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01-13 05:40

ㆍIP: 218.xxx.124

그날부터

그날부터 / 조 순 자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뛰어가던 까까머리 아들을 위해
뜨거운 눈물로 간구하는 간절함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훈련소 확성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의 입영을 환영한다는데
그 말이 왜 그리 안타깝고 야속하던지
돌아선 발길은 눈물 젖은 채 뚜벅뚜벅

무사 안일을 위해 기도해도
방정맞게 들이미는 불안한 생각은
오매불망 아들에 대한 염려 때문이리라.

연인도 울고, 부모 형제도 울던
훈련소에서 나는 평소 잘해 주지 못한
후회의 연민으로 세상을 마구 흔들었다.

대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얼마나 좋으랴.
그날부터 나는 아들과 나라와 민족의 평안을 위한
기도 대장이 되었다.

아~~
내 사랑하는 대한민국이여~~~
내 사랑하는 아들이여, 아들이여~~~

이정규

2019-01-13 09:0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렇게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이번 겨울도 머지않아 지나고 말겠지요
추울땐 움추리지않는 활동이 최고이니 따뜻한 복장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


조순자	이정규 시인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귀하신 시인님을 뵙게 되어 참 기쁩니다. 찾아 주시어 힘을 주시어 감사드리오며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1/14 04:22

장화순

2019-01-13 07:3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직 자식을 위한 삶
오직 내 가장만 위한 삶

안녕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잠시라도 떠나 보내야 했던 그때의 마음
나라의 부름에 고된 날들 견뎌야 하는 내새끼

올려주신 "그날부터"의 애틋한 시향
감사히 배람해보았답니다
시인님 2019년은 시인님의 시향이 더 멀리멀리 퍼져가는
그런 기해년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행복한 웃음도요


조순자	장화순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지읒 마을에 함께 계시어 늘 가까운 지경에 계시다는 느낌입니다. ^^ 고운 모습을 뵈온지도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지으셔요.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1/14 04:35

강한익

2019-01-13 09:14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 순자 시인님!
사랑하는 아드님을 나라의 부름에 보내는
숭고한 어머니의 아름다운 마음에 가슴이 찡하여옵니다.
누구나 국가가 부르면 가야하는 신성한 의무이기에
일정 기간의 이별을 하여야 하겠지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십시요!
잘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도 대장님이 계시니까 하늘이 아드님을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일요일 아침 아름다운 어머님의 깊은 사랑을
겸허히 배람 합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조순자	강한익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정성스런 댓글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형식이 아닌 진실에 감사 드리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셔요,	1/14 04:37

김동철

2019-01-13 09:40

조순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훈련소로 입영하는 아들
안쓰러움에 기도대장이 되신 시인님

겨울이라 느낄 수 없이
포근하게 다가온 휴일아침
가까운 곳이라도 힐링을 하시면 어떨까요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휴일 행복으로 느껴보세요


조순자	김동철 시인님! 어쩌다 늦으시면 어디가 불편하신지 염려가 되지요. ^^ 항상 영과 몸이 건강하시고 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은 우리 인생의 전부이지요. ^^ 오늘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형통되시길 기원합니다.	1/14 04:39

김이진

2019-01-13 11:10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

아~~
내 사랑하는 대한민국이여~~~

정말로 감동입니다.

제가 군에 갈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던 것을요.
뭔지 모를 든든함 자랑스러움 내 조국 대한민국을
우리의 아들들이 지키고 있다는 것 그래서 더 가슴 뿌듯함이 아닐런지요.
시인님의 글에 저도 추억 속으로 걸어 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지켜주시는 국군장병들에게 기도합니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더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그들의 안녕을 빕니다.


조순자	김이진 시인님! 시대 따라 많이 다르지요. 예전에 비하면 요즘 군인들은 아주 편하다고 합니다. 억압 받는 군인이기 보다는 조금은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생활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애요. 진솔한 댓글 사랑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4 04:42

김정윤

2019-01-13 15:31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 그날부터 - 배람하고
곱게지필 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40여년 전 군에 입대하던 때가 생각 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김정윤 시인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무엇에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잘 챙기셔요. 불행중 다행으로 위기를 모면하시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오직 건강만 생각하시며 기쁘게 잘 지내셔요.	1/14 04:44

정병근

2019-01-14 09:29

안녕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아드님이 나라를 지키로 갔군요ㅎ
근대 군대 보낼때 보다 더
슬피 울때가 있어요
훈련소에서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입고 갔었던 사제복이 소포로
집으로 도착해서 받아볼 때
엄마는 너무나 슬프게 올지요~ㅎㅎ
좋은글 잘 배독합니다
그리고 훌륭한 아드님 두셨습니다 시인님~^^*


조순자	정병근 시인님! 정말 그렇습니다. 사제 복이 돌아 오던 날 그 때도 정말 그랬어요. 지나고 보니 다 괜찮게 지나가는 것을요. ^^ 대대로 소중한 아들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렇게 애쓰기에 우리는 편하게 잘 살고 있지요. ^^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시옵소서,	1/15 03:38

박진표

2019-01-14 16:10

조순자 시인님!!!
그날부터...
아~~
내 사랑하는 대한민국이여~~...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 할
신성한 국방의 의무.
남자로 다시 태어나
나라사랑하는 맘 배우고 남자가 되는
아픈 상처로 일어난 대한민국의
영원한 행복을 빌어 봅니다.
희망의 월요일.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대한 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하는 국방의무 어미는 왜그리 방정 맞은 생각이 들던지요. 정이 많은 여자의 일생엔 눈물이 참 많아요. ^^ 오늘도 감사드리오며,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5 03:41

홍재륜

2019-01-14 20:59

이공일구년에도 어김없는 바른 걸음합니다 시인님~

이 한해로 다시 시작된 살음과
이 한해에 다시 맺어질 사랑이 있기를 바라오며
이 한해는 이전 같은 심미의 진통이 없기를
바라여 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옵고,
늘 관심거리가 가득한 나날의 지속으로
행복해지시길 소원합니다^


조순자	홍재륜 시인님! 올 해에는 깊은 문우애 나누길 저 또한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행운을 빕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1/15 03:45

유등자

2019-01-14 21:02

조순자시인님
저녁 맛나게 드셨고요
바람결이 차가운 저녁입니다
집필하신 그날부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한
가정 웃음이 만발 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순자	유등자 시인님! 겨울 날씨답잖게 포근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찾아 주심에 감스드리며,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1/15 03:47

박상현

2019-04-19 08:10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가 엄마를 올려다보며
" 엄마 눈이 내려요."라고 하는 말에 하늘을 보니
꽃잎이 살포시 날리고 있었어요
그러네요. 꽃눈이 작디작은 바람에 날립니다
녹색 잎에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 정성껏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순자	박상현 시인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늘 함께 하심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셔요.	5/4 01:01

민들레 꽃

시 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