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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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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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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은주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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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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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12-15 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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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내 남자
무뚝뚝
경상도 남자
그 깊은 속에는 무엇이 들었길래
밥묵자
자자
할 말이 그리도 없나
무뚝뚝
경상도 남자
사랑이 고파 메달리는
애교쟁이 나를
한해 한해 해 넘기면서
같이 무뚝뚝한 여자로 만들어 간다
그 속엔 무엇이 들었나
내가 정말 힘들어 할땐
말 없이도 벽이 되고
말 없이도 둥지가 되고
말 없이도 나무가 되는 사람
표현 하는 사랑이 아름답다는 말
웃으며 뭉개 버리는 무뚝뚝
그 속엔 무엇이 들었나
 박일춘: 안녕 하세요 시인님? 멋스러움은 없어도 묵직한 모습속에는 표한하지 못한 사랑이
배어 있을 것입니다.말없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운글에 사랑 한줌 가져 갑니다 고맙습니다. -[12/15-09:53]-
이은주.....박일춘 시인님
경상도 남자랑 평생 같이 살면 저도 무뚝뚝 한 모습
닮아갈것 같은걸요
그래도 가슴은 따뜻한거 아시죠
유현주: 그건 아마 물 탓인지도 몰러요 ㅎㅎㅎ
경상도 물은 좀 딱딱한가봐..
캡슐에 들어 있는 것처럼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선 사르르 녹으면서도
보이는 것은 무..뚝...뚝......
그런 사람이 오히려 무게 있어 보이고 멋있더만
이건 분명 내놓고 자랑하고 싶어서 올린 글일 거야..
그 속엔 무엇이 들었나
하늘같은 사랑이 들어 있지....부럽지?..이 말을 보이지 않게 적었을 거야..그죠? ㅋ -[12/15-11:01]-
이은주,,,,,호호호 현주 시인님 참 웃겨 증말,,,
경상도 물이 딱딱하다,,,정말 그런가요
그럼 물유연재를 만들어서 경상도 상수원에
넣어 버릴까봐요,,
박 소희: 꼭 누굴보고 있는것 같아 들어오면
그대로 낭송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
그러게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길래 수 많은 내 말들은 통째로 삼켜 버리는지
참 식성도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요 우리집은 경상도가 아니라도 그래요 ^*^
추운겨울이 조금 싫기도 하지만 무서워요 전
어젯밤부터 콘디션이 좋지않다고 하더니 지금은 쬐금 열감도 있는것 같고(짝)
온통 나를 긴장속으로 몰아 넣고 꼼짝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운동간다고 하는거 있죠 참 운동이 뭔지...
있는대로 애한테 하는것 처럼 야단쳐 내 보냈어요 이럴때 보면 정말
내가 엄마같다니 까요 난 엄마하기 싫은데 두 애도 벅차 버벅거리는데 꼭 합세를
할려고 해요 미워죽겠당~~~
-[12/15-11:07]-
이은주,,,,박소희 시인님
애구,,자고 나니 댓글이 너무 많고
새글이 너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내요
댓글에 답하고 시인님 서재마다 인사 다니고
분주한 아침 입니다,,
오늘 시인님 짝꿍은 컨디션이 어떤지요
시인님 잔소리 보지 않아도 보이는듯 합니다,,ㅎㅎ
알것 같애,,비디오야,,
김연옥: 오래 살다보면 부부도 닮아 간다고 합니다.
