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말못하고 묻어둔것이
피고름되어 악담으로 쏱아져도
세상사 내몰라라,,아무도 몰라라

살아생전 가진것 많아도
원껏 풀어헤쳐 가져보지도 못하고
가진들 제것이 었으랴,,
가진들 맘 편했으랴...
가슴졸이고 숨죽이고 산 한 평생
뉘라 그가슴 한 풀어헤쳐 알아주리요

자식으로 태어나
어미속 다 태워놓고
제어미 세상 뜨고보니
이제사 후회되고 아픈데
그어미속 어찌 내속같이 알아주리..

엄마 엄마 엄마
수천번 수만번 되뇌어도
이젠 돌아오지 못할 강 훌쩍떠나버린 어미

그 가슴속 외로움 몰라주어
그 가슴속 아프고 고통스러움 몰라주어
이제사 내가슴이 미어지게 아프네..

세상이 싫다고
그렇게 쉽게 버리고 갈줄이야

피가 끓고 피가 마르고
숨이 차올라 더이상 통곡도 나오지 않는데
살아 우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그 가슴이 타고 말라
생살이 타고 갈라지던 그고통

그래도 세상을 버리고 가고싶더이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네
곁에서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네

이젠 미안타 말할 엄마도 없네

엄마,,,
엄마,,,
엄마,,,



*










  임윤규: 이은주시인님안녕하세요

      노크없이 아무도없는곳들어와 미안합니다,,,

      행복한 아침이네요 

      시인님의 마음은 더욱 아리어오고 메어지는가슴 걷잡을수없나봅니다

      잠시라도 함께 공감하면서 저려오는 속 달래어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늘 건강한 날들만되어지시길바랍니다,,, 아셨죠?

      늘 성필하세요 ^ ^7  -[10/13-08:44]- 

  김지숙: 이은주 시인님!!

      부모님의 사랑을 그 무엇으로 대신할수 있으리요

      살아생전 부모 속섞일때 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도 이 다음에 자식 키워봐라 그러면 이런 내 심정을 알것이다

      그런데 이제 내 마음을 전해 들릴려고 하면 부모님은 우리들 곁에서

      떠나가더이다

       아려오는 시인님의 마음을 공유하고 갑니다

      맑은 가을 하늘 한번 올려보시고 한번 웃어보십시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10/13-09:13]- 

  이은주: 임윤규 시인님

      늘 열려 있는걸요

      제 집엔 대문도 없습니다

      이렇게 불쑥 시인님이 찾아 오실까 하여

      늘 불도 밝혀두었답니다

      따뜻한 아렛목엔 커피도 한잔 내 놓았으니

      즐기다 가세요

      감사 합니다  -[10/13-09:31]- 

  이은주: 김지숙 시인님

      오늘은 가을 하늘빛이 좀 엷군요

      짙어서 너무 짙어서 울어버릴것 같은것이 가을 하늘인데

      날씨가 차가워 진다고 외투입으로고

      뉴스에서 떠들어 대더니

      하늘빛도 놀라 하얗게 질려가나 봅니다

      머물러 주신 걸음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10/13-09:33]- 



  송오/김종필: 어머님의 가시기전에 잘해 드려야하는데,

      항상 불효로 세월만 보내는 가슴이 

      무척 아파오는군요,이은주시인님의 글을

      읽고 불효의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고 갑니다.

      좋은글 감명 깊게 읽고 갑니다.  -[10/13-10:11]- 

  김정옥: 돌아 가셨어도 딸의 맘속엔 늘 그대로 살아 있나봅니다

      시인님의 글에 동감을 합니다

      늘 좀더 잘  해 드리지 못했음이 미안하고

      나이가  들수록 엄마의 마음을 더욱 잘 알게 되며

      그 크신  사랑에 눈물 짓게 하는 분이시라는걸.....

        -[10/13-11:37]- 

  윤병권: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슴 아파 하지 말아요.

      흔히 누구나 같은 마음 일 것입니다.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에요.

      바쁘다는 핑계로 안부 전화도 못 드리는 것이 현실이지요.

      좋은글 공감하고 갑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10/13-14:23]- 

  炫林/이은성: 불러도 불러도 지치지 않는 이름..엄마..

      아직은 내 곁에 계시지만 

      나날이 쇠약해지심에 마음이 아픈..

