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05-01-12 06:12

ㆍIP:

가슴속 그리움은 말로 다하지 못한다
돌덩이 얹히던
그대 얹힌 이 가슴은
어떤 말로도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시리다
아프다
우울 하다
그립다
그 어떤 말로도
이 가슴에 멍든 당신 이름
감히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노을진 서녘 하늘
그 아름다움 속 에서도
눈물짓는 이 아린 가슴
어느 시인이라 글로 쓰며
어느 소설가라 글로 쓰리요

말 못하는
이 알싸한 아픈 덩어리
그립다
그립다 수백번을 외쳐도
풀리지 않는
바윗덩이 같은 쓰라림

가슴속 그리움은
말로 다하지 못함이 안타까울뿐,,,,,,

이은주: 참 긴 시간동안 자리를 비운듯 합니다
아이들 셋,,
방학속에 머리가 비어버린듯 합니다
글을 쓸만큼의 작은 시간도 여유를 주지 않는 아이들 틈에
요즘은 집에서 빵굽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고도 굽고
모르는 것이 잇으면 제빵학원에 물어도 보고
아이들 신나서 난리치는 성화에 죽어 나는건
엄마라는 이름의 저인듯 합니다
어서 빨리 방학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 지금 지쳐가고 있거든요
-[01/12-06:17]-

송오/김종필: 이은주님~참말로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한파에 감기 조심 하시고
새해엔 더욱 정진하셔서 성필하시길
바랍니다. -[01/12-08:48]-

이은주: 김종필 시인님
건강 하시죠
그러게요 ,,참 오랫만이죠
하루 하루 바쁜 일상속에 24시간 쪼개어 사느라
정신이 다 없습니다
고운 발길 감사 합니다 -[01/12-09:49]-

정영숙: 말로 다 한다면 그리움이라 하지 않았겠지요.
시인님의 돌덩이 얹어 놓은 그리움에
제가 다 질식할 지경이네요.
그 그리움이 시가 되어 살아나니
오히려 즐거운 비명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아이들 방학 함께해서 좋으면서도 조금 성가시지요.
그래도 좋은 엄마시네요.
행복한 비명 즐겁게 듣다 갑니다.
-[01/12-11:19]-

박 소희: 와~~~
오셨군요 ㅎㅎㅎ 어디 다니러 가신줄 알았어요
반갑습니다 제가 많이 궁금해 했어요 무슨일이 있으신가도 했군요
맞아요
아이들이 방학이라 여유가 없어지는 마음에 가끔은 싫기도 해요 전
오늘도 열심히 싸우며 지냅니다 -[01/12-11:50]-

유현주: 음...왜 며칠 안 오시나 했더니
그리움이랑 혈투를 치루셨군요.
말로도 글로도 다 풀어내지 못해서
아예 작정하고 그리운 이게게도 다녀오신 건 아니구요?ㅎㅎㅎ
그립다...말만으로도 참 아립니다.
내 그리움이 아닌데도 그런데 그것이 내 것이라면
아린 정도가 아니겠지요.
술로 달랠 수 있으면 내가 쏜다..................!! ㅎㅎ -[01/12-12:32]-

이은주: 정영숙 시인님
날이 많이 차죠
참 바쁜 방학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지금은 아이들 피자를 구워주고 있는 중입니다
김치를 듬뿍얹은 김치 피자,,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저도 무지 기분이 좋아요

박소희 시인님
반가워요
방악과 동시에 저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매일 구워내는 색다른 빵도 연구해야 하고
아이들과 컴퓨터 전쟁도 치러야 하고
서로 서러 시간 정해두고
컴퓨터 전쟁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큰아들이 할 시간인데
제가 잠시 들어왔습니다
건강 하세요

유현주 시인님
저 사는 모습 비디오로 찍어 보내 드리고 싶어라,,앙
너무 바빠서 빨리 감기하는듯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치운 집이 지금 벌써 세번째 청소 중입니다
어라,,방학이 얼른 긑이나야지
삶의 여유가 생기려나 봅니다
엄마를 이렇게 고달 프군요
건강 하세요
-[01/12-14:44]-

이영석: 아이들 셋 사이에서
어떤 모습일까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01/12-20:48]-

윤경순: 이은주 시인님
참 부지런 하십니다
아이 셋 키우면서 이렇게 예쁜 글 쓰시구요~~~^^
진한 그리움이 아릿하게 전해져 옵니다
날마다 이쁘게 사시고 따뜻한 시간 되세요~^^ -[01/12-22:21]-

홍명여: 그리움은 묻어두었을때가 더 아름답다고 하지요.
그래서 짝사랑이 가슴은 아플지라고 아름다움으로 남을수 있나봐요.
방학이라 다들 리듬이 깨져서 클났어요.
그래도 가끔이라도 들어오세요^^ -[01/12-22:22]-

유재룡: 구름속에 숨었나 했네요
추운겨울 어느 동굴에
겨울나기 둥지 틀었나 했는데
오셨군요
그리움이 마음속에 깊이 자리 틀면
생이 다하는 날까지 옹어리져 간다네요
참다운 행복을 소중히 가져다 주는
그리움만 남아 있길 바래요
-[01/12-23:55]-

김수구: 이은주 시인님!
시인님의 "가슴속 그리움은 말로 다하지 못한다" 詩 감상 잘했습니다.

말 못하는
이 알싸한 아픈 덩어리
그립다
그립다 수백번을 외쳐도
풀리지 않는
바윗덩이 같은 쓰라림 ...
시인님의 그리움의 시상 속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 밤도 행복하시고, 늘 건 필하십시오.

-[01/13-00:51]-

이임영: 가슴속에 맺힌 그리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지요
그러나 그 그리움 한 수간에 날려보낼 수 있는 방법은 있지요
그리운이 곁에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01/13-02:40]-

김혜정: 이은주 시인님!참으로 오랜만이어요..그쵸?
저도 그동안 바빴지만 시인님도 그런것 같네요.
그리움이란 어찌 말로 다 표현 할 수 있겠어요..
퍼내고 또 퍼내도 끝이 없던 것을요..
퍼내면 퍼낼수록 더 맑은 물이 고여오는 우물처럼
그리움도 그처럼 샘솟기만 하던 것을요..
애써 말하려 하지 마세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거잖아요..그쵸?
즐거운오후 시간 보내고 감기 조심 하세요^^* -[01/13-15:32]-

백선영: 행복한 비명이군요
그렇지만 무리는 하지 마셔요
아이들과 분담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01/13-15:49]-

김미선:
글을 짓는 일..
사람을 지어가는 일..
모두 감사한 행복입니다
평생 제대로 된 글 하나
길어 올리고 싶습니다

-[01/13-21:06]-

신운영: 아픈 가슴을 삭혀 곱디 고운 시심으로
승화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참 오랬만에 뵙지요?
엊그제 따끈할 적 댓글 올렸는데
왠일인지 입력이 안되더라구요.
오늘 다시 시도합니다.
건안하시지요?
한동안 안 보이셔서 보림 들어가셨나 했네요.
바삐 사시는 줄 모르고 ㅎㅎ
-[01/14-23:26]-

김성훈: 그래요. 이은주 시인님 가슴속에 그리움을 어찌 말로 다하겠습니까!
쓰라린 시인님의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지역모임 관계로 전화 한 번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1/16-17:22]-

이 태락: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슴속 그리움은
말로 다하지 못함이 안타까울뿐,,,,,
안타까운 마음 살짝 엿보고 물러갑니다.
고운꿈 꾸셔요.
-[01/17-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