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해자
ㆍ작성일	2014-07-14 13:16

ㆍIP: 121.xxx.44

미안하다 사랑한다

강해자

들뜬 마음
콧노래 장단에 맞춰
파도를 벗 삼은 수학여행길

설레는 마음
물결위에 조잘조잘 풀어
밤바다에 띄우며
추억을 만들고 있었지

배가 기울고 물이 들어올 때
자리를 지키라던 안내방송은
꿈으로 가득한 천사들에게
감당키 어려운 고통을 안겨주었구나

마지막 남긴 문자
“엄마! 사랑해”
귓전에 밀려와 수없이 부서지는
그 목소리

무심한 파도소리만 들려오는
팽목항의 메아리
우리의 천사들아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배정이 2014-07-14 14:30	오메잉~ 방가운거 버선발로 맞이해부러야제잉~ 강해자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미안하다 사랑한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언제나 상쾌하고 파란~ 한주가 되세요.ㅎㅎ

이유리 2014-07-14 15:00	사월의 아픔이 되살아 납니다 무슨 말을 할수가 있을까요 그들에게,, 건강하시고 좋은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임숙희 2014-07-14 21:27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 유념하세요 늘 행복하시고요^^

황은경 2014-07-14 22:29	아픈 사월의 노래.. 그리운 이들의 상처 아물지도 못할 꽃송이들의 울부짖음 또...힘들어 질까봐.. 시인님 잘지내시는지요 전남 광주지회 화이팅~!

박광현 2014-07-15 00:28	아직도 아물지 않은 4월의 아픔이 다시금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하고싶은 말은 태산 같아도 전할길이 없어서,,,,,,,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김은정 2014-07-16 16:05	아직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부모님이 계시니.. 안타깝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아끼지 말고 해야겠습니다.

안정순 2014-07-17 14:01	마음의 준비도 없이 아직도 메아리 되어 돌아오는 말 미안하다 사랑한다~~~ 가슴에서 어찌 보낼 수가 있겠는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시인님

임승대 2014-07-17 22:41	세월호의 아픔이 다시금 전해져 옵니다. 세상을 달리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는 말은 평생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듯 합니다. 시인님 무더위에 활기찬 생활되시고 행복하세요

박영애 2014-07-18 11:39	다시금 밀려오는 아픔입니다. 어느 순간에 잊혀져 버리는 사건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고운하루되세요.^^

주응규 2014-07-18 14:16	미안하다 가랑한다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김화영 2014-07-19 08:46	피지못한 어린 꽃 몽오리들! 삼가 그들의 영전에 명복을 빕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2014-07-19 20:04	강해자 지회장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안녕하시구요 아직도 깊은 바다속에서 여행중인 학생들 무어라 위로해야 할까요 무더워진 장마끝 더위 늘 건안하세요

임재화 2014-07-19 23:27	강해자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향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경규민 2014-07-20 08:31	아품은 이제고만! 들으면 들을수록 저려오는 이 가슴을 어쩌라는 겁나까? 아제 고만! 건강하세요.

조한직 2014-07-20 21:56	그 안타까움 우리 모두는 순간 표현할 길을 잃었지요. 귓전에 그 잔영 어찌 잊힐리오? 다시는 그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주선 2014-07-20 22:12	아픈 마음들 언제쯤 추스려질지 .. 잘 읽고 갑니다 평안한 밤 보네십시요

강해자 2014-07-21 11:10	《Re》배정이 님 , 너무 반갑습니다,,,벌써 두번쩨 시집..축하 드립니다 긴 공백이 시인님 시심을 바쁘게 만들었나 봅니다^^

강해자 2014-07-21 11:11	《Re》이유리 님 , 아직도 그곳엔 150여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위로를 보냅니다

강해자 2014-07-21 11:12	《Re》임숙희 님 , 우리 모두가 제자리에서 꾹꾹하게 생활해 나가는게 모두에게 도움이겠지요 무더운 날 건강 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12	《Re》황은경 님 , 응원 감사합니다 현재는 미약하지만 앞으로 전진 하렵니다^^

강해자 2014-07-21 11:13	《Re》박광현 님 ,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14	《Re》김은정 님 ,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켜보고 있답니다 안타까운 현실에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강해자 2014-07-21 11:15	《Re》안정순 님 , 머무는 발걸음 감사합니다,,무덥습니다,,건강 챙기세요^^

강해자 2014-07-21 11:17	《Re》임승대 님 발걸음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18	《Re》박영애 님 , 박영애 낭송가님..감사합니다,, 고운 목소리 들립니다 행복한 날 되소서

강해자 2014-07-21 11:19	《Re》주응규 님 , 항상 열정적인 활동에 부럽고 힘도 납니다 매일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20	《Re》김화영 님 , 일상에서 조용히 애도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22	《Re》정찬열 님 ,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바쁜 생활에 맞추다 보니 항상 늦네요 무더운 여름날 건간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강해자 2014-07-21 11:23	《Re》임재화 님 , 먼길 머물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힘찬 하루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강해자 2014-07-21 11:23	《Re》경규민 님 , 일상에서 조용히 기억하렵니다.. 건강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25	《Re》조한직 님 , 되풀이 되어서 안되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니 많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강해자 2014-07-21 11:26	《Re》김주선 님 , 머물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덥습니다..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 되소서,,

정병근 2014-07-21 22:50	지회장님! 잘 지내셨는지요? 바삐 지내다보니 서재에 불이 켜졌는지도 몰랐네요. 아직도 아무것도 해결 못하는 세월호 참사.. 그 가족들에게 어떻게 우ㅣ로를 해야되는 것인지? 답답 하기만 합니다. 지회장님 처럼 이런 글이 많이 올라와서 서로 공유를 하고 걱정을 해야 좋은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나 싶어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해자 지회장님!

김창환 2014-07-23 08:10	잊지 말자 다짐했건만 가슴에 아픔을 담은 지인의 슬픔은 여전한데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고 있습니다. 다시금 깨우쳐주는 시심에 머뭅니다.

김보규 2014-07-29 16:38	아이들이 보낸 하얀 메세지 ... 저 또한 얼마나 가슴 아파 목이 메었는지 ... 그들의 하얀 희생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빛내 줄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 사랑해" 라고 말할 때까지 ...

송준혁 2014-08-06 11:01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밝은 미소 잃지 마시구 건안하십시오^^ 행복 가득 담아서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