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조순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8-12-16 05:30

ㆍIP: 218.xxx.124

어머님의 자탄가

어머님의 자탄가 / 조순자

빈들의 마른 풀같이
힘 잃은 우리 어머니
하늘 가신 임을 향해
날마다 부르시던 자탄가

때마다 다른 곡조와 가사
서럽고 외로운 애상의 노래
나르는 새와 바람만 듣고 가는
처량하고 처절한 눈물의 자탄가

동남풍이 불어도 서북풍이 불어도
다섯 자식을 위해 굳세게 살려오
괴롭고 힘들어도 포기치 않으려오
눈물로 부르는 가슴 아픈 자탄가

눈만 뜨면 마주 뵈는 푸른 앞산
출입할 수 없는 임이 야속하오
천하보다 귀한 자식들
어이 깨진 바가지에 담아두고 떠났소

아이들 소리글 읽는 모습 보시나요
벽계수같이 글 읽는 소리 들리나요
자식들 잘되라고 기도라도 해줘요
어린 가슴 도려내던 어머님의 자탄가

~~~~~~~~~~~~~~~~~~~~~~~~~~~~~~~~~~~

어머님의 자탄가 / 조순자

날씨 더우면 바람 불어와 시원케 하고
외로워 힘들면 이웃도 찾아와 위로하고
해가 져서 어두우면 달도 별도 찾아오는데
당신은 어찌 그리 무심한 채 하늘 지기신가요

가시려거든 애꿎은 정 따윈 다 가져가
아쉬운 맘 그리운 정 생각지 말게 하든지요
눈만 뜨면 마주 보이는 푸른 앞산
출입할 수 없는 당신 집이 야속하고 밉소이다

천하보다 귀한 자식들 깨진 바가지에 소복하고
가슴에 쌓인 한과 태산 같은 일들을 어이하라고
무겁고 두꺼운 땅을 짊어진 채 하늘만 응시하나요
홀로 남은 여인 가슴에 피멍 든 과부 명찰 웬 말인가요

천사 같은 아이들 글 읽는 모습 보이시나요
벽계수처럼 맑게 글 읽는 소리 들리시나요
홀로된 여인의 애절한 자탄가는 듣고 있나요
지나가던 바람도 듣고 가며 어루만져 주고 가는데
당신은 하늘바라기 되어 오늘도 기도만 하시는가요

그러십시오. 정말 그러십시오
이왕 못 오실 길 멀고 먼 나라로 가시었으니
남은 자를 위하여 누워서라도 응답할 때까지
기도나마 간절히 간절히 아주 간절히 드려주세요.

김정윤

2018-12-16 06:0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해가 져서 어두우면
달님도 별과 함께 날 찾아오는데

당신은 왜 무심한 채
파란 하늘만 바라보며 말이 없나요.

가시려거든 애꿎은 정 따윈
미련 없이 가져가 그립게 말든 지요.

눈만 뜨면 마주 보이는 푸른 앞산
출입할 수 없는 당신 집이 야속하고 밉소이다

올려주신 -영혼을 깨우는 노래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김정윤 시인님! 감사해요. 늘 힘이 되어 주시니 웃게됩니다. 시인님깨서도 늘 밝은 웃음으로 행복하시고, 항상 행복하게 지내셔요. 무한 감사드립니다.	12/16 15:05

김동철

2018-12-16 07:5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해가 져서 어두웅션
달님도 별과 함께 날 찿아오는데

당신은 왜 무심한 채
파란 하늘만 바라보며 말이 없나요

가시려거든 애


조순자	김동철 시인님! 예전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입니다. ^^ 항상 함께 하시어 불끈 힘을 실어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편안한 쉼으로 행복하셔요. 감사드립니다.	12/16 15:09

강한익

2018-12-16 07:5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 순자 시인님!
아버님을 하늘나라 먼저 보내시고
항상 가슴을 태우시는 어머님의 자탄가 !
가슴이 찡 합니다.
홀로 자식을 키우시는 훌륭하신 어머님의
숭고한 마음을 감히 헤아려 봅니다.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조순자	강한익 시인님! 힘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2/16 15:10

김토성

2018-12-16 07:23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차거운 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줄거운 휴일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조순자	김토성 시인님! 늘 건안건필 하셔요. 찾아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2/16 15:12

김이진

2018-12-16 08:27

영혼을 깨우는 노래
가슴 한 켠이 싸하게 젖어오는 것을요.

임 그리워 시도 때도 없이 홀로 읊던 시
자식들의 혼을 깨우는 구슬픈 어머님의 자탄가

가슴으로 흐르는 어머니의 눈물
그 눈물 속에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겠지요.

시인님의 글에 저도 아버지의 정원으로 달려갑니다.
겨울로 가는 길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사랑이길 바랍니다.^^*


조순자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의 풍성하신 감성 참 아름다워요. 찾아 주심을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한 밤 아름다운 휴식으로 지내셔요.	12/16 20:04

박진표

2018-12-16 12:15

조순자 시인님!!!
영혼을 깨우는 노래...
어머니의 따스한 품속에서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그 자식은 참 행복하겠지요.
엄마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조순자	늘 힘을 주시는 박진표 시인님의 배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고개 숙입니다. 부지런히 시를 지으시는 놀라운 실력으로 오늘도 귀하고 좋은 시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 언제나 행복하세요.	12/17 00:40

