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지연
ㆍ작성일	2020-10-10 14:22

ㆍIP: 1.xxx.101

글 벗

글 벗 사랑

장지연

마음에 촛불 하나 켭니다
글이 되어 지나가는 골목길에 펼쳐 둔 글마당
먼 하늘을 더듬는 마음이 살짝 사연 풀고
고운 꽃과 사랑에 빠진 눈이 잠시 쉬어갑니다

가슴에 꽃 한 송이 심습니다
물들어 가는 것은 단풍뿐일까
아름답게 피어나는 게 꽃일 뿐일까
새끼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 심장이 소곤댑니다

허공에 이름 하나 외쳐봅니다
소 꼴 베러 함께 다니던 친구여
손톱에 봉숭아물 들여주던 언니야
계절이 수없이 선회해도 잊히지 않는 그대의 이름입니다

가을에 멍석 한 장 펼칩니다
베르테르의 사랑으로 반짝이는 시어로
사임당의 삶으로 심금을 울리는 사연
아픔을 이겨낸 성숙한 상처에서 흐르는 인향이 흐릅니다

꽃 피고 지다 물 얼다 풀리고
비바람 눈보라 되다 소년 노인 되어 가는 사연
펼쳐 놓고 아우르는 글 벗이여
그대는 온돌 아랫목에 묻어 둔 밥 한 그릇의 정입니다

정기현

2020-10-11 06:34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에서 처음 뵙습니다.
곱게 꾸미신 방 한참을 주인 몰래
뒤적여 봅니다.
옥구슬 같은 작품에 시인님 시심 가득한
시향에 흠뻑 빠져봅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행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장지연	조석으로 온도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5 12:13

최미봉

2020-10-12 03:47

장지연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가을 단풍이 스며들었나 봅니다
시향이 곱네요
늘 향필 하세요


장지연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가을 단풍잎처럼 그리운 시작 많이 하세요~~	10/15 12:14

박상현

2020-10-12 06:38

가을바람을 안고 푸름을 내놓고 풀씨를 만들어가는
들녘 연 보랏빛 메꽃이 가을 햇살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추석명절도 어려움 속에 잘 보내고
코로나 19로부터 비교적 안정적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희망을 안고 가을을 맞는 아침이 새롭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서재에 들러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가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이 새로운 한주도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장지연	시간은 흘러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잘도 갑니다 그러나 늘 편치않고 창작에 몰입하시는 시인님이 계서 훈훈한 가을입니다	10/15 12:15

강한익

2020-10-12 07:46

존경하는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익어가는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시심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주춤거리는 코로나 머뭇거리지 말고 하루속히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지연	시간은 흘러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잘도 갑니다 그러나 늘 편치않고 창작에 몰입하시는 시인님이 계서 훈훈한 가을입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5 12:16

전병일

2020-10-12 09:58

존경하는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먼 산에 홍엽들이 서서히 수룰 놓으며
내려오고 나무들은 옷을 떨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나날
그 끝은 안보이고
인간관계마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장지연	시간은 흘러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잘도 갑니다 그러나 늘 편치않고 창작에 몰입하시는 시인님이 계서 훈훈한 가을입니다	10/15 12:16

염규식

2020-10-12 10:05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가을이 점 점 짙어 갑니다
온산이 가을에 물들고 조석으로 바람이 차게 느껴 집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지피신 시심 공감하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늘도 즐거운일, 행복한일 많았으면 합니다 늘 승리하시는 삶 되시구요
오늘도 향필하십시요---^^


장지연	시간은 흘러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잘도 갑니다 그러나 늘 편치않고 창작에 몰입하시는 시인님이 계서 훈훈한 가을입니다 건필하세요~	10/15 12:16

주응규

2020-10-13 08:01

장지연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곱게 채색해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협회행사에서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지연	시간은 흘러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잘도 갑니다 그러나 늘 편치않고 창작에 몰입하시는 시인님이 계서 훈훈한 가을입니다 감사합니다	10/15 12:16

임석순 2020-10-15 14:01	존경하는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런 저런 핑계로 게으른 탓에 처음 찾아 뵙습니다. "관계세계의 전체의 필연성"은 사랑으로 살아납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마음을 놓고 감사히 배람하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가을날 가을을 즐기시고 나만의 "아모르 파티"를 행복하게 누리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10-17 11:01	가을은 무르익어 하늘은 점점 높아져 가는 계절 강산도 이쯤 살짝살짝 변모하는 모습이 시선에 가득 들어옵니다 그간 시인님께서도 물론 안녕하셨겠지요? 이 좋은 계절 좋은 시상 시어 많이 발견하시어 많은 글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러 흔적 남기고 갑니다 평온한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2020-12-22 20:17	존경하는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