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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연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연옥
ㆍ작성일	2018-06-05 12:01

ㆍIP: 1.xxx.169

양귀비

양귀비

배연옥

보는 순간 눈 속에 꽂힌 미늘
홀린 듯 저절로 뚫어지듯 향한 곳
어여쁨 천하가 인정하는 너였구나
외딴곳에서 얼굴 꼿꼿이 쳐들고

맑은 햇살과 바람을 벗 삼은 너
그리움에 보드레한 속살 드러낸 모습
가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마음의 도끼질 걷잡을 수 없는 유혹

너의 품속을 거침없이 파고들어
외로움의 한을 풀어보자꾸나
빨고 삼키고 혈맥을 뚫어서
몸 비비며 한껏 너를 취하리

오래 머무를 수 없는 바람이라
애타게 기다리지도 말게나
너의 채취 분으로 휘감아 안고
다시 정처 없이 떠돌 것이네

김희선 2018-06-19 11:10	`배연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양귀비 그 황홀한 자태 바라만 보아도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는 듯하지요.. 짧은 생이라 더욱 애틋합니다.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신인문학상 수상 거듭 축하드립니다. 만나 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행복한 유월 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빚으시는 날들 되세요.~시인님^^*

김상훈 2018-06-05 21:37	푸른 골짜기 허공을 나는 객들과 풀숲 아래 보이지 않는 객들과 밤을 지새는데 이제 막 여명으로 헹궈질 새벽이 삼경을 울리는 종소리에 놀라누나 늦잠 자는 듯 아직 졸고 있는 달빛, 운무에 허리 잘린 산, 맑은 눈으로 보니 영락없는 수묵화 몸 추스른 후 또 정신없는 나날들입니다. 매순간 해법을 찾아다닙니다. 짬을 내 잠시 들렀다 갑니다.

배연옥 2018-06-06 13:22	《Re》김상훈 시인님 홀연히 바람타고 오신 님! 한 수에 여러 수가 담긴 뜻 두고 두고 새겨 보겠습니다 발 걸음에 고마운 마음합니다 늘 건필 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정찬열 2018-06-06 17:03	사람이 처음 태어 날때는 질박하고 꾸밈이 없어 순후하고 정직 하지만 사람이 詩 짓는데 빠지면 요사한 생각과 괴이한 말로 희롱하고 사람을 현혹시키니 해괴하다. "시의 귀신을 몰아 내는 글" 이규보 시인 글 중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잘 챙기시여 몇일 남지 않은 여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배연옥 시인님에 소중한글 잘보고 갑니다.^^

주응규 2018-06-08 15:10	배연옥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글향에 마음 흥건히 담궈봅니다 6월의 햇볕이 따갑게 여물어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이미래 2018-06-19 16:43	맑은 햇살과 바람을 벗 삼은 너 그리움에 보드레한 속살 드러낸 모습 가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마음의 도끼질 걷잡을 수 없는 유혹 너의 품속을 거침없이 파고들어 외로움의 한을 풀어보자꾸나 빨고 삼키고 혈맥을 뚫어서 몸으로 비비며 한껏 너를 취하리 ♡양귀비♡ 고운 시에 머무릅니다 주인 없는 방 살며시 문이 열려 있어 살포시 양귀비 꽃 놓고 향기에 취하고 시에 취해서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배연옥 2018-06-20 19:16	《Re》정찬열 시인님 녹색의 초원을 거닐다 문득 양귀비의 매혹에 빠진 꿀벌의 모습에 꽃속의 바늘 생각하며 지은 시에 방문 해주심에 나즉하게 인사 올립니다 늘 건필 하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배연옥 2018-06-20 19:24	《Re》주응규 시인님 마음의 여운 남기고 가신 님 고마움을 가득 채워 소복히 화답하고픈 마음입니다 발 걸음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배연옥 2018-06-20 19:41	《Re》이미래 시인님 외따르고 한갓진 길에 홀로 핀 양귀비 꿀벌과의 사랑을 화답하는 듯 고운 님의 발길에 감사하는 마음가득합니다 늘 향필 하시기를 바라옵니다~♡

