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3-04-11 04:12

ㆍIP: 118.xxx.71

수요일의 오후

수요일의 오후

오심/이길선

해 그름, 종종걸음은
한 주간의 에너지를 얻고자

정함에 깨달음 있어 아름다운 연구원,
진정한 의미의 차 생활 중심,

진작에 비워두고 기다리는 수요일의 오후
만나면 반가운 다우 님들이어라!

다섯 차인 횡대로 앉았으니
기린 목으로 마주 볼 수 있음이라,

굳이 바라보지 않아도 공감하는
차의 색, 향, 미로 공감하며,

수 가지 飮茶로 행복 지수 늘어나고
이어지는 다 담은 무궁하다, 그중

"차를 즐겨 마시는 국민은 흥한다,
동트기 전에 일어나라, 기록하기를 좋아하라,"

다산 정약용의 메시지로 마무리하고
다져진 다심으로 귀갓길 총총걸음 종대로 흩어진다.

경대호 2013-04-11 14:44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화요일엔 비.. 수요일엔 장미꽃..에다가 추가.. 수요일엔 모두 다, 다(茶)를 마시자.. 이길선 선배 시인님.. 늘 향긋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2013-04-11 07:55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수요일 오후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많은 것을 음미하셨나봅니다. 시인님의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잠시 쉬어갑니다. 고맙습니다.

박근철 2013-04-11 08:03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혼자 마시는 차가 아니였군요. 수가지 행복 지수 늘어나는 행복 한 모습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한직 2013-04-11 20:54	이길선 시인님 항시 차를 사랑하시는 시인님 수요일을 더더욱 기다리시는 가 봅니다. 갖가지 차향에 맛과 흥미로움을 느끼며 쉬어갑니다. 늘 아름답고 고운 날 이어지시길 빕니다.

이길선 2013-04-11 23:24	《Re》경대호 님 , 반갑습니다 --- 선배라는 단어에 부담과 감회가 ~ 경대호시인님! - 아직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 다시 만나면 악수하며 인사해요. 눈 인사로는 다음 본회때 가지 기억하지 못함이니 ㅋ-- 차(커피) 한잔 함께 마셔요 -- 고맙습니다!***^^

이길선 2013-04-11 23:29	《Re》안정순 님 ,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 매주 수요일 저녁은 보이차 마시는 정한 모임이 있답니다 - 참고로 매주 토요일은 홍차를 마시는 차인들의 만남이 있구요 - 이렇듯 요일 마다 색다른 차자리 만들어 평상시 보다 더 많은 차의량과 그 의미와 깊이를 두고 다담 나누기로 그 요일을 소일하는 새로운 차생활을 시도하고 있음에 .... 안정순 시인님! 차 한잔 함께 마실수 있는 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 건필하세요! ***^^

이길선 2013-04-11 23:33	《Re》박근철 님 , 수 가지는 이러합니다 - 차나무의 연령을 쫒아 그리고 산지 마다 - 발효시기가 다른 보이차를 차의 엷은 맛에서 깊은 맛,그리고 차향으로 나누면 -- 수 가지 라 표현 함이 잘못 되지는 않음이죠- 6대 다류를 두루 맛 보는 시간이 아니라, 그중 한가지 차를 여러 분류별로 서너 시간 마시면 -- 차를 즐기지 않으신 분들은-- 물고문 이라고ㅋ ~ 그래서 웃기도 한답니다 - 고맙습니다 - 편한 밤 되세요! ***^^

이길선 2013-04-11 23:41	《Re》조한직 님 , 잘 지내시죠? - 늘 함께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차로 시작해서 차로 마무리 하는 하루 하루랍니다 -- 이제 - 또다른 공간 (다도를 교육하는 다례원 오픈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 긴 세월 배우고 익힌 차문화 교육에서 이제는 육성 하기에 열심해야합니다 - 고맙습니다 - 조한직 시인님! ***^^

길상용 2013-04-14 22:58	다도. 중국에서는 일찍부터 차를 서민부터 황제까지 마시는 습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우리나라도 그 못지않게 차를 사랑했었지요. 비록 서민들은(천민) 차는 커녕 배 채우는 곡기가 더 귀했지만. 그 멋진 다도회 가보고 싶어집니다. 차를 마시며 담소하는 모습들이 절로 그려지네요.