무뚝뚝한 갱산도 사나이...표현은 안 해도
속으로 사랑을 쌓아가는...참 멋질 것
같네요^^ -[12/15-11:13]-
이은주,,,,,,,김연옥 시인님
경상도 사나이 무뜩뜩한 그 속내도
알고보면 여리고 부드럽죠,,그죠
드라마 보고 누시울 적실줄 아는 남자,,
그런 감성이 숨쉬곤 하더라구요
이철호: 말이없는 무뚝뚝한 남자 그 속엔 시인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을거에요
시인님 오늘도 무뚝뚝한 님을 위하여 화이팅 !! -[12/15-11:28]-
이은주,,,,이 철호 시인님
혹 시인님도 사랑표현 잘 안하시는건 아니죠
살면 얼마나 산다고
가슴에 묻어 두지말고 팍팍 표현하세요,,아셨죠
사랑은 표현할때가 아름답거든요
청목/ 김창옥: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수다 수럽고 말이 많은 남자보다 묵직하고 가슴가득 사랑담아 놓으신 신랑이
듬직합니다. 시인님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래요. 그냥 주고 받으면 되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한 사랑 나누는 시간 되세요. -[12/15-11:40]-
이은주,,,,김창옥시인님
그런데 간혹은 수다 스런 남자가 좋던걸요
표현 할줄 알고 스다듬을줄 알고
그런 사랑이 간혹은 필요 하더라구요
시인님 간혹은 수다쟁이가 되어도 좋을듯 합니다
정남석: ㅎㅎㅎ"
그 속에 아주 무거운
그래서 말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는 사랑이 들어 있겠죠
일상의 느낌이 웃을을 주고 가는 글이 되었네요~~^*^ -[12/15-12:21]-
이은주,,,,정남식 시인님
애구,,,혹시 시인님도 경상도 사나이 신가요
경상도 사나이 감싸주는 느낌이 드는걸요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
경상도 사나이의 무뚝뚝함 속에
님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랑이 언제나 숨쉬고 있음을 아시잖아요*^_^*
시인님 아직도 아프고 계신가요?
제 서재에 보이지 않으시고 ㅎㅎ
오늘도 힘내시고 행복향 즐런 하시길 바랍니다.
이은주 시인님 홧팅!!!입니다. -[12/15-12:27]-
이은주,,,,,,,,,,김이진 시인님
앳취,,,,,이넘의 감기 열흘 가니까 돈도 많이 드네요
\약값이 엄청 납니다,,
시인님 불어난 몸무게는 은둔하면 금방 빠지니까
걱정 마시고 하루 속히 운동 다시금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종일: 톡톡 튀는듯한 시인님의 시어속에 저의 행보를 뒤집어 보고갑니다....ㅎㅎㅎㅎ....저두 그렇거든요,,,,,,ㅎㅎㅎㅎㅎ -[12/15-20:57]-
이은주,,,,김종일 시인님
호호호 시인님도 무뚝뚝쟁이구나, 그쵸
오늘은 옆지기 안고 표현 해보세요
따랑해,,,,,요렇게요
제산 김대식: 이은주시인님 안녕하세요.
경상도 남자는 그래도 속으로 정이 얼매나 많은 지 알지예
밥문나 하는 그말속엔 깊은 정도 들었다 아임니까.
담 만나문 그만 내가 ... 잘 계시소. -[12/15-22:10]-
이은주,,,,,,,앗,,포항 김대식님이닷,,
포항도 경상도 맞지요,,,,
호호호,,,속깊은 그 경상도 사나이 때문에
자개 많이 외롭걸랑요
애궁,,표현 받고 잡내요,,참말로,,,
담에 만나믄,,,,,,,그 뒷말 알고 있는데,,,,
백선영: 우리도 경상도 개구쟁이 할아버지예요
그무뚝뚝이 전염되어 이제는 한마디로
예, 그래요, 아니요, 싫어, 입니다
아무리 사정을 해도 애교를 부려도
소용 없으니까요
그래도 아픈 그이지만 곁에 있어 든든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12/15-23:49]-
이은주,,,,,,,백선영 시인님
요즘 동샌 만난 회포 푸시는라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하시죠
맘속에 행복 가득 하시고요
그 행복 오래도록 오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김선아: 표현을 아끼는 그 안엔 분명코 깊은 사랑이 들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말이 없는 만큼 화도 잘 안 내시겠고요.