김선목

2018-12-16 13:47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한가하련만 낭송하느라 놓은 손이 잡히질 않네요
한달에 두번씩 만나고 낭송하며 함께한 세월이 엇그제 같은데
더위가 가고 가을이 물들고 흰눈 쌓인 겨울이


조순자	오~~ 반가운 김선목 지회장님! 바쁘실텐데 찾아 주심 참 감사합니다.' 한달에 두 번 낭송으로 만나서 서로의 재능으로 공유하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요즘도 시 낭송 연습 많이 하시지요? 늘 열심이신 모습과 좋으신 낭송 목소리 듣고 싶고 뵙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12/17 00:43

석옥자

2018-12-16 15:17

조순자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나요?
저의 서재에 벌써 다녀가셨군요
'영혼을 깨우는 노래'
감상 하면서 요즘 날씨처럼 썰렁합니다.
가는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행복 가득 하십시요.


조순자	석옥자 시인님! 감사하빈다. 추운 날씨 늘 건안건필하셔요. 행운을 빕니다.	12/17 00:44

유등자

2018-12-16 22:24

조순자 시인님
다녀가섰네요 날마다 바뿐 틈으로
줄다름치는 시간 가는게 너무아깝네요
그래도 오가는정이 사람 마음을 흔들어
기분을 내는게 정상이랄까요
늦은밤 지금서 폰을 열고 저의 서재답글
마무리 후 의리있는 시인님 다시 보고갑니다
편한밤 좋은 시간 되세요
오늘도 아이들 글 읽는 소리 맑고
청상과수 자탄가는 애절한 명창인데
들을 사람 없어 오가는 서러운 바람이
데려가네요.
하늘의 영혼시감으로 마음 축은 함을
글치 못하며 내려갑니다


조순자	유등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기는 늘 건안건필로 아주 많이행복하시길 빕니다. 시인님의 귀하신 발걸음에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17 00:49

김상훈

2018-12-17 03:51

이 행성의 어느 한 주소에서 떨어져나간
우리의 옛 생각
항상 여기서 너무나 멀고 흐리다

누군가를 위해 왔다가
기꺼이 죽으러 간 것들이지만 한 때는
내게도 기꺼이 몸 바치러 왔었다

그것이 인연의 고리였든
생의 꽃대를 문지르던 사포질이었든
조화옹이 준비한
처음의 눈빛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리라

올리신 글, 잠시 배독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조순자	김상훈 시인님! 추운 날씨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사 때 꼭 뵙겠습니다. 늘 건안건필하셔요.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12/17 08:04

박진표 2018-12-17 15:31	조순자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월요일.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박외도 2018-12-17 20:26	조순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주응규 2018-12-18 09:24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마음드리워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기입니다. 각종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마음까지도 분주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하옵고 문협 연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천상의 부부

가을날의 회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9	일 등급 소고기	26	조순자	2020-06-13

278	주의 사랑	26	조순자	2020-04-26

277	희망 사항일 뿐	26	조순자	2020-03-14

276	한없는 그 사랑	26	조순자	2019-11-13

275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25	조순자	2019-07-14

274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26	조순자	2019-06-19

273	천상의 부부	26	조순자	2019-06-14

272	어머님의 자탄가	23	조순자	2018-12-16

271	가을날의 회상	22	조순자	2021-10-11

270	가을밤의 시 (외 1편 )	24	조순자	2021-09-17

269	알 수 없어요	24	조순자	2021-02-06

26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24	조순자	2020-06-30

267	그대는 천사	24	조순자	2020-06-10

266	축복의 통로	20	조순자	2020-05-24

265	영광스러운 오월	24	조순자	2020-05-01

264	아이의 소망	24	조순자	2020-03-30

263	행복하게 살다가	20	조순자	2020-02-06

262	서로 사랑하며	24	조순자	2019-09-23

261	종이우산	22	조순자	2019-07-26

260	꽃 편지	24	조순자	2019-04-20

	1 2 3 4 5 6 7 8 9 10 ,,,16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