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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09-26 17:30

ㆍIP: 117.xxx.47

나팔꽃

나팔꽃
靑娥/이세복

이른 새벽이 되어서야
짙은 운무가 하나둘 걷힙니다

촉촉한 밤이슬 맞음에도
미소 띤 연분홍 자태
화려하지도 요란스럽지도 않습니다

망초 가지마다
밸 밸 감아 마음 전하려는 건지
여린 촉수가 두리번거립니다

보랏빛 미소가 윙크하면
연분홍도 손짓하며 해맑게 웃습니다

날 잡아끌려는 유혹의 눈빛에 질세라
수줍은 파랑도 붉어진 얼굴 내미는
모두가 사랑스러운 몸짓이다

수많은 잡초 속에 찬란하게 피는 꽃
우린 자연을 배우고 사랑하며
더불어 지켜주며 살아갑니다

가을 들녘 오가는 길에
환하게 우릴 위로하는 나팔꽃이
참, 곱기도 합니다.

박진표 2020-09-27 00:22	이세복 시인님!!! 나팔꽃... 연분홍의 해맑은 웃음. 아침의 영광이란 꽃말처럼 싱그롭고 힘찬 기상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 가을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이세복 2020-09-27 00:28	《Re》박진표 님 ,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이 깊어 갑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미숙 2020-09-27 08:58	이세복 시인님~ 목청 높여 울던 매미소리 잣아들고 귀뚜라미가 그 자리를 매워가는 가을입니다. 누런 벼 이삭이 익어 뒤주를 가득 채우듯 시인님의 가을도 결실로 만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몇 일 앞 둔 명절도 잘 보내시고요. 구월도 끝자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워내기 좋은 가을이지요. 계절이 비워내는 자연의 풍광에서 평화를 얻듯 가슴에 잔잔한 기쁨 가득한 시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9-27 10:04	시인님 건안하시죠 흐린 9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고이지피신 시심에 공감하며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항상강건하여 좋은 작품으로 뵙기를 소원합니다 승리하는 하루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강한익 2020-09-28 07:09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고우신 모습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9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한가위 명절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차례를 준비하는 마음은 무겁습니다. 세상만사 길흉화복은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나 봅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2020-09-28 08:25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조석 시원한 바람 불어옵니다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예쁜 시 나팔꽃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구름 타고 바람 따라가는 선달 가을보다 먼저 가을을 혜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0-09-28 17:39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한가위 잘 보내십시오 지구촌이 코로나19로 열병을 앓고 있는데 무심한 세월은 아는지 모르는지 달갑 잖은 추석명절을 데려다 놓습니다 가고 싶은 물새우는 고향산천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예년 같으면 길가에 코스모스가 줄지어 반길텐데 그러기에도 안타 까운 마음입니다 추석 고향 방문 기족간 만남도 자제 하라는 중대본 방침에 아쉽지만 현실을 쿨하게 받아 들이는게 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 하시고 마스크로 건강 잘 챙기시고 추석 연휴 행복으로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늘 훈훈한 문우들님이 계셔서 시인의 마을은 행복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박상현 2020-09-28 21:10	점점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찌워져 가는 저 달을 보니 고향의 어머니 생각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네요 이번에는 내려오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이토록 오래 코로나 19가 오래갈 줄은 몰랐습니다 이토록 우리의 일상을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고향의 들판이 그리운 가을입니다 일찍 찾아오는 어둠 속에서 붉게 익어가는 대추, 감, 석류가 가을을 물들이고 있네요 박처럼 익어가는 보름달 속에 한가위 명절이 대문 밖에서 서성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누구라도 그리움 하나씩 가슴속에서 번져가는 명절 시인님의 가을 뜨락에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아쉬움 가득한 이번 한가위 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2020-10-01 10:3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한가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가운데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이시죠. “가을 들녘 오가는 길에 환하게 우릴 위로하는 나팔꽃이 참, 곱기도 합니다.”라는 “나팔꽃” 시향 배람 잘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과 부딪치는 경우가 많지만, 걱정과 근심을 줄여야 스트레스가 줄고 편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한해를 마감하는 4분기를 시작하는 10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여관구 2020-10-02 12:21	" 수많은 잡초 속에 찬란하게 피는 꽃 우린 자연을 배우고 사랑하며 더불어 지켜주며 살아갑니다 가을 들녘 오가는 길에 환하게 우릴 위로하는 나팔꽃이 참, 곱기도 합니다. " 시인님 나팔꽃은 우리의 인생인듯 합니다.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는 몸 누구를 의지해야 올라갈수있는 몸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겠지요. 의미깊은 글에 마음을 흠뻑담구어봅니다.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배정숙 2020-10-02 21:34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팔꽃 고은시 배람하고 고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인생에 봄날은 지금부터 날마다 행복하세요 고은 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

안영준 2020-10-03 08:54	이세복 시인님 명절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는지요? 이번 추석은 있지만 없는 듯 아쉬움이 많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갔으면 하는 심정 누구나 간절하겠지요 우리 모두 잘 극복해서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10-03 13:44	《Re》안미숙 님 ,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03 13:46	《Re》염규식 님 ,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간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세복 2020-10-03 13:49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제주도엔 곱게 가을이 물들어 가겠죠?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03 13:52	《Re》최이천 님 ,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03 13:55	《Re》민만규 님 ,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늘 부지런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앞으로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03 14:01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요즘많이 힘든 현실에 온 국민들이 코로나에 진저리를 내고 힘겨운 중에 모두들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힘 내시길 응원합니다 늘 부지런한 모습을 존경합니다 올 엔 고향에 어머니를 못 뵈었다니 마음이 아프겠어요? 어머니께서도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연휴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20-10-03 14:10	《Re》박희홍 님 ,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남은 연휴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간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03 14:14	《Re》여관구 님 ,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입니다 오늘도 기쁘고 좋은 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10-03 14:17	《Re》배정숙 님 ,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서재에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토요일 연휴 계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0-10-03 14:38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곱게 익어가는 가을 예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연휴 건강하세요.

김영주 2020-10-04 05:22	이세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을 건강과 함께 두루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흥락 2020-10-04 21:22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방문해 안부 전하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 한수 읊어보고 감니다. 자주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정

가슴엔 그리움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6	다시 핀 꽃 외 꽃이 피면 두 작품	9	이세복	2024-03-30

195	진달래 피면	8	이세복	2024-03-14

194	봄비 맞으며	23	이세복	2024-02-12

193	노을	9	이세복	2024-02-05

192	때론	5	이세복	2024-01-26

191	장독대에 보물이	6	이세복	2024-01-11

190	파도에 실어	9	이세복	2023-12-13

189	인생 역전	7	이세복	2023-12-03

188	슬픈 소식	8	이세복	2023-11-27

187	돌아보는 가을	8	이세복	2023-11-19

186	비우며 채워가는 사랑	8	이세복	2023-10-21

185	흘러 버린 시간	10	이세복	2023-10-13

184	가을이 오는 아침	6	이세복	2023-09-24

183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18	이세복	2023-07-30

182	작약	6	이세복	2023-06-09

181	나도 화가	1	이세복	2023-06-09

180	동네 벽화 꾸미기	1	이세복	2023-06-09

179	가끔은	15	이세복	2023-04-22

178	밤 깊은 플랫폼	13	이세복	2023-04-08

177	봄의 진통	20	이세복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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