현원섭 2018-06-24 13:08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배연옥 시인님~^^

배연옥 2018-06-24 13:25	현원섭 시인님~! 유월의 어느 하얀날 꽃마차에 웃음과 기쁨을 한 가득 싣고 오셨군요 고마운 마음으로 깊이 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신 몸으로 건필 하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백시화 2018-06-25 12:45	언젠가 양귀비 꽃잎을 만져보았답니다. 여리여리 한것이 천상여자 모습이었어요. 배연옥시인님 꽃닮은시 배람합니다. 꽃님이 시를 지으니 더 이뻐보입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필하소서

배연옥 2018-06-26 10:09	《Re》백시화 시인님! 시화님의 향기 가득 메우는 글에 흠뻑 빠져 기쁨으로 온 몸을 물들이는 재주 넘 부러워요 방문에 꽃 향기로 꽃물 들이고 가신 님이시여 여러 빛깔로 반짝이는 어여쁜 시 담어소서 향필 건필기대합니다 ㆍ

윤인규 2018-07-02 20:26	배연옥 시인님, 멋지게 펼쳐놓으신 시 양귀비에 가슴깊이 감명을 받습니다. 시인님의 주옥같은 작품들에 일일이 댓글을 남기지는 못하나 자주 방문해서 감상하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 축복이 흘러넘치며 건안건필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현원섭 2018-07-06 20:48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배연옥 2018-07-06 22:45	《Re》윤인규 시인님! 시인의눈은 하늘 만큼 넓어지고 가슴에는 감성의 초원이 펼처지고 머리에는 시상의 강이 흐르는 시인 되십시요 식지 않는 열정으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하는 마음 가득 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배연옥 2018-07-06 22:53	《Re》현원섭 시인님~! 7월을 맞이 했으나 아직 제대로 인사도 못드려 송구하는 마음 가득입니다 계속되는 장마에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향필 건필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방문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짬내서 방문도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순태 2018-07-15 08:18	배연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는 순간 눈 속에 꽂힌 미늘 홀린 듯 저절로 뚫어지듯 향한 곳 어여쁨 천하가 인정하는 너였구나 외딴곳에서 얼굴 꼿꼿이 쳐들고 맑은 햇살과 바람을 벗 삼은 너 그리움에 보드레한 속살 드러낸 모습 가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마음의 도끼질 걷잡을 수 없는 유혹 너의 품속을 거침없이 파고들어 외로움의 한을 풀어보자꾸나 빨고 삼키고 혈맥을 뚫어서 몸으로 비비며 한껏 너를 취하리 오래 머무를 수 없는 바람이라 애타게 기다리지도 말게나 너의 채취 온몸으로 휘감아 안고 다시 정처없이 떠돌것이네 곱게 집필하신 양귀비 잘 배독했습니다 멋진 시향 향기듬뿍 받고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김병근 2018-07-30 11:50	양귀비 집필하신 글 글 속에서 묻어나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새겨 느끼며 서재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7월의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이 불볕 더위도 곧 지나가리니 힘내시고요 각별 건강 조심하십시오 힘내십시오 배연옥시인님

김나현 2018-07-31 14:24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이 계속되는 칠월 한달도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조그만 기다리면 선물처럼 구월이 다가오지요 곱게 길어 올리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위 식히며 배독합니다 팔월의 창문을 힘차고 멋지게 활짝 열어가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원섭 2018-08-16 15:57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상현 2019-06-02 19:07	찬란한 에메랄드같은 오월 그 찬란한 이름 아래 정신없는 오월이었습니다 장미의 축제 아래 그 몽롱한 꽃송이 아래 정신을 잃을듯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오월을 촘촘히 다 보내고 아픔인듯한 유월을 함께 예쁘게 지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손님을 맞듯 유월 한 달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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