시인은...
어쩌면 봄과 많이 닮았는지도 모릅니다.
자주 만나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봄, 환절기 건강 더욱 잘 챙기고
늘 건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ㅎㅏ늘.

-[03/18-23:33]-

안백수: 봄이 오니 마음도 싱그러워집니다.
곱게도 찾아드는 글속에 이제 봄비라도 내리면
이쁘게 자라겠지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며
모내기 하기전 봄시리즈 기대해 봅니다. -[03/19-08:37]-

강승희: 정병옥 시우님
담장 너머
봄이 오는
발자국 소리에 놀라
깨어 일어나셨군요
아마도 봄은
심술이 많은가 봐요
건필 하십시요 -[03/19-10:23]-

정병옥: 박종영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리고
언제나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열정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행사날 수고 많이 하셨구요.
늘 건강하시기만을 바랩니다..^^

유남계 시인님^^
언제나 말쑥한 차림에 환한 미소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글만 잘쓰시는줄 알았더니
표정관리도 너무나 잘하셔서요..ㅎㅎㅎ
늘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정남 시인님..
등단을 한번더 축하드리며
고운 모습만큼이나 글도 예쁘게 쓰셔서
제가 오히려 위축이 되는걸요..
늘 함께 하여 좋은 문학안에 친구가 되길
기원합니다..행복하세요^^

나의 친구 신영 시인님^^
동면동안에도 생각나는사람 바로
시인님인걸요..먼곳에서도 늘 옆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도 친구이기
때문이었고 친구라는 감정때문에 늘 보고싶은
마음도 드는걸요..건강 또한 잘 지키고 있겠지요..
아마도 울친구님도 봄을 타는것 같아요..맞죠?
행복하게 봄날 맞이하기시기 바래요^^

안백수 시인님^^
시인님에게도 봄이 왔겠지요?
시인님께서는 감성이 너무나 풍부하셔서
이런 봄날에는 아마도 글도 더 잘 쓰시는것
같네요..많이 부러운거 아시죠? ㅎㅎㅎ
목소리 만큼이나 의연하신 몸가짐이
마치 친정오라버니 같기도 하답니다 ㅎㅎ
늘 건강하세요^^

강승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자취에 환한 미소
보내어 드립니다..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문학을 향한 열정은 어느누구 못지않으심에
놀라울따름입니다..
향기있는 봄날 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03/19-13:34]-

임시연: 무설탕 껌 씹고 있는데 갑자기 입안이 달콤해졌어요.ㅎ 봄향기 푹 담아 갑니다. -[03/19-13:36]-

유필이: 전병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봄이 아장아장 오물오물
사랑거리는 봄바람 따라서 찾아 왔군요
늘 예쁜 모습에서 정감이 가더라구요
꽃처럼 고운 날 사랑 안에서 행복하세요
살며시 나비처럼 봄속에 머물다 갑니다..^^ -[03/19-15:02]-

최 평균: 겨우내 꽁꽁 얼었던 시인님의 시심이
이제 봄을 맞아 넉넉히 풀어 내시려
'봄1'으로 시작 되었나 봅니다.
잘 계시지요? 정병옥 시인님.
행사때 마다 수문장으로 애써 주시니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 봄에 아름다운 봄꽃들 처럼
시심과 생활과 자태까지 아름답게
활짝 피어 나시기 바랍니다. -[03/19-16:00]-

박 경 순: 올 봄은 왜 이리 가슴 시리게 오는지요?
시인님의 시 속에서
새로운 봄의 활기를 찾아 봅니다^^ -[03/19-16:59]-

김 영진: 정병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살며시 찾아드는 봄 볕에
시인님의 마음 꽃처럼 피시는가 봅니다.
오늘 봄비가 촉촉히 내렸지요.
이제 꽃들의 향연에 또 한번 온 가슴이 흔들리겠지요.
시인님의 봄에 마음 두고 갑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03/19-23:19]-

정병옥: 임시연 시인님^^
행복한 곳에서 등단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늠름하신 모습만큼이나
글도 멋지니 아마도 행복이 늘 생활과
함께 하시나봅니다..고운만남으로 지속되었음
하구요..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유필이 시인님^^
잘 들어가셨지요?
항상소녀같으신 유필이 시인님
늘 같은 마음으로 문단에 남아서
좋은 인연으로 살아갔음 합니다^^
사랑해요 시인님^^

최평균 시인님^^
늘 애쓰시는 모습은 시인님께서
더 수고를 하시는걸요..
분위기 메이커이신 시인님이 계셔서
참으로 든든하고 좋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 그대로 늘 함께
하기를 바라며 건강하세요^^

박경순 시인님^^
눈시린 봄날 시인님은 가슴까지 시려와
제마음도 같이 시리네요.
따사로움으로 마음까지 훈훈하게
보냈음하네요..건강도 잘 지키시구요
아셨지요?
다음행사때는 꼭 행복한 모습으로 뵙기를
빌어봅니다^^

김영진 시인님
아참 이제는 이사님이라고 해야
하나요..ㅎㅎㅎ
한번도 감축드리며 늘 애쓰시는 마음이
저희들 눈에도 다 보이는걸요..
여긴 봄비는 안오고 그냥 따사로운 날 이었어요.
두고 가신 봄향기에 오늘하루도 멋지게 보낼려구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03/20-11:04]-

박걸주: 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오는 소리 살며시 듣다 갑니다.
배꽃처럼 환한 나날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03/20-12:16]-

김락호: 정병옥 운영위원님 안녕하세요.

서재 마다 봄이 오고있음을 알리는 봄 꽃이 반짝이고 있네요.
그런데요 시인님 봄이 살며시 오는게 아니라 지독한 감기가 먼저 오던데요 ㅎㅎ
늘 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03/20-15:55]-

정병옥: 박걸주 시인님^^
정말 살며시 오셨다가 가셨네요.ㅎㅎ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이사장님 다녀가셨네요^^
근데 어쩌다 이렇게 따사로운날
감기는 오셨데요..ㅎㅎㅎ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오늘도 멋진날 되세요^^ -[03/21-09:38]-

소정 김미애: 공통된 분모를 가진 병옥 친구님
행사에서 잠시나마 함께 시간 나눌수 있어서 좋았어요.
늘 협회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봄꽃보다 이뻐보여요^^
늦은 발걸음 봄날의 화사함으로 친구님의 서재에 다녀갑니다.
주말도 행복으로^^ -[03/22-07:47]-

정병옥: 친구 소정 시인님^^
고운주말 잘 보내셨나요?
봄볕으로 등산이나 갈려고 했더니
햇살은 어디가고 빗님만 오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핑계삼아 푹 쉬었네요..
웃는 모습만큼 늘 행복함시기 바래요^^ -[03/24-11:40]-

신 영: ~.~*
고운 친구 병옥 시인님!
친구의 시편 '봄 2'에 앉아
몇 번을 '댓글'을 달아도 올려지지 않아
간단한 메모를 남겨요.
ㅎㅎㅎ,,,
오늘 하늘이 '컴'이 문제인가???
챜업을 부탁드리며...
.....ㅎㅏ늘.
-[03/27-01:23]-

봄2-"봄축제"

하루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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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잉태	14	정병옥	2007-11-20

16	귀뚜리	18	정병옥	2007-11-15

15	늦가을	17	정병옥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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