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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남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20-11-22 15:35

ㆍIP: 221.xxx.148

가을 끝에서 마주한 사람들

가을에 끝에서 마주한 사람들 / 박남숙

미소를 한 움큼씩 가슴을 달고
발걸음 가볍게 모여든 그대들과
봇물이 터지듯 만남의 꽃을 피우고 있다

어떤 꽃이 이쁘지 않을 수 있을까
마음으로 달려온 사람들의 향기가
가지마다 걸려 웃음을 피우고 행복을 나누고 있다

정으로 미소가 피어오르고
달콤함으로 걷고 걸어가니
커피 한 잔에도 사랑을 섞으니
어느 누가 단풍이 아니 될 수 있으랴

가을 햇살에 내어놓은 마음 꽃
그대들과 만남은 어쩜
저 푸른 하늘의 조각구름보다 더
멋진 사랑의 물결이 아닐까 합니다.

박희홍

2020-11-22 16:01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가을 햇살에 내어놓은 마음 꽃
그대들과 만남은 어쩜
저 푸른 하늘의 조각구름보다 더
멋진 사랑의 물결이 아닐까 합니다.”
참으로 곱게 지피신 시향
“가을에 끝에서 마주한 사람들”을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꽃이 많이 핀 곳을 지나갈 때
바람이 불면
바람을 타고 꽃향기가 날아오르듯,
세상에 바람을 거슬러
향기가 퍼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덕의 향기일 것이라 합니다.
덕의 향기는
어떤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도
사방으로 퍼져나 간다고 합니다.
곤곤困困한 세상살이에
말의 성찬이 아닌 덕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소리는 울음소리보다
훨씬 멀리 간다고 합니다.
많이 웃고 웃는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박남숙	박희홍 시인님~^ ^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에서 화술로 사람을 속이기 보다 마음으로 웃어 줄수 있는 그런 관계가 좋은거죠 늘 편안한 시간들 하세요	11/23 17:54

민만규

2020-11-22 18:27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햇살에 내어놓은 마음 💐 꽃
그대들과 만남은 어쩜
저 푸른 하늘의 조각구름보다 더
멋진 사랑의 물결이 아닐까 합니다

대경지회 가을 문학동행을 멋진 시로 엮어 놓으셨군요
시인은 시로 말한다고 하더니 과연 멋지십니다^^
함께 단풍거리를 거닐며 정담을 나누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가이 뵙게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즐거운 만남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먼길 오셨는데 잘 가셨는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박남숙	민만규 시인님~^^ 시인님들과의 하루 참으로 고운 시간이였답니다 다들 밝은 모습들이 보기좋았구요 만나서 참으로 반가웠답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11/23 17:56

최이천

2020-11-22 19:38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겨울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찬바람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좋은 시 가을 끝에서 마주한 사람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박남숙	최이천 시인님~^^ 오늘 날씨가 참으로 춥네요 따스한 차 한잔 하시는 고운 시간들 엮어 가시길 바랍니다~^^	11/23 17:57

염규식

2020-11-23 12:3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오늘은 겨울 맛이 나는 가을 아침입니다
일기고르지 못한 계절 항상 건강챙기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 이어가길 바랍나더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감사와 행복한일
많은 하루 되었으면 합니다 향필하십시요---^^


박남숙	염규식 시인님~^^ 이제는 겨울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시절인가봐요 따스한 커피한잔이라도 여유롭게 나눌수 있는 그런 예쁜 저녁하세요.	11/23 17:59

김영주

2020-11-23 19:56

박남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과 함께 곱게 지피신 고운 시
기쁨으로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가슴 설래이게 하던 가을도
어느덧 계절의 길목에서
내년을 기약하며
마음에는 새로운 그리움을 주고는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멀어져 가는 계절이군요.
여전히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와 함께 점점 추워지는 계절
많은 이들의 걱정입니다.
이제 더욱 건강에 더 유의하시고
어제보다는 오늘 더 기쁘고 좋은 날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항상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모두가 기쁜 날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김영주 시인님~^^ 오늘은 날씨가 흐림으로 시작하네요 겨울은 춥고 하늘이 파랗게 더 높아야 내년에도 날씨가 좋을텐데요 건강하게 늘 행복함으로 지내시는 시인님 하시길바랍니다.	12/10 08:09

강한익

2020-11-26 08:10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비가 내리고 있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이 들었던 경자년(更子年)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강한익 시인님~^^ 코로나에게 잡힌 발목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네요 어떻게 전염이 된줄도 모르고 확진자가 늘어만가는 겨울이네요 이 겨울이 끝나면 코로나도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12/10 08:11

안미숙

2020-11-28 08:48

시인님~

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입니다.
밤으로는 이불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의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할 사이도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잠시 주춤거리던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려
거리 두기가 상향되어
일상에 다시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 되었다는 소식이지만
임상 결과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었을 때
각자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 없이 반응할지도 아직은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기울인 노력으로 이만큼이라도
희망을 품게 되어 다행한 일입니다.

실제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그 때까지는
불편하더라도 참고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겠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11월 끝자락의 소중한 시간 알뜰하게 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안미숙 시인님 ~^^ 잘 지내시지요 부산도 확진자가 갑자기 많이 나오던데 온 나라가 큰일입니다 그래도 잘 견디어 희망의 새해를 맞이 해봐요 2020년은 땅으로 스며들고 2021년은 다시 희망의 닻을 달았음 합니다 새해에는 시인님의 해로 만들어보세요.	12/10 08:14

안영준

2020-11-28 12:28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심한 11월의 끝 주말
기온도 영하권으로 접어든다고 하지요
스산하고 움츠러드는 쓸쓸함이 맴도는 시기입니다
우리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를 바랍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 오늘도 겨울의 알싸한 날씨 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요즘은 산다는것이 무엇인지 사람들과의 소통을 못하고 사니까 왠지 허전한 시간들이죠 그래도 늘 즐겁게 살아가는 시인님 하시길요.	12/10 08:16

남원자

2020-11-29 12:51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첨으로 서재를 노크해도 되는지요?
아름답게 꾸민 서재를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11월 마지막주 가을 끝에서
시인님과 고운 인연이 되고 싶습니다
가을 햇살에 내어놓은 마음 꽃
그대들과 만남은 어쩜
저 푸른 하늘의 조각구름보다 더
멋진 사랑의 물결이 아닐까 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
코로나19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박남숙	남원자 시인님~^^ 제가 많이 늦었죠 바쁘다는 핑계로 이렇게 늦게 답을 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해주시리라 믿고 인사드립니다 12월 누구보다 값진 시간으로 엮어가시길 바라며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10 08:40

홍종화

2020-12-03 18:57

박남숙 시인님!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건강히 안녕하셨는지요.
시인님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귀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찾아와
시향 가득한 글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남숙	홍종화 시인님~^^ 삶이란 참으로 쉬운게 없나봐요 코로나로 인해 힘든 분들이 참으로 많이 있으시드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내는 의지의 한국인 참으로 멋진국민이지요 우리도 힘내서 화이팅 해요 늘 건안 향필하세요.	1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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