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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19-03-20 20:25

ㆍIP: 223.xxx.198

꽃 부적

꽃 부적

박상현

부적 하나 그려놓았네
오늘은 무슨 부적을 그려볼까
네 개의 동그라미 부적도 그려보고
네모 부적도 그려보네

봄배추꽃으로
여름 빗방울 닮은 해바라기꽃으로
가을 홍시 닮은 낙엽으로
겨울 소금 닮은 눈꽃의 부적을 그려보네

1월
2월
3월
그리고
12월
열두 개의 부적을 그려보네

꽃잎 떨어지는 날
칡꽃 부적을 심었네
임 가슴속에

흙길 기어가는 아픔도
가시나무 부둥켜안고
베개에 꽃 눈물이기를
칡꽃 부적 심었네

365일 하루하루 부적을 그려보니
조팝나무 꽃 닮은 부적이네요

꽃 주머니에 꽁꽁 동여맨 부적 하나
바람꽃잎에 실어 날려봅니다

세월을 지나다 보면
부적을 찾게 된다
소나기 닮은 부적
달맞이꽃 닮은 부적

별을 헤아리며 천 개의 부적을
이슬보자기에 담았어요
꿈같은 부적의 힘으로 햇살에 꺼내놓으니
산 노루 닮은 용기가 발끝에 머무네요

이제는 꽃 부적을 그려보네
풀꽃 닮은 부적을 토끼 꽃으로 매어둡니다

김동철

2019-03-20 21:10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꽃 부적 "
부적하면 다가오는 느낌
안 좋은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시인님에 글을 보고 느낌이 다르네요

세월을 지나다 보면
부적을 찾게 된다
소나기 닮은 부적
달맞이꽃 닮은 부적

별을 헤아리며 천 개의 부적을
이슬보자기에 담았어요
꿈같은 부적의 힘으로 햇살에 꺼내놓으니
산 노루 닮은 용기가 발끝에 머무네요

이제는 꽃 부적을 그려보네
풀꽃 닮은 부적을 토끼 꽃으로 매어둡니다

저 역시 마음 꽃 부적을 심어야겠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 그치고나니 꽃이네요 꽃처럼 좋은날 보내세요	3/21 17:49

안계종

2019-03-20 21:29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 대구도 오후 늦게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싹 가시고 맑은 공기 속에 편안한 밤입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운 날들이시겠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상승하는 계절 온도에 따라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나니 꽃밭에 있는듯합니다.
비 갠 후 마음껏 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서재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탁한 공기에서 밤비로 시원하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꽃잎에 꽃 향기 담아 '사랑해'라는
이름을 적어 편지로 보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노래처럼 향기로운 향필하세요	3/21 17:50

김정윤

2019-03-21 06:00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꽃 부적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비가 그치고
파릇한 새싹이 빗물을 머금은
기분 좋은 아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아침 되시길 바라며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1 17:50

강한익

2019-03-21 07:19

존경하는 박 상현 시인님!
봄비 그친 상쾌한 아침
정성스럽게 올려 주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즘주의 시로 선정됨을 늦게나마 축하드리오며
건강과 행복 하시길 빕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3/21 17:52

신주연

2019-03-21 08:01

존경하는 뱍상현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사르륵 사르륵, 토닥토닥 거리며 화려한 봄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정녕 봄의 제전이 잔치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 잔치가 온 산하에
피어오르고, 사람들은 유혹의 꽃향기에 이끌려서
온누리를 찾아 가겠지요. 봄은 희망의 계절이요.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요. 모든것이 새롭게 탄생하는 시작의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고운 옥필인, ♥【◐꽃부적◑】♥
감상 잘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따뜻하고 포근한 아름다운 봄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어린 발걸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3/21 17:53

김토성

2019-03-21 15:12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가져온 차거운 바람이 얼굴을 시렵게합니다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집필하신 뜻깊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시고
즐거운오늘이 되소서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영광입니다 봄처럼 따뜻한 향기를 품은 날 되세요	3/21 17:54

김상훈

2019-03-21 16:51

따뜻해서 가벼워진 꽃잎의
저 연둣빛 관음처럼
나는 시방 봄날을 훔쳐보고 있네

귀밑머리 솜털 보송한 봄날 누이가
바람을 타고 사각거리네

"저, 봄이에요"

담장 너머 훔쳐보는 물빛 몸매에
나는 그만 눈이 멀었네

오랜만에 들러 안부 전하며 잘 읽고 갑니다.
이럴 때 꼭 조심할 놈은 감기입니다.
봄풀 같은 몸과 마음 잘 유지하기를요.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1 17:56

신창홍

2019-03-21 20:10

박상현 시인님,

의미 깊은 작품을 음미합니다.
부적에 대한 개념을 자연으로
승화시키는 소나무 부적,
달맞이 꽃 부적외에도 모든 자연의
모습을 닮고 이름을 붙이는 부적이라면
끝없이 끝없이 간작하고 싶습니다.

3월도 끝으로 향하며,
봄비가 그친 뒤, 따스한 봄볕을 기대했는데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도 싫지않은 바람들
곧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우선은 개나리 꽃 부적부터
준비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기나긴 여운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봄은 신혼인듯 합니다	3/21 22:48

박외도

2019-03-21 20:27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뜻한 말씀에 봄이 다가온듯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1 22:49

김인숙

2019-03-22 00:55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향필하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2 17:39

이문희

2019-03-22 06:16

늘 고마운 박상현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바쁜 일 모두 뒤로 미루시고 애써 찾아 주시어
용기와 힘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흙길 기어가는 아픔도
가시나무 부둥켜안고
베개에 꽃 눈물이기를
칡꽃 부적 심었네

"꽃 부적"
정성스레 빚으신 아름답고
고운 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더욱 더
값진 시 많이 많이 향필 하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샘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3/22 17:40

정찬열

2019-03-22 16:0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꽃 부적" 내공깊게
집필하신 시심에 배독하고 갑니다.

기온차가 두자릿수 상이한 봄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불금과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3/22 17:40

박상현	늘 격려해주시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한결같이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3/22 17:42

오승한

2019-03-23 07:14

박상현시인님 안녕하세요
망울진 꽃가지를 깨우는 토욜 아침입니다
곧 흐드러지게피는 꽃잎들과 함께 마음도 즐거워 지겠지요
시인님의 ''꽃부적,,마음에 붙여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고운글 집필하시며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란스런 봄날의 날씨입니다 건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3/23 22:41

한유경

2019-03-23 17:34

계절마다 지니고 다니는 부적이
시인님을 지켜주나 봅니다
감기라도 앓지말고 건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	3/23 22:42

양서임

2019-03-23 20:54

박상현 시인님
고운 시향으로 감동주시는 시
배람합니다
춘분이 지나도 일교차가
조금씩 있지만 완연한
봄이되니 여기저기 꽃망울이
터지고 있습니다

바라만 보아도 웃음에
흠뻑젖는 날들
변덕스런 꽃샘추위에
건강조심 하시며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란스런 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3/24 05:56

전수덕

2019-03-25 00:47

부적의 의미를 생각 해 봅니다
일년 열두달 열두개의 부적을 그려놓고
지나는 바람결에 하나 둘 펼쳐가며
은연중에 용기가 발끝에서 일어나고
그 부적 꽃으로 화하여 꽃부적으로 그려지네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적을 그리며 마음 다잡는 듯 합니다.
집필하신 옥고
배람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3/26 05:48

장지연

2019-03-26 15:24

박상현 시인님
부적하나 집어 갑니다
가슴속에 고이 담았다가
외로울 때 쓰려구요

^^
향필하소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3/27 17:41

별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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