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2-01-17 14:30

ㆍIP: 117.xxx.223

삶 1

삶 1
청아/이세복

삶이 그렇더라, 인생 꽃피고
새 울면 꽃잎이 떨어지듯
살다 보면 경천동지할 일이 가끔 생기더라

모진 힘든 시간 모퉁이 길 돌아서 왔기에
꽃방석 앉을 일에 꿈도 꾸지 않았다

그저 내일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어
오늘보다 나은 삶이 위로하리라 믿었기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누가 그랬던가!! 옛말에 그런 말이 있다
참 맞는 말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더니
인생에서 교만은 금물이다.

늘 겸손을 미덕으로 돌다리도
다시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한다
탐심은 제악이요
남의 것에 눈도 돌리지 말아야 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가족의 아픔과 상념으로 오롯이
나의 목을 조르고 날 무겁게 짓누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삶 2
청아/이세복

가을바람이 냉혹한 겨울을 만나
북풍으로 달아나며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파도 하나둘 모래톱을 남기며
깊은 상흔으로 훑고 간다

상상으로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양파처럼 하나씩 발가벗기지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다독이며 열심히 살면
모두가 물 흐르듯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고운 선을 아름답게 그려지리라 믿었다

부모라는 버팀목에 가지를 대어 주면
큰 가지 작은 가지 할 것 없이
멋지고 풍성한 잎들이 그늘을 만들고
울타리가 되리라 했다

하지만 가지는 비바람에 꺾이고
세상 인고에 아파하더라
아픈 상처를 추스르고 새살이 돋아나길 꿈꾸며
묵묵히 해바라기처럼 다시 일어나야 한다

그걸 보는 난 쓸쓸한 고독만이
내 영혼마저 병들어간다
세상 모진 풍파가 언제쯤이면
유유히 사라질까

그건 이 세상 소풍 다 끝내는 날이 아닐까?

서준석

2022-01-17 15:0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새해 들어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곱게 지피신 서재에 들러
감동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전염이 심한 코로나19와 감기 유념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고
건안건 필하시기를 빕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고운 밤 행복하세요.	1/17 22:00

정연석

2022-01-17 21:3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삶이란 시 두편 잘 감상했습니다
애써서 더 잘살아보려 한다고 잘 살아지는 게 아니기에
정직하고 순수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날시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에 더욱더 유의 하시고 오미크론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밤이 깊어 갑니다 고운 밤 따뜻한 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7 22:04

염규식

2022-01-17 22:50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잘 지내고 계신지요
낮에는 좀 포근하다가 저녁이면 좀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2022년 좋은 작품으로 문단에 꽃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고운밤 되시구요 매일을 승리하십시요


이세복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을 일찍이 맞이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날씨는 쌀쌀 하겠지만, 마음만은 기쁨으로 출발을 응원합니다 상쾌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9 06:57

전남혁

2022-01-17 23:54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간 무탈하셨지요

대한이 곧 찿아 오겠지만
추위는 옛 같이 않네요

곧 전 부치는 냄새 맡을 날도
가까워 오고 여러 달만에 가족을
만나기도 하겠지요

시리게 지펴 주신 '갈잎을 밟으며','지난 세월' ,'삶1','삶2, 네 편의 시를
배람하였습니다

옹이로 굳어 버린 또 다른 상처로 덧나지 않기를
첫 눈에 빈다고 하셨습니다
흰 눈이 파란 것은 아파서 멍이 들었까요

제가 알지 못한, 모든 원치 않는것 까지도
다시 없기만을 그리고 이겨내시기를 신께
기도드립니다

설 연휴 건강한 식단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이세복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희망을 가꾸며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합니다 늘 아낌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더욱더 강건하시길 바라며 따뜻한 아침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더욱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행복한 날 되셔요. ^^	1/19 07:02

민만규

2022-01-19 06:35

"삶이 그렇더라"
삶이 별거던가요
아파하고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니까요
그중에 제일은
사랑으로 행복을 일구며 사는 건가요
곱게 집필하신 두 편의 시에서
시인님의 삶이 읽힙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멋진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상쾌한 아침을 함께 열어 갑시다요^^


이세복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분이 좋으네요 방금 시인님의 서재에 낭송을 풍류하고 옵니다 언제나 정겨운 글을 주셔서 진심으로 행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삶이 어렵고도 쉬운 게 우리네 삶이 아닌가 쉽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멋지게 이달의 시인으로 등극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그럴 줄 알았습니다 늦고 빠르고 차이지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제게도 보였습니다 저도 요즘은 시인이 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험준한 세상을 글이라도 쓰면서 풍류를 즐기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속에 아픔과 슬픈 고뇌를 인내로 다지며 삶을 가꾸며 다시 일어섭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9 07:14

정기현

2022-01-19 07:52

이세복 시인님

이 아침 시인님 시를 접하며 삶의
희노애락과 오욕칠정으로 맺어진
인생사가 머리를 스치우는군요
빈손으로 돌아가는 소풍길이지만
더불어 나누는 순간순간의 사랑과
정에 삶의 이유와 희망을 가지리란
생각이 드는군요^^
올해도 시인님 가슴에 사랑이 콫피는
즐거운 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멋진 작품 두루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운 날 건강 잘 챙기세요~~


이세복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너무 잘 가고 있습니다 가장 평범한 것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 14:24

주응규

2022-01-19 13:49

우리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 향에 머물러가는 눈 내리는 날입니다.
올 한해 뜻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이세복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가정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건강한 금요일 오후도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1/21 14:32

김보승 2022-04-10 22:54	이세복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건강이 여의치 않아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저의 서재에 들려 온화하고 그윽한 향을 피워 주심 감사드리고요 꽃비 떨어지는 이 봄날에 향긋한 추억 많이 지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맛깔스럽고 풍성한 글향을 가슴으로 새기며 잠시나마 머물다 갑니다 본 협회 이번 여름 행사 시 기회가 된다면 만나 인사 여쭙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이세복 시인님

연탄

지난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