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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리아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리아
ㆍ작성일	2018-11-15 01:47

ㆍIP: 39.xxx.117

우리 사랑 처음처럼

우리 사랑 처음처럼 / 최리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었지
자석에 이끌리듯 우리
사랑했었던 거야

당신 이름은 낭군님
내 이름은 색시
노란 유채꽃 만발한 날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맹세했지

해삼 멍게 소주 한 병
삼겹살 지글지글 여름밤
송도 바닷가 고등어 미끼낚시로
잡은 게에 우리 사랑 버무리면
밥도둑 양념 게장에 하얀 쌀 밥
우리 행복 한 페이지

세상이라는 거친 파도
쓸리고 부딪쳐 피 멍 자국이
가을 산 단풍처럼 선명해도
하얀 눈 내리는 겨울 끝없을 것 같아도
얼음 속 시냇물 졸졸졸 흐르고 있어

들어봐
봄이 오는 소리
당신 힘들지
수고했어 고맙고 사랑해
토닥토닥
우리 사랑 처음처럼

김명숙

2018-11-15 12:21

`최리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최순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최순애	방문에 행복한 시간 입니다. 늦게야 확인하여 죄송한 마음 저하며 아름다운 시향에 발 길 향했는데 서재를 못 찾았네요. 다른 시인님 서재만이 동명이인 이신듯 합니다. 서재 들려보고 싶은데 오늘도 내일도 꽃 길 되소서^^~	1/17 05:17

김동철

2018-11-15 08:24

최순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수능 시험이다 북적대는 아침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이 한 몸 빠져보려 합니다
낭만속에 멋진사랑
질투가 날 정도로 멋져요
감사하게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 향기가 묻어나는 하루되세요


최순애	뒤 늦게 방문 확인 합니다. 미소 지으며 아침 열어 봅니다. 낭만속에 멋진 하루 받고 반사 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좋은일과 동행하소서^^~	1/17 05:13

안미숙

2018-11-16 07:52

최순애 시인님~

찬 겨울 가고 봄 오듯이
참 예쁜 사랑으로
삶을 꾸려가고 계시군요.

같은 부산이라
뵐 기회가 많겠습니다.

내일도 정기모임인데
가능하시면 얼굴뵈면 좋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순애	부산 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다녀가심 이제야 확인 합니다. 좋은 날 다시오면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행복이 시인님 발 걸음과 함께하시길^^~	1/17 05:11

현원섭

2018-11-17 10:21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최순애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최순애	시인님 방문에 감사로 1월 중순의 아침을 열어 봅니다. 사는게 무엇인지 매일이 바쁜입니다. 귀 한 걸음 이제야 확인하고 미소로 화답 드리는 아침 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소서^^~	1/17 05:08

정찬열

2018-11-18 07:28

최순예 시인님~~
그간 안녕 하세요.

세월의 짧고 길고에 상관 없이
마음에 담기는 시심은 각자가 다해도
왠지 마음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사랑 처음 처럼" 내공 깊게 집필하신
시심에 또하나의 시공 예술을 봅니다.

낙엽이 지고나니 허무와 쓸쓸함이
주위를 맴도는 11월의 중반에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일찬 한주를
설계하시여 편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최순애	시인님^^~ 늦게야 확인 하고 미소로 화답합니다. 겨울의 꼬리가 보일 듯 말 듯 꽃 소식도 전해오는겨울 끝자락 입니다. 감기 멀리 하시고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1/17 05:05

김정윤

2018-11-21 07:04

최순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몹씨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혼탁해진 머리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맑아짐을 느낌니다
올려주신 -우리 사랑 처음처럼 - 배독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밝아오는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최순애	시인님 이른 아침 방문에 방긋 미소로 화답 드립니다. 어쩌다 잠 깨어 오랫만에 서재 들어와 보고서야 시인님 걸음 알아챕니다 감사한 아침 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소서.	1/17 05:02

박외도

2018-11-21 15:09

최순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최순애	겨울의 끝자락에야 시인님 걸음 확인합니다.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신거죠? 다녀가심에 미소짓는 아침입니다.^^~	1/17 04:59

김상훈

2018-11-27 02:17

출장 중에 들렀던
달과 6펜스라는 작은 찻집,
이미 나목으로 둘러싸인 그곳엔
가을새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청난 폭설과 함께
거짓말처럼 겨울이 왔고
달과 6펜스가 있는 곳은 졸지에
눈 덮인 마을이 되버렸습니다.
첫눈을 그렇게 보았고 나는 돌아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눈물 짓습니다.
가을새와 직별했으므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최순애	가을 새와 작별 머지않아 하얀 눈과의 이별도 기다릴텐데 눈물일랑^^~ 눈이 보고 싶습니다 눈 덥인 대지 그리움으로 남기며 다녀가신 발 자욱에 감사한 밤입니다 1월도 벌써 중순입니다 남은 날도 향기롭기를	1/17 04:56

현원섭

2018-12-06 20:50

최순애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최순애	어렇게 발 길 머물러 주심에 깊이 머리 숙여 봅니다. 저도 시인님 서재 찾아 시향에 머울러 뵈어야 겠습니다. 감사한 마음 늦었지만 전하는 밤 맑은 아침 되시기를^^~	1/17 04:50

이은주

2019-01-02 23:46

최순애 시인님~
같은 부산지회이면서 이제서야
시인님의 시를 접하게 되어 송구합니다~
낭군님에 대한 사랑 서로 토닥여 주며
처음처럼 그렇게 사랑하며 사시는
이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이번 행사때 곱고 단아한 모습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등단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삶 사시면서 행사나 지회모임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최순애	이쁘신 시인님 다녀가심 이제야 확인 합니다. 뵐 수 있어서 기쁨이었구요. 축하 감사 드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자주 뵙기를요. 발길 감사 늦어 죄송합니다.^^~	1/17 04:45

김희선

2019-01-08 10:36

사랑할 때 그 마음이
늘 처음처럼 그렇게
지속된다면
세상 두려울 게 없지요..
고운 시심에 행복한 머무름입니다.
행사 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세요.~시인님^^*


최순애	지회장님 다녀 가셨군요. 귀한 걸음에 미소가 먼저 반깁니다. 축하 감사 드리며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인사 못 드리네요. 또 좋은날 웃으며 뵈어요. 방문 감사 드립니다^^~	1/17 04:41

김이진

2019-01-12 20:40

수고했어 고맙고 사랑해
토닥토닥
우리 사랑 처음처럼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글에
발길 머무름 덩달아 행복해 지는 것을요.
우리 사랑 처음처럼
네 그렇게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최순애	김이진 시인님 귀한 걸음 다녀 가셨군요 감사한 마음 전해 봅니다^^~	1/17 04:37

박상현 2019-03-18 21:10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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