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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2-01-25 21:09

ㆍIP: 211.xxx.201

지우개

지우개
靑娥 /이세복

블링블링한 싱그러운 초여름
파란 물빛이 아름다운 계절
하얀 아카시아꽃들이 몸집을 불리고

장맛비 쏟아지는 우기가 찾아들면
한 떨기 꽃잎도 초라하게 고개 떨구듯이
삶도 그렇다 상흔이 생각 속에 잠기면
고뇌가 되고
상처는 피부에 남아 흉이 된다

가슴 언저리에 묻은 파고
청춘은 세월 앞에 속절없이 무디게 흘러간다

살다 보면 너무 힘겨워서 무거운 짐을
어깨에서 내려놓고 싶은 아픔이 많아
차라리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상념 들로
괴로워 할 때마다
메아리가 귀엣말처럼 "괜찮다" 위로하며
가슴을 토닥이던 시간이 쌓여만 갔다

윤슬에 반짝이며 물결치는 파도
모래톱에 겹겹이 쌓이는 먼지 같은
사연을 저 수평선에 털어버리고
이제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싶다.

염규식

2022-01-25 22:2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시인님 께서도 늘 건강 챙기시구요 따뜻이하십시요
오늘도 포근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시 한 편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감사하는 맘으로 오늘도 승리하시는 매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고 계시지요!! 오후됴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많이 웃고 건강한 삶 파이팅으로 응원합니다 함께라서 더욱더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1/26 17:45

전남혁

2022-01-26 17:48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콘도라상자의 이전에도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질 때마다
꿈과 희망을 노래했대요
검은 호랑이 한 해도, 남은 시간도,
모든 분이
화양연화와 같은 생애를 살다 갔으면 하고
비손 드립니다

지펴 주신 "연탄,"지우개" 두 편의 시를 배람하며
지난 일들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이세복 시인님! 언제나 그렇듯이
존경을 담아 건강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설 동안 기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세복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행복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1/26 21:57

안영준 2022-01-27 01:12	시인님 편한 밤 되시겠지요 어제 하루 늦은 갈무리 후 이른 시간 인사 올립니다 삼경이 지나는 시간인데도 밖에 날씨는 그다지 춥지는 않습니다 며칠 전과 비교하면 양반이지요 고운 작품 지우개집필하시느라 노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2022-01-28 09:1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유의 대명절이 와도 기뻐할수만 없는 마음이 무거운 설이 됩니다 마음으로만 오고가는 명절이 계속 되네요 시인님 그래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 한 설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영준 2022-01-29 09:3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비호같은 세월 눈 깜짝할 사이 임인년 1월도 종착역을 향하는군요 설 명절이 코 앞이지만 민초의 심상은 늘 평온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고 나라 경제도 살고 우리 모두 부자 되어 행복한 세월 보냈으면 합니다 하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갈 길은 멀기만 한 듯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2-01-30 18:05	"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상념 들로 괴로워 할 때마다 메아리가 귀엣말처럼 "괜찮다" 위로하며 가슴을 토닥이던 시간이 쌓여만 갔다 윤슬에 반짝이며 물결치는 파도 모래톱에 겹겹이 쌓이는 먼지 같은 사연을 저 수평선에 털어버리고 이제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싶다." 지나온 잘못된 일들을 지우개로 지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생의 걸음걸이를 지우개로 지울수 없고 마음에 쌓인 먼지를 바람이 업고갈수 없는것처럼 지울수 없는 우리들의 발걸음을 한발짝이라도 뒤돌아보며 겉은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열정적인 삶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박상현 2022-01-31 12:27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최이천 2022-02-01 06:20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우리 설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지우개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상념 들로 괴로워 할 때마다 메아리가 귀엣말처럼 "괜찮다" 위로하며 가슴을 토닥이던 시간이 쌓여만 갔다 윤슬에 반짝이며 물결치는 파도 모래톱에 겹겹이 쌓이는 먼지 같은 사연을 저 수평선에 털어버리고 이제는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싶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최하정 2022-02-01 21:21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2022 임인년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은 잘 보내고 계시죠 늘 행복한 시간들이 같이하시길 바랍니다 힘들고 지친 요즘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다함께 힘내시고 기다리면 좋은일이 반드시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집필하신 글 "지우개" 감명깊게 배독하고갑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보승 2022-02-02 17:20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매하고 힘찬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오며 뜻 한바 모든 일 이루어 내는 기쁜 해 되시옵소서 고운 글 지우개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쉼하고 갑니다 더더욱 건강 유념하여 향필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이세복 시인님

김정윤 2022-02-05 15:1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서재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임인년 새해는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마음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안선희 2022-02-10 23:57	이세복 시인님. 시를 참 정성껏 쓰시는 시인님의 자취를 행간에서 찾으면서 고뇌의 날들을 지우개로 쓱쓱 지우고 새롭게 미래를 향해 어깨를 활짝 여는 시심도 함께 느꼈습니다.

오철수 2022-02-12 12:47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겨울과 봄이 서로 비켜서는 계절입니다. 모진 혹한을 피해 은둔의 세월을 보낸 초목처럼 너무 오랜동안 침묵속에서 살아온 듯싶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심혈을 기우리신 옥고 가슴안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시인님! 환절기건강에 유념하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기신 작품 “지우개”감명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2-03-19 20:44	3월 하늘에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함박꽃처럼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봄꽃은 눈송이처럼 돋아나려는 듯합니다 봄 앓이 하듯 봄눈은 내렸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게으른 겨울처럼 지내온 나날이 송구스럽습니다 늘 손이 닿지 않는 등의 가려움이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니 등을 시원하게 긁은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봄꽃 한송이 창문에 걸어놓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가꾸세요^^

정해란 2022-03-27 11:14	따스하고 고운 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봄꽃처럼 밝은 축복이 머무시는 곳마다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주야옥 2022-03-28 22:26	문우님 블링블링한 싱그러운 초여름 파란 물빛이 아름다운 계절 하얀 아카시아꽃들이 몸집을 불리고 고운 글향에 잠시 쉬어가면 감사인사 남겨요. 빛나는 나날 되셔요.

이동백 2022-04-08 20:49	이세복 시인님! 게으른 덕분에 오랜만에 인사왔어요.ㅎ 올려주신"지우개"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이세복 시인님!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4월 이 좋은 계절에 건강챙기시며 무탈하시고 늘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세복 시인님! 자주 댓글 방문 못 하는 점 양해를 바라며 내내 꽃내음에 취하셔서 향기로운 글 쓰시길 응원합니다.

화마

연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6	마음의 언덕	6	이세복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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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어머니의 나들이	5	이세복	2022-04-20

149	화마	10	이세복	2022-04-16

148	지우개	19	이세복	2022-01-25

147	연탄	14	이세복	2022-01-21

146	삶 1	15	이세복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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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갈잎 밟으며	2	이세복	2022-01-12

143	겨울 애상	24	이세복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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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사랑으로	9	이세복	2021-12-17

139	11월의 끝자락	11	이세복	2021-11-30

138	김장김치	8	이세복	2021-11-27

137	사랑스러운 해바라기	9	이세복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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