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19-10-07 11:28

ㆍIP: 211.xxx.181

10월이 오는 소리

10월이 오는 소리
청아/이세복

화려했던 열정의 꿈이여
아픔과 상처의 시간이 더할수록
소슬바람에 휩쓸리듯 서로에게 비껴간다

옹이 진 상처가 곪아 터진 것처럼
홀로 서럽게 울던 길모퉁이..

가을이면 희미한 상념들이
바람과 함께 떠오르는 인생의 윤회
시월이 서러워 속으로 울고 만다

하얀 갈댓잎 속살도 아플진대
낭만의 추억을 한 자락이라도 부여잡고
가고픈 걸 가을은 알까

홀연히 훨훨 날리듯 가는 이 계절에
붉게 탄 홍엽도 코스모스 흐드러진 것도
이젠 나뭇잎으로 떨어지는 가을 사랑

산, 들엔 쑥부쟁이 만발하여
진한 향기 코끝을 간지럽히는데
양떼구름에 내 마음 실어
정처 없이 떠나고 싶은 가을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러분 이젠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추워요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늘 건강 하셔서 행복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전병일 2019-10-07 13:25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오늘 같은길을 동행하는 시인님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이번한주도 좋은시간 행복가득한 한주되세요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9-10-07 13:56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낭만의 추억을 한 자락 부여잡고 가고 싶으신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분명 가을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2019-10-07 23:31	괜한 폼 잡고 가을남자라고 우기기 좋은 이 계절이 어디에서도 온 바 없고 어디에도 갈 바 없는 가을이 되기를, 술병 우러러 여러 점 부끄러워도 잎새에 이는 바람이 숙취에 젖어 어제가 제발 오늘로 이어지기를, 백수가 되어 빌어봅니다. 현실과 건강 잘 돌보고요. 잠시 정차했다 갑니다.

주응규 2019-10-09 10:06	가을 빛살같이 흘러내리는 시심에 마음 적셔갑니다 한로가 지나서 인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가을 햇살 좋은 날 행복이 충만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단풍이 들어가는 날입니다 멋진 시월 보내십시오.

이세복 2019-10-09 15:16	《Re》전병일 님 ,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항상 좋은 일만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셔요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이세복 2019-10-09 15:20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그동안 건강하게 잘 계셨는지요^^ 이렇게 따뜻한 공감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환절기 추워요 감기조심하셔요 ^^♡

이세복 2019-10-09 15:27	《Re》김상훈 님 ,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가을 행복을 꿈꾸는 멋진 시인으로 아름다운 동행 여유로운 백수도 뜻이 있다면 그 또한 아름답지요 그 삶을 응원합니다.

이세복 2019-10-09 15:37	《Re》주응규 님 ,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바쁠실탠데 공감주시고 따뜻한 말씀에 위로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조금 놀라지는 않으셨는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서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며 마음이 따뜻한 10월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영준 2019-10-10 19:09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번쩍번쩍하는 나날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한주 끝자락이 가까이 다가오는군요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9-10-12 22:2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10월이 오는 소리"의미깊게 지펴놓으신 시심을 감동으로 배람했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2019-10-13 23:21	이세복 시인님~ 바람이 쓰다듬고 간 자리마다 수채화 같은 시간이 옷을 갈아입어 가을색 더해 가고 있습니다. 쓸쓸하고도 정겨운 계절입니다. 어디에 눈을 두어도 시릴수록 가슴은 더 따뜻함으로 차오르는 시월 되시기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19-10-14 14:02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행복한 가을이 예쁘게 물들고 이제 추워지려고 합니다 늘 강건하셔 따뜻한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세복 2019-10-14 14:11	《Re》정찬열 님 ,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만나 봬서 영광이었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늘 강건하시길 바라오며 환절기 감기도 비껴가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따뜻한 가을 소망을 이루어 가시는 나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19-10-14 14:34	《Re》안미숙 님 ,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 불어 쓸쓸해지는 가을입니다 마음만은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제 서재가 환한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셔요^♡^

박상현 2019-10-20 06:44	빈 바랑 메고 산길 따라 내려오는 노스님의 발걸음 낙엽마저 더듬어 피해 가는 마음입니다 어느 잎새는 푸릇푸릇 어느 잎새는 붉디붉은 단풍 계곡의 시린 물속에 엎드려 갈증을 내리네요 가을은 고행인듯합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분주함이 기도처럼 엄숙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밤이 깊어짐에 따라 게으른 잠이 점점 빨라지네요 점점 보폭이 멀어지는 계절 부지런한 시인님의 모습을 뵈오니 부럽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려주신 시향에 깊은 배람합니다 시인님 깊은 사색의 길을가는 가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이세복 2019-10-21 14:58	《Re》박상현 님 ,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가을이 깊어만 져 갑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셔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한주도 행복하셔요 고운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 속의 그리움

늘 지금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