      잠시 머물며 시인님의 시에 잠겨봅니다

      늘~ 건안, 건필 하소서..()..  -[10/13-16:13]- 

  이은주: 반가워요,김종필 시인님

      왠지 그렇군요

      살아 계실땐 당연하던 모든일들이

      돌아 가신후에는 왜 후회가 되는지

      이제 아버지 뿐인데

      잘해 드리고 싶은데 그 길을 모르겟군요

        -[10/13-17:18]- 

  이은주: 반가워요

      김정옥 시인님

      살아살아 마지막날까지도 못해 드린 불효

      오늘은 가슴을 찢고 아려 옵니다

      엄마 라는 단어만 떠 올려도 눈물이 나려하는군요

      

      오서 오세요 윤병권 시인님

      늘 자식은 부모 가슴에 얹힌 짐인가 봅니다

      저는 아직도 아버지에게 무거운 자식이거든요

      아,,,,,,,,,정말 맘 가벼이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데

      참 안되네요

      마음 만큼이나 내 생활도 안따라주고

      흐앙,,,,,,,,,,정말 울고 싶어요

      또 다른 후회의 그늘이 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시인님,,

      오늘 남은 시간 후회없이 보내세요  -[10/13-17:29]- 

  이은주: 호호호

      아렛집  이은성 시인님 오셨군요

      반가워요

      어머 마음이 분주해지는걸요

      차라돈 한잔 어서 내와야 겠구요

      친정에서 가져온 단감도 맛있는데 내와야 할것 같구요

      아,,시인님 오신길에 저 맘이 들뜨버렸군요

      자주 놀러 오세요  -[10/13-17:39]- 

  정병희: 그리움이란 퍼내도 퍼내도 고이더라구요

      넘치도록 그리워하세요 그러다 보면 잊을 날도 있겠지요  -[10/13-18:20]- 

  유현주: 살아 계셔도 누군가 옆에서 어머니..라 말하면 마음이 짠~해 집니다.

      그럴진대 이렇듯 절절히 보내신 글 앞에서야 오죽하겠습니까.

      마음은 세상 효도를 다 안아다 드리고 싶은데 우리 하는 일 중에

      가장 언행일치가 안 되는 것이 또한 효 이고 보니 마음만 앞섭니다.

      상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10/13-21:05]- 

  홍명여: 어미와 자식, 무슨 인연이길래 그토록 아리고 아린것인지,

      훌쩍 바람같이 떠나신지 일곱해가 지났어도 

      아직도 그모습은 그대로 마음속에 살아서 숨을 쉬고 있네요.

      사람은 곁에 있을땐 소중함을 모르다가 

      떠나고 나면 후회 하는 동물인가봐요.  이은주 시인님 저도 엄마가 그립네요.  -[10/13-21:33]- 

  신운영: 시인님의 시에 망연히 넋을 놓았습니다.

      너무도 공감 되는 글에 가슴 미어지네요. 

      그제 그렇잖아도 부모님 산소에 다녀왓거든요.

      죄스러움에 눈물이 나올려해 혼났는데...

      건안하세요.시인님!!  -[10/13-22:54]- 

  박현주: 이 시를 쓰며서 다시금 가슴 절이게 눈물을 흘렸을 시인님을 생각해 봅니다.

      조금 있다가, 나중에,, 이러다 부모님 저승길 떠떠시면 

      그 회환이 가슴을 치며 한으로 남을것 같은데,전 아직도 나중에를 되뇌이며 

      자꾸만 엄마의 그 사랑을 밀치고 있네요. 

      시인님 글에 잠시 머물며,,

      부모님 생각에 잠겨 봅니다.잘 보고 갑니다.  -[10/13-23:01]- 

  유병화: 늦은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글읽고 숙연해집니다.

      어찌 그 큰 뜻, 어버이의 사랑을....

      옷고름이라도 잡고 엉엉 울고 싶어집니다. 평온하소서.     -[10/14-00:33]- 

  이은주: 유현주님 어서 오세요

      늦게 주무시고 몸은 개운 하신지 모르겟군요

      저는 잠을 조금이라도 작게자면

      다음날 아주 기운이 없어서 살수가 없는데,,,,,,,

      미인은 잠꾸러기 ,,,

      시인님,,,고이고이 쉬어가면서 생활 하세요,,

      꼭이요

      

      

      어서 오세요 홍명여님

      긴밤의 터널을 이제막 빠져나온 햇살이 아주 밝군요

      방금 옥상에 올라가서 고추를 널고 왔어요

      감장준비 슬슬 하려고요

      햇살 만큼 고운날 되소서

      

      신운영시인님

      제 꼬리 달여드시고 기운 많이 나셨는지요

      훗훗훗,

      요즘 컴이 참 말을 안들어요

      답답할 따름인데

      이구,,,,,,,,하늘이시여

      제가 어여쁘시면 새컴을 하나,,,,,,,

      히히히,,아니라네요,,기냥 살라는걸요

      

      박현주시인님 어서 오이소

      우째 사람살이가 그렇지요

      곀에 잇으면 귀한줄 모르고 당연한것 같은데

      떠나고 나면 그 빈자리기 아찌나 큰지,,,,,,,

      그러니 드는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크다잖아요

      

      

      유병화 시인님 

      그 늦은 시간 까정 뭐 허신대유

      저는 그시간엔 아주 정신 없이 자는데,,

      설령 깨어 잇다고 해도

      밀려드는 하품세례에 눈물만 줄줄 흐를텐데,,,,,,

      제가 가장 신기롭게 생각하는 사람이

      밤세는 사람이걸랑요

      저 잠보 랍니다  -[1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