심지가 굳으신 겁니다. 그지요 ^^
행복한 부부의 정 엿 보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2/16-00:27]-
이은주,,,,,,김선아 시인님
말안하는 사랑보다는 말하는 사랑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경상도 사나이 너무 오래 입다물고 있으니
답답하걸라요
시인님 날이 차갑내요,,
옷깃 여미고 외출하세요
이금숙: 이은주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도 경상도 남자와 겨8ㄹ혼을생각한적 있습니다
왜냐구요나름대로 사나이 다와서요
고운글과 방문하심고운 걸음 감사해요
추위에 고운날 되세요 -[12/16-07:21]-
이은주,,,,이금숙 시인님
그럼 지금은 경상도 사나이가 아니란 말인가요
ㅎㅎ어떤 선택을 하셨거나 참 좋은 분과 함께
계신다는거 맞죠,,항상 복된가정 행복 하세요
이덕자: 그러게요...그속엔 무엇이 들어 있는지..
이은주 시인님..
다시 감기 걸리진 않았겠지요..?
기다림이란 이렇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군요
따뜻한 차 한잔 나누는 그 시간....손꼽아 기다립니다.
좋은시간 ..좋은 날 되셔요.
-[12/16-07:31]-
이은주,,,,,,,이덕자 시인님
이번 감기 참 오래 가내요
저도 하루 하루 시인님 죌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참 기대 되지요
오늘도 시인님께는 복된날 되소서
모정희: ㅎㅎ 경상도남자랑 사는 여자는 공감할듯,,
그래도 요즘은 경상도 남자도 많이 싹싹해졋어요. -[12/16-07:36]-
이은주,,,,,,,,모정희 시인님
경상도 남자라고 다 무뚝뚝 한건 아니더라구요
이웃집 남자는 얼매나 싹싹한대요,,후훗,,
간혹은 부럽지만 그래도 늘 부러운건 아니더라구요
무덤덤한 내남자가 더 좋은날도 있구요,,호호
시인님,,,복된날 되소서
정영숙: ㅎㅎㅎ모두 공감하시는 모양입니다.
이은주시인님 애교가 안통하는 그 남자 경상도 남자
그 안엔 아무도 사랑이 스무말 쯤 들었나봅니다.
너무 무거워서 날아가지는 않을테니 다행이라 해야하나요?
푸하하하 못 말리는 이은주 시인님
원래 남의 떡이 크보입니다.
속에 들어가보면 그기서 그기랍니다.
경상도 내 남자로 오늘 하루가 기분 좋을것 같습니다. -[12/16-10:57]-
오종환: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ㅡ^*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 다 알고 있고, 표현하지 않아도 그 진심 헤아리는 시인님의 마음도 곱고 예쁘네요.. ^^*
곱고 예쁜 글에 머물고 갑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12/16-12:20]-
이은주: 정영숙 시인님
말 안하는 사랑 스무말이면 뭣하나요
내가 모르는걸요,,
그러게 말좀 하면 어디가 덧나남,,이긍,,
시인님 너무 무거운 사랑 보다는 간혹 가벼워
새털같은 사랑도 좋잖아요
그죠,,,,,,,,
몸 얼른 추스리고 다시금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오종환 시인님
말하지 않아도 그 맘속에 사랑이 있을거라 아니까
이렇게 살고 있죠,,
애낳고 알콩달콩 싸움도 하고 사랑도 하고
그러고 사는게 인생이지요,,그죠
시인님 맛난 점심 드셨나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12/16-12:31]-
윤갑현: 이은주시인님 뵙고 싶었답니다.다움에 행사에서는 꼭 뵙기를 희망합니다.
하기야 나!누구요 해야 행사장에서 알것같더군요.
이은주시인님 감사의 마음 남기오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ㅎㅎㅎㅎ다음글은 전라도 내남자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16-13:07]-
이은주: 윤갑현 시인님
호호,,어쩐대유,,저는 행사장에서 시인님 뵈었는데,,,
바쁘게 여기 저기 다니시길래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내요
담엔 제가 다가가서 인사 드릴게요
근데 전라도엔 남자가 없구만요,,
ㅎㅎ경상도 남자 하나로도 제 인생이 벅찹니다,,,호호 -[12/16-14:32]-
이 종범: 무뚝뚝한만큼 더욱 믿음직스러우리라 여깁니다.
