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19-08-03 14:15

ㆍIP: 117.xxx.72

어머니의 텃밭

어머니의 텃밭
청아/이세복

햇살이 쨍쨍 내리쬐던 봄날
열한 살 조카랑 올케의
섬섬옥수 손을 빌려 참깨를
검정 비닐 씌워놓은 흙무덤에 심었다

조카는 비닐 구멍을 뚫고
올케는 참깨를 넣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게 잘하던지 놀랬다

뙤약볕 속에서도 비바람과
거름의 자양분을 받아먹었는지
꽃대에 나란히 하나둘 하얀 꽃이
함초롬 하게 피어났다

벌은 꽃 속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엉덩이를 섹시하게 흔들며
꽃들에 사랑의 흔적을 남겼는지

어느덧
늘씬한 깨 대에 알집이 탱글탱글
말복쯤이면 깨를 털어내겠지만
엄마의 정성 어린 손길에
채소와 곡식들이 방실거린다

자식처럼 가꾸는 텃밭
보물창고인 양 품어주시는 어머니
이젠, 농사일 접었으면 좋으련만
자식 걱정에 아직도 호미질하신다.

홍종화 2019-08-03 16:39	이세복 시인님! 이제 정말 찜통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들입니다. 시인님 이런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어머니의 텃밭' 감사히 배독하며 그 애잔한 시상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동철 2019-08-03 23:51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습한 공기로 인해 가끔 얼굴에는 짜증이 한가득 밀려오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 연인과 ~ 시원한 여행을 다녀오셔서 마음에 여유와 행복을 찾는 그런 팔월이 되시길 소망하며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

김상훈 2019-08-04 00:21	가끔은 혹은, 종종 배퉁이가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생각이 달린 주머니를 벽에 걸어두고 뒤늦게라도 아주 선명한 것이 떠오를 때까지 무심 무심 기다립니다. 시어도 시절 인연이 작용하는가 봅니다. 화력의 정점을 찍는 나날들이 제 풀에 꺾이기까지 참아야겠지요. 이 무더위에 시어 낚는다고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9-08-04 01:18	존경하는 시인님! 더운 여름 피서 잘하고 계시는지요? 서재에 불이 켜져서 지나다가 잠시 머물러 멋진 향필 감탄사를 보냅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영준 2019-08-05 11:44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진짜 환장하게 덥네요 이웃들은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가 한창인듯하네요 저도 엊그제 모처럼 물가에 다녀 왔는데 집 나가보니 고생 이더군요 에어커 바람앞이 제일입디다 무더위도 며칠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인 듯 선선 해질 겁니다 무더위 잘 극복 하시고 좋은 글 집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정윤 2019-08-05 12:03	이세복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곱게 집필하신 - 어머니의 텃밭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연일 폭염 재난경보가 울리는 이곳 울산은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피서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안전에 주의 하시고 편안한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승운 2019-08-06 09:00	이세복 시인님 무더운 여름날 잘 지내시지요. 어머님의 텃밭 그곳에 저희 어머님도 계시는것 같이 정겹습니다. 늘신하게 쭉 뻗은 키에 하얀 꽃이 속이 꽉찬 알갱이 담고 달려 읶어가면 고소한 참그름 냄새 코끝에서 벌써나 맴도는것 같습니다. 멋진 시향에 젖어 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늘 건강하시고 행복과 즐거움 넘쳐나는 하루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9-08-07 16:09	이세복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에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요즘 여름의 절정입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무더운 날씨지만 마음만은 늘 시원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태풍 소식에 걱정했는데 별 피해 없이 소진 되었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듭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늘 시향을 피우는 나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세복 2019-08-07 23:07	《Re》홍종화 님 ,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 가득 주신 예쁜 마음 감사히 잘받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좋은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세복 2019-08-07 23:16	《Re》김동철 님 ,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지내고 계셨는지요 ? 늘 진심어린 예쁜마음 감사드립니다 여름 강건히 잘 보내셨는지요 ? 이제 낼이면 입추입니다 맞이하는 가을도 행복한 나날에 함께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편안밤되세요

이세복 2019-08-07 23:22	《Re》김상훈 님 , 존경하는 김상훈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 이제 가을을 입추를 맞이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스산한 땅기온이 넘 시원하니 좋으네요 가을도 향기나는 시인으로 거듭 나시길 응원합니다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이세복 2019-08-07 23:33	《Re》석옥자 님 , 존경합니다 서옥자 시인님 이밤도 평온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진심어린 따뜻한 후배사랑 감사드리며 인생 이모작 작품 축하드립니다 늘 강건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세복 2019-08-08 00:07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름 휴가를 다녀 오셨네요 집나가면 고생 맞아요 ㅎ 이제 입추네요 가을도 즐겁게 보내셔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19-08-08 00:15	《Re》김정윤 님 , 존경합니다 김정윤 시인님 올 여름은 또 이렇게 잘 넘어갑니다 이렇게 행복한 여름 보낸적은 없네요! 여러 시인님들과 함께한 여름은 행복했습니다 이제 입추를 맞이합니다 가을 더욱더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19-08-08 00:40	《Re》백승운 님 ,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올 봄은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연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린 서로 같은 동기네요 늘 당겨주고 이끌어 주고 해요 ㅎ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입추를 맞이합니다 좋은 글 많이 향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19-08-08 00:46	《Re》주응규 님 ,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는지요 ? 이렇게 멋있는 모습을 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셔서 올 가을도 두루 두루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시길 대한문인회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늘 진심어린 사랑을 배려를 나누시고 응원주셔서 용기가 백배 충만입니다 뵈올날 까지 두루 평안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넝쿨 호박

유년의 봄 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