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2-07-18 22:09

ㆍIP: 210.xxx.253

눈물샘

눈물샘 / 염경희

햇빛이 숨은 날
울 듯 말 듯
구름은 망설이는데

스쳐 지나던 바람이
톡톡 톡 톡
옆구리 찌른다

바람의 고백에
못 이기는 척
눈물샘 터트린 구름이
너무 예쁘다

햇빛이 숨은 날에는
바람도 춤추고
구름은 펑펑 울지만

기력 떨어진 들꽃은
활짝 웃는 날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김현주

2022-07-19 06:5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상큼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제는 쏟아지는 폭우에
산야의 꽃들이 몸살을 하지 않아나싶어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필하신 눈물샘"
출근전 배독하면서 쉼하고 갑니다
오늘도 힘찬 하룻길 되시길..
감사합니다


염경희	넹넹 늘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동행의 길 감사합니다	7/19 16:05

박희홍

2022-07-19 07:2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비를 멋지게 표현하셨군요.
진한 구름도 바람과 어울림이 맞아야
비를 내리는가 봅니다.
아직도 남녘지방은 저수량이 턱없이 부족한데
장마가 끝나는 것 아니지 걱정입니다.

곱게 지피신 ”눈물샘“
가슴에 담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화사하게 웃는 화요일 많이
웃으시고 하시는 일에 화사한
결실의 꽃 피우시길 빕니다.
더위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비가 더 와야하는데 이대로 장마가 갈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곡식 고개 숙여 추수 할라치면 그때 또 농부마음 울릴까 걱정입니다 남은시간 잘 보내세요	7/19 16:08

황영칠

2022-07-19 08:3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저수지의 물처럼 그 동안 시인님의 머리 속에 가득 닫아 두었던
시가 만수가 되어 수문을 열었군요.
놀라운 시가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군요.
과연 장관입니다.

스쳐 지나던 바람이
톡톡 톡 톡
옆구리 찌른다

바람의 고백에
못 이기는 척
눈물샘 터트린 구름이
너무 예쁘다

시인님의 놀라운 표현에 감탄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빠짐없이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시로 초대장을 보낼까 부족하지만 기다리시는 시인님이 계시니 얼른 올려 보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7/19 16:12

민만규

2022-07-19 08:38

오잉^^
연속 세 편의 명작을 발표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짝
짝
짝
명시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한 편의 애시로
시문학 역사에 길이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세 편의 명작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시상으로
힘차게 출발하시고
멋진 시간 되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많이 더워서 계곡에서 발 담그고 풍류시인님답게 즐기고 계신가요? 수박 한덩이 보내니 탁 깨뜨려 드시와요 감사합니다	7/19 16:15

염규식

2022-07-19 12:0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7월의 장마가 계속입니다
건강챙기시구요 항상 고운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잇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지피신 열정으로 지으신 작품 배람합니다
오늘도 늘 간사할일 많으시구요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많이 더운 날 건강하시고 장마에 탈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신ㅈ걸음 감사드립니다	7/19 16:17

문장우

2022-07-19 20:21

염경희 시인님
올리신 옥고에 시감합니다
우리네 일상에도 언제나 눈물샘이
있습니다 눈물샘이 있다는 것은
감정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더구나 시인은
눈물샘이 메마르면 넓은 들판에
하나의 꽃을 찿으려하나
어렵겠지요
옥필에 시감하면서
생의 섭리를 다시 느껴봅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오늘도 많이 더울것 같아요 습도도 높고 안개가 자욱한 수요일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웃는 날 되세요	7/20 06:09

정기현

2022-07-20 21:40

주르륵 쏟아지는
비를 요로코럼 이쁘게
표현 하시다니요!
가히 염경희 시인님 다우십니다^^
볼수록 눈물샘 터뜨린 구름과
옆구리 톡톡찌른 바람의
묘사가 맛깔납니다
내일 오전엔 구름이 눈물을
뚝 그쳐줫으면 합니다
공놀이 하게요ㅎ


염경희	공놀이 잘 하셨나요? 작은 공 재롱이 참 좋아요 저도 푹 빠졌답니다 지금도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이슬비가 오는 금요일 운치있는 저녁 풍경 즐기시면서 행복한 저녁 되세요	7/22 16:05

신창홍

2022-07-20 23:01

염경희 시인님,

여름날의 뜨거운 했살에
지친 풍경들에게 잠시의 휴식처럼
빗줄기 내리는 달콤한 오후의 축축함이
오히려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부끄럽게도 게으른 탓에 서재 방문이
뜸했습니다.
시인으로 작가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무더운 날이 이어지고, 코로나도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비가 간간이 내려서인지 밤에는 그다지 더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다시 유행합니다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2 16:07

최이천

2022-07-21 05:02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랜만에 뵙니다 반가워요
장마와 습기 높은 불쾌 지수 지나가리라 억지로라도 웃습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눈물샘
햇빛이 숨은 날에는
바람도 춤추고
구름은 펑펑 울지만

기력 떨어진 들꽃은
활짝 웃는 날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저의 시집 연수원 도서관에 비치해주신것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잘 지내시지요? 장맛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불금입니다 주말도 좋은 일, 기쁜 일로 웃는 날 되시길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오후 나른하지만 서재를 마실다닌 재미에 잘 보내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즐거움이 연속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2 16:12

박진표

2022-07-22 23:45

염경희 시인님!!!
눈물샘...
자연의 섭리따라
새들은 노래하고
꽃들은 향기전하며
우리들은 꿈을 꾸며 노래하지요.
아낌없이 나눠주는
그 대자연의 넓은 가슴을 배움합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힘찬 빗 노래 멈추니 선잠 깬 개구리 제 세상인 양 주절 됩니다. 저도 시끄러워 자려구요 ㅎ 고운 밤입니다.	7/23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