이은주시인님 더욱 사랑으로
꽃을 피우고 그윽한 향기 넘치는 시인님이라면
무뚝뚝이도 따스한 사랑으로 젖어들거라여깁니다. -[12/16-16:15]-
죽송 주현중: 무뚝뚝은 하지만,
속정은 깊을 겁니다.
속정 깊은 사람은 처음에 사귀기가 어렵고요.
일전에 대밭에서 반가웠습니다. -[12/16-20:41]-
박선화: 저도 경상도에서 3 년을 살았는데...그 때엔 이성을 접해본적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경상도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밥묵자~! 자자~!!!!!!!!! 이게 다에요???? ㅎㅎㅎㅎㅎㅎ
밥먹고 잠만 자나요?
저도 그런 남자는 안좋아 할 것 같은데요....
아무리 무뚝뚝한 남자래두 가끔은 한 잔의 술도 나눌줄 알고
귓전에다 작은 목소리로'사랑한다'고 말할줄도 아는 남자가 좋을성 싶은데요..
이 시우님의 행복과 건필을 빌면서 웃어 봅니다.....
-[12/16-23:30]-
이종관: 은주 시인님~~~~
보고싶어~~사랑해~~~은주뿐이야~~~은주가 젤루 이뽀~///
ㅋㅋ은주시인님 이소리 듣고 싶은거쥬?
아마도 시인님 낭군님 가슴속에선 날마다 사랑한다 외칠걸요.
경상도 남자들 겉어론 그래도 속마음은 깊거던요^^(ㅋㅋ 나두 경상도 남자~~)
그래도 애교덩어리 은주 시인님 앞에선 무뚝뚝함도 녹아 내릴것 같아요.
행복한 미소 행복한 절규 들으며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2/17-01:26]-
이은주: 이 종범 시인님
앗,,간밤에 울산에도 눈이 내렸어요
늦잠 자던 아이들도 지금 들뜬 맘으로 일어나
얼른 학교 갈 준비를 한답니다
이 눈이 녹기전에 눈싸움 조금이라도 더 하려구요
좋갰죠,,,저 어린 맘이,,,,,,
주현중 시인님
역시 대밭에서 뵌모습은 지난해나 올해나
별반 다른것이 없더군요,,
나이가 들면 늙어야지 왜 더 멋지게 변하시는지요,,
자도 많이 반가웠습니다
박선화 시인님
갱상도 남자,,그래서 갱상도 보리 문디라 카거든예,,
알지예,,,와 문디라 카는지,,
말이 없어 많이 답답해요,,
표현이 뭔지 모른 사람 같아요,
간혹은 말이 아니더라도 손짓으로 몸짓으로
그렇게라도 표현이 되면 좋으련만,,,,이그ㅡㅡㅡ
앞으로도 30년은 더 이케 살아야 하남요,,,,
이종관 시인님
보이소,,,경상도 아저씨,,
제발 집에 가서거들랑,,두번째 줄처럼
아내에게 사흘에 한번이라도 말해 보세요,,
밥상이 확 달라질걸요,,,
뭐가 올라도 더 오를거구요,,ㅎㅎ
두번째줄 확실히 맘이 듭니다 요,,,ㅎㅎ -[12/17-07:54]-
이은자: 제 옆지기도 그과입니다.
경상도 사람은 아니지만 소만큼이나 말을 아끼는 사람이죠
하긴 그 묵직함에 뽕 가서 결혼을 했지만
그런데 살다보니 참 답답할때도 많아요 에구구
하지만 그 과묵함이 지금도 싫지는 않답니다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린...질문을 던지고 답까지 내가 해야하는 경우들 많아요.
제 말 동감하지 않으실런지... -[12/18-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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