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1-09-14 14:27

ㆍIP: 211.xxx.29

명절을 앞두고

명절을 앞두고
靑娥 /이세복

청옥빛으로 물든 가을 하늘
들녘엔 생기를 잃어가지만
담벼락에 대추 열매 붉게도 익어가며
빨간 고추잠자리 푸른 창공을 유영한다

어느새 어두워진 밤하늘엔
달은 쪽빛 눈썹을 그리며 미소를 띤다

마음의 근심 채워지지 않는 눈썹달인 양
달빛 선연한 그리움은 보름달 만큼 크고
가슴은 저녁놀처럼 붉게 탄다

추석은 경제난과 코비드 사건이 맞물려
예전의 경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상가는 불빛 없는 어두운 모습에
사기가 떨어져 버티기가 한계를 넘나든다

정부는 힘든 시기를 타개해 보려고
신경은 쓰지만, 대선이 코앞이라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들
서민들의 가슴은 아프기만 하다

친지들과 화기애애한 날들
이젠 그리운 향수가 된 듯 추억에 머문다.

박희홍 2021-09-15 07:23	존경하는 靑娥 이세복 시인님 겪어보지 못한 환란이 끝날 줄 모르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고 지피신 글향에 공감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경남 등의 남해안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이라고 하는데 농어촌에 피해가 나질 않았으면 합니다. 캄보디아의 꽃 찬투[월하향(月下香)]는 꽃 중에서 가장 강렬한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약한 바람에 향기가 날리지 센바람엔 향기를 느끼질 못하니 잔잔하게 불며 피해없이 지나가길 빌어 봅니다. 곧 한가위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이세복 2021-09-15 21:14	《Re》박희홍 님 ,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늘 바쁘실 텐데 매일 서재에 일등으로 다니시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아무나 못 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옵니다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많이 웃으며 기쁨으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2021-09-15 23:5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한길가에 코스모스가 저마다의 색갈로 미풍에 흔들거리며 미소 짓네요. 서재에서 명절은 앞두고를 배독하고 요즘 세상 짓거리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위안 되어 갑니다. 저녁 산책에 팔소매를 내리게 합니다. 요번 가을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세복 2021-09-16 04:29	《Re》서준석 님 ,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밤은 새벽으로 흐르고 밖엔 풀벌레 소리가 고요를 노랫소리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밤이슬 가득 내리는 시간 고운 마음으로 답 글을 보냅니다 시인님 고유의 명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보내는 명절이지만 올해도 서민들은 춥고 배가 고플 것 같습니다 얼른 경제가 빠른 회복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삶을 기도드립니다 시인님 가정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풍성한 알곡이 익어가는 계절 가정에 소망하시는 것 모두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박진표 2021-09-18 17:32	이세복 시인님!!! 추석 명절의 시작입니다. 풍성한 가을엔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연휴 잘 보내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안영준 2021-09-18 23:21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에 무고하신지요?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뜻있는 연휴 설계하시고 안전한 고향길 되시기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 하고 갑니다 연휴 이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행 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21-09-19 12:20	달님도 풍요로운 들녘에 내려앉으니 달빛마다 고향의 마음이 머물러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속에서도 들판은 황금색수채화를 그려나가고 있네요 자연은 바람과 햇살과 비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채워가는 듯합니다 우리의 삶도 자연처럼 아름답기를 바래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뜨락에서 달님을 마중합니다 달빛에 빛나는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합니다 늘 감사함으로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2021-09-20 08:39	시인님~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전염병과의 싸움에 모두 지치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성과가 하루속히 일상생활 복귀로 이어져서 소상공인과 의료진 그 밖에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 쓰시는 분들에게 숨돌릴 시간이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구월도 중순 바람이 선선해졌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향필 하십시오.

여관구 2021-09-21 10:54	"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상가는 불빛 없는 어두운 모습에 사기가 떨어져 버티기가 한계를 넘나든다 정부는 힘든 시기를 타개해 보려고 신경은 쓰지만, 대선이 코앞이라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들 서민들의 가슴은 아프기만 하다 친지들과 화기애애한 날들 이젠 그리운 향수가 된 듯 추억에 머문다." 명절이라는 글자앞에 낮설어가는 사람들 입을 가리고 산지가 얼마나 되었는가 그 전에는 겨울 추위를 막기위하여 마스크를 했었는데 무엇때문일까 우리들의 일상을 힘들게하는 것이 입을 가리고 살라고 하는 것이 이 어려운 시기에 시인님의 시를 보면서 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세복 2021-09-21 19:20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영준 시인님 박상현 안미숙 시인님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의 정겨운 모습을 마음으로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존경하는 여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석을 잘 보내셨는지요. ^♡^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인사를 먼저 들여야 되는데 늦었습니다 명절 연휴를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간절기 코로나와 감기에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밤이 왔습니다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시며 더욱더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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