이길선 2013-04-15 01:06	《Re》길상용 님 , 다녀가신 줄 모르고 ---- 고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 살아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고마움입니다- 오늘도 경주 건천쯤에 자리한 사찰 음악회 - 그 곳 茶 자리 만들어 함께 하느라 - 지금에야 마중합니다- 옥외 행사는 많이 피곤하지만 기분은 가쁜함에 - 분명 즐기는 것 맞는거죠 - 4월에서 5월에는 차 행사가 매일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 내일도 모래도 - 여기 저기서 ~~! 길상용시인님! 마음의 차 한잔 올립니다 - 편한 밤 되십시오 - 고맙습니다! ***^

임재화 2013-04-15 10:30	이길선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께서 내리신 언어에서 정갈한 차 한 잔의 향기가 은은합니다. 늘 맑고 향기로 가득한 차의 속성을 매일 마음 속에 품고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경태 2013-04-15 17:18	좋은 시향에 마음 내려 놓습니다 화창한 봄날에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김동수 2013-04-15 18:22	표현기법이 알림식이기에 조금은 산문화된 취약점을 드러내긴 했으나 너무나 각별한 애정을 담고 있는 시적 대상을 소재로 다루었기에 오심과 다심으로 뿜어내는 행다의 향기는 읽는 내내 가슴을 흠뻑 적신다. ㅡ 小九

이길선 2013-04-15 23:47	《Re》김동수 님 , 추락은 아닐진데 허우적일만큼 예리한 채찍, 기쁘게 감사드립니다 - 시인님의 그림자가 왠지 궁금합니다 - 감히 올려다 볼 면목 조차 없음이니 - 인연의 공식 있다면 그저 아름다움이길 바래봅니다. 영광스러움을 차 한잔 담아 올립니다.- 차를 드십시오! 마음자락 내려주심은 진정 고마움입니다 ! - 늘 평안하십시오!***^^

주응규 2013-04-16 13:21	dlrlftjs시인님 좋은 시향에 마음 흘려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우리 시인님 뜻하는시는 바 두루 소원성취하시고 건강과 함복이 늘 함께하십시요^^

홍대복 2013-04-16 18:29	따스한 봄날 시인님의 글 밭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심취합니다 시인님!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대는 그윽한 봄날 지으세요 행복하세요^^*

이길선 2013-04-17 03:36	《Re》주응규 님 , 반갑습니다 -- 요즘 많이 바쁘시죠? - 시집 출간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직접 올라가서 축하를 드려야함인데 ---- 양지 바랍니다. 사월도 이미 절반을 넘어서고 - 이제 봄날은 간다 - 입니다 ㅋ~ 평화를 빕니다! ***^^

이길선 2013-04-17 03:37	《Re》홍대복 님 , 한결 같은 발걸음 - 서재방문 고맙습니다! 꽃피는 사월이 바람에 흩어지는 - 바람 부는 밤입니다 - 좋은 꿈 꾸세요! ***^^

강승희 2013-04-17 08:41	이길선 시우님 눈으로 빛깔을 코로 향기를 입으로 맛을 음미하는 茶道 수요일 오후의 茶山선생의 말씀을 깊이 새겨봅니다. 건필하십시요.

이길선 2013-04-17 23:30	《Re》강승희 님 , 선생님의 귀한 발걸음에 공수 배 합니다 - 고맙습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함께하는 차인들 - 음차 분위기에서 화기애애 -- 차의 기운을 한껏 들이키며 - 지금에야 귀가했답니다 - 내려주신 댓글 사랑 감사드립니다 - 늘 건안하십시오!***^^

감문주 2013-04-21 10:34	차 향속에 신선처럼 지내시는 이길선 시인님이 무척 부럽소이다.

이길선 2013-04-22 01:05	아! 반갑습니다 - 이곳 서재 방문해주신 감문주시인님! - 잘 지내시죠? 보고 싶습니다 - 진정 뵙고 싶습니다 - 남나서도 알아보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 몇해나 되었는지 -- 오늘 밤 숙제해봅니다 - 지금도 기억하는 그때 그 시절 -- 지금은 그리움으로 ...... 언젠가는 뵙게 될 날 있겠지요 -- 마음의 차 한잔 올립니다 - 건안 건필하세요! ***^^

전화위복

차 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