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8-12-23 05:23

ㆍIP: 218.xxx.124

무지개를 먹는 임금님

무지개를 먹는 임금님 / 조 순자

시시때때로 물만 마시고
얼굴도 눈동자도 누런 임금님
날이면 날마다 투덜투덜

마음씨 착한 왕비님은
짜증 대장 임금님을
무지개 식탁에 앉혀 놓고
끼니마다 메뉴 강의에 애쓴다

장수하시려면 무지개를 드시고
일찍 가시려면 맘대로 편식하세요

왕비는 엄중히 단호하고
임금은 난처함에 헛기침하다가
왕비 사랑 못 이긴 척 무지개를 먹는다

편식 대장 당뇨 환자 임금님
알록달록 무지개 마을을 지나
이제는 온 우주를 먹고 마시니
누런 얼굴 붉은 꽃처럼 환하게 피었다.

김토성

2018-12-23 07:0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차거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아주 많이 행복하세요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소서


조순자	김토성 시인님!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오직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1:37

김동철

2018-12-23 07:20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휴일아침
서재를 노크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동화속에 제가 서 있는 듯 착각중입니다

저물어 가는 무술년
못다한 이런저런 일들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휴일되세요


조순자	참 반가우신 김동철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웧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23 21:39

강한익

2018-12-23 07:55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 순자 시인님!
왕비님의 거룩한 임금님 사랑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임사랑의 아름다움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거룩한 사랑 앞에 병마도 물러 갔나 봅니다.
진정 임금님을 사랑하는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임금님과 왕비님이 아름다운 사랑이 지속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저의 아내에게도 시인님의 옥고를 보여 드렸습니다.
행복 하십시오!
건강 하십시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부끄럽고 챙피하네요. 과찬에 얼굴 붉힙니다.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무조껀 행복하세요.	12/23 21:40

이정규

2018-12-23 08:45

조순자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대구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고생한 결과가 풍성한 결실로 시인님에게
돌아 왔으면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바라며
겨울 행사장에서 밝은 미소로 뵙겠습니다 ^^


조순자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1 찾아 주시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항상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1:42

김상훈

2018-12-23 18:24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쓸개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조순자	김상훈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2/23 21:42

박진표

2018-12-23 18:58

조순자 시인님!!!
무지개를 먹는 임금님...
투덜투덜 편식대장 임금님
왕비의 사랑 명강의에 못이긴 척
날마다 달콤한 무지개를 먹는다...
알콩달콩 재밌게 사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부부는 그렇게 서로를 닮아가고 배움하며
친구처럼 동무처럼 평생의 동반자로
따스한 손잡고 함께 가는 듯 합니다.
희망의 일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휴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서울지회 송년의밤에 뵙고자 했으나 오시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다음주 본회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반가우신 박진표 시인님! 저도 오늘 시인님을 뵙고 싶었어요. 그리고 모든 지회 시인님들 뵙고 싶었어요. 뜻하잖게 전날 밤에 많이 어지러워서 불참했어요. 송년회는 꼭 가야하는데 . . . ^^ 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어서 참 감사합니다.	12/23 21:46

김병근

2018-12-23 20:08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글 속의 의미를
가슴에 아람답게 담아 봄니다

깊어가는 무술년
따뜻하게 정산 하시고요

새해 힘차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조순자 시인님


조순자	참 감사하신 김병근 시인님! 년말에 많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남겨 주시어 더 더욱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건필하시고, 많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1:48

주응규

2018-12-24 14:24

조춘자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에 빠져봅니다
내일이 성탄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축복을 받는 성탄절되시고
이제 일주일 남은 2018년 행복으로 끝마무리 하기길 빌어봅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대한문인협회 송년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내시어 꼭 뵙기를 청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그 날 뵙겠습니다.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오며 성탄절과 새해를맞이하여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12/24 15:40

김이진

2018-12-24 19:02

편식대장 임금님의 당뇨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챙겨주신 왕비님의 손길
그 마음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 권의 동화 속으로 빠진 듯 행복한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두 분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김이진 시인님! 늘 함께 하심에 감사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1/13 06:31

박진표

2018-12-24 19:29

조순자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희망의 월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조순자	언제든지 함께해 주시는 박진표 시인님! 참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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