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정수
ㆍ작성일	2007-01-10 11:12

ㆍIP: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

글 / 임정수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
나는 바다로 떠나갈거야

퍼올려도 그칠 줄 모르는
눈물을 맛보며
끝없는 바다에 안길거야

눈물이 떨어지고 있어
햇빛의 알갱이를 담은 눈물

이제는 짭질한 눈물을 맛보아야 해
바다가 눈물을 흘리고 있어

바다는 무슨 생각일까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소금의 알갱이를 만들고 있어

더이상 눈물은 넘치지 않을거야
아무 것도 걱정 할 필요없어
내게는 바다가 있으니까

눈물이 떨어지고 있어
이제는 소라의 속삭임에 귀기우려
나의 바다를 꿈꾸어야 해

나의 바다에 누워
갈매기 뛰노는 파도 위에서
눈물을 맛보며 웃음을 건질거야

유남계: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바다가 우는 소리를 들어 보았는지요?
저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자주 들었지요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는 과연 언제일까요?
바다가 바로 사무실 옆에 있어서 자주 접하게 되지만
오늘은 바다가 눈물을 흘리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 보아야겠습니다...ㅎㅎ
늘 건필 하세요 -[01/10-13:19]-

임정수: 안녕하세요. 유남계 시인님! *^.^*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시온지요?

여름 장마철이나 파도가 심하게 몰려오는 날이면
그렇게 이상적이지만은 못하겠지만
사무실 옆에 바다가 있어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저는 낙동강 옆에 살아서인지
을숙도에도 가끔 다녀오긴 하지만
때론 확트인 바다로 가서 머리를 식히고 오곤 한답니다.

마음 속에 버거운 짐을 내려놓기도 하지만,
텅 비워버린 가슴 속에 새로운 시심을 담아오기도 하지요.

오늘은 바다가 어떻게 눈물을 흘리는지 잘 지켜보시고요,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1/10-13:52]-

喜正/김 희 진: 눈물을 맛보며 웃음을 건질거야..
이 부분이 되내이게 되네요.
바다가 무슨 생각을 할까?
한 번도 생각지 못한 것을 시인님이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로 시제로 하셨군요.
신선합니다.
저도 바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도록 지켜보겠습니다.^*^
늘 건안 하소서.

-[01/10-17:14]-

최평균: 임정수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시어처럼 바다는
시름을 날려주고, 때론 푸근하고,
때로는 미지의 꿈을 우리에게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시 시인님의 바다에 머물다갑니다. -[01/10-19:33]-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희진 시인님! *^.^*
짭질한 바다의 눈물을 맛보며
오늘 하루도 바다에 누워
뒹굴었던 하루같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된 날 되셨는지요?

저는 낙동강 강바람을 맡으며
언제나 드넓은 바다를 꿈꾸면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죄짓지 않고 열심히 땀흘리며 노력하면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노라면
진정한 땀내음으로 가득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땀또한 짭질하니까 바다의 눈물을 갑적적으로나마
맛볼 수가 있지 않을까요? *^.^*

한움큼 소금을 맛보는 것과
드넓은 바다에서 춤추는 파도를 보며
비릿한 특유의 바닷내음을 맡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나겠지만,
열심히 땀흘리며 노력하는 삶 속에 깃든 눈물...
그것또한 진정한 바다의 눈물이 아닐까도 생각 해봅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많이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01/10-20:10]-

임정수: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날 되셨는지요?

역시 서재에서 문학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며
복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같은 것이리라 생각되어지는군요.

비록 보이지 않는 사이버 상에서 뵙고 있지만,
언제든 보고싶고 만나고 싶으면
저의 서재에서, 시인님의 서재에서
댓글로 뵈올 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문운이 함께하시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성취하시고
좋은 작품을 많이 빚어내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01/10-20:26]-

박선화: 오늘 친구와 둘이서 바닷가를 다녀 왔어요.
바닷가 근처에서 매운 낙지를 먹으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끝없이 이어진, 얘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지요.
커피 한 잔을 뽑아들고 바닷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길목에서
일몰을 구경하기도 했구요....그렇게 바다는 끊임없는 밀물과 썰물을 안고
석양속에 침몰 했었지요.
그냥 맘이 불편 하면서도 한편으론 시원한 청량감이 차오고....
친구가 차를 운전하느라 술을 못해 간단히 청하 한 잔으로 대신하고
정치 얘기에 문학 얘기에 ...텔레비젼은 9 시 뉴스를 열심히 전하고 있었습니다. -[01/10-23:25]-

김선아: 임정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다가 눈물을 흘릴 때...
울고 있는 자신이 아닌가 합니다.
울고 나면 조금 시원해 진 느낌으로
웃으며 돌아 오다가 어느새
파도같은 마음으로 꽉 찬 걸 다시 아는 요.
즐거이 감상 잘 했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01/11-00:33]-

叡璡 이 혜숙: 그렇게 깊고 푸른 바다가 눈물을 흘린다며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문득 시인님의 시어를 감상하며 바닷가를 걸니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요하고 깊은 밤 아무도 없는 밤 바다를 홀로 먼 바다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고 싶어 집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01/11-01:33]-

임정수: 안녕하세요. 박선화 시인님! *^.^*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오늘도 제법 추운 아침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바닷가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니
얼음이 꽁꽁 얼어서
미끄러운 길에 운전을 하느라 애를 좀 먹었답니다.

어젠 친구 분이랑 바닷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엮으셨겠군요.

친구가 많건 적건 자주 만나면서
한잔의 술이라도 나누며 지낼 수 있고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
마음을 터놓고 서스럼없이 지낼 수 있는 친구,
비록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끈끈한 형제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친구...
주위에 친구가 많다면 그또한 든든한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세상을 독불장군처럼 혼자서만 지내는 것 보다는
좋은 사람이든 맘에 들지않는 사람이건
함께 어울리며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게
참다운 삶이라 생각하거든요.

오늘은 어떤 식으로 하루를 건강히 잘 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하루 일과를 준비 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ㅎㅎ

-[01/11-09:32]-

임정수: 안녕하세요. 김선아 시인님! *^.^*
잘 지내시고 계시온지요?

빨리 모임이 있다고 연락이 와야
시인님을 한번 뵈올 수가 있을텐데...
그날만 기다리느라 너무나 갑갑합니다.

왜냐구요?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 보니
정말로 눈이 빠질까봐
두 손으로 얼굴을 꼭 가리고 있으니
이렇게 갑갑할 수 밖에요.
ㅎㅎㅎㅎㅎ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고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 -[01/11-09:40]-

임정수: 안녕하세요. 이혜숙 시인님! *^.^*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새벽에 일찍 다녀가셨군요.
시인님께서 오셨을 땐
저는 한참 남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을 때입니다.
ㅎㅎㅎ

늦은 시간에 잠시라도 오셔서
고운 흔적을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 -[01/11-09:44]-

류일석: 나의 첫시 ' 첫는을 밟으면서 ' 를 잘보아주시고, 축복해 주시니 감사드림니다.
사업도, 시작도 병행 하시는 가운데, 생의 활력이 넘치기를 기원하며, 정해년 금돼지해에 복음이 넘치는 가운데, 문학이야기를 이어갈수 있다면 좋지요. -[01/19-16:16]-

임정수: 안녕하세요. 류일석 시인님!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대방의 시를 평가하며
좋거나 그렇지 못함을 논하기 보다는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의 한사람으로써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간단한 댓글로나마 인사를 나누며 지낼 수 있는 것 또한
삶 속의 작은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자주 뵈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01/21-13:15]-

잊을 수 없는 사랑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