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22-04-04 09:07

ㆍIP: 211.xxx.147

밀양 아랑각의 봄

밀양 아랑각의 봄 / 김현주

남천강 굽이굽이
영남루를 휘감고
소스라니 부는 춘풍
대나무 사이
임의 울음소리가 애달프다

영남루 뜰 안
목련꽃 고운 자태
아랑의 분홍 치맛자락 살짝
걷어 올리듯 분주한 봄날이다

연분홍 물감 엎질러 놓은
길목 흐트러진 꽃 무리
바람결에 날려오는 벌 나비 떼
아랑의 가녀린 숨결
남천 강 푸른 물
꽃물 되어 흐르고 있다

영남루 화려한 조명 빛
한결같이
한 많은 마음 달래주고
봄이면 피고 지는
인연의 꽃들이 반겨주니
어찌 극락왕생하지 않으리.

*아랑각*
조선 명종때 정절을 지키려다
억울하게 죽은 전설의 주인공
아랑을 모신 사당.

염규식

2022-04-04 10:1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제 봄은 활짝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아침저녁의 산책길은 찬기운이 많습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항상 열정과 사랑으로 고운 작품 발표하심이 보기좋습니다
지피신 고운 시향 마음두고갑니다 늘 건필하시구요
오늘도 매사에 좋은 일만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김현주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한걸음에 오셔서 용기과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꽃향기 가득담아 행복한 봄날 되시길..	4/5 06:47

박희홍

2022-04-04 15:30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영남루 화려한 조명 빛
한결같이
한 많은 마음 달래주고
봄이면 피고 지는
인연의 꽃들이 반겨주니
어찌 극락왕생하지 않으리”라는
“밀양 아랑각의 봄”
감칠맛 나는 멋진 글향에 취해 봅니다.
’아랑의 전설‘을 알게 되어 좋습니다.

월요일인 오늘을 멋지게 시작하시고
한 주가 알찬 결실로 이어지는
멋지고 신명 나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健筆로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동행해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김현주	좋은 아침입니다 박희홍 시인님 아직 조석으로 찬기온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겨서 즐거운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4/5 06:50

황영칠

2022-04-04 19:22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아랑각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을 아랑이를 소환하셔서
무척이나 아름답게 엮으셨습니다
특히 둘째 연에서

영남루 뜰 안
목련꽃 고운 자태
아랑의 한복 치맛자락 살짝
걷어올려 듯 분주한 봄날이다

목련의 아름다운 자태를 아랑이를 소환하여 그 아름다운 자태와
조화를 이룬 표현은 진정 놀라운 발명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시를 접하면 행복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행복하신 한 주되시기를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황영칠 시인님 상큼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시인님의 열정에 박수를 전합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실리라 기대합니다 흔적 남겨주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4/5 06:53

민만규

2022-04-04 19:32

밀양 표충사를 거쳐 영남루 아랑각
개나리꽃 지기전에
나만의 주말 여행 훌쩍 떠나야겠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한 편의 시가
풍류객의 마음을 흔들어놓습니다
가서 한 편의 시를 담아 와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행복한 밤 되십시오
"밀양 아랑각의 봄"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


김현주	풍류 시인님!좋은 아침입니다 밀양에는 유명한 여행 명소가 많지요 좋은 여행길에 저두 함류 할께요 ㅎ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자주 문을 열지 못했어요 저두 첫 시집을 출간 하고싶은 욕심에 공부를 좀 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4/5 06:59

안영준

2022-04-04 20:24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화창한 날 여기저기 만개한 봄꽃을 보노라니 부자가 된 듯 흡족한 하루였습니다
주옥 같은 글 배독 했습니다
편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김현주	안녕하세요 안영준 시인님 이제 완연한 봄이 우리곁에 다가오는듯 좋은 계절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들에 사랑 듬뿍 받으시길 다녀가신 걸음 감감사합니다	4/5 07:02

정기현

2022-04-05 09:04

남천강 영남루 끼고 돌고 아랑각
애절한 사랑가에 목련,개나리 벚꽃
춤을 추는 밀양의 봄,
멋진 시향을 피어올리셨군요^^
늘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김현주 시인님!


김현주	정기현 시인님 예쁘게 봐주셔서 힘이납니다 밀양의 시민 시인으로써 늘 머리속에 머물고 있던 생각을 그려보았습니다 평이하고 부족한 시어들 부끄럽습니나 감사합니다	4/5 12:14

염경희

2022-04-05 11:0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천강의 풍경을 그리셨군요
감사하게 배람했습니다
꽃이 피면 산에도 들에도 강에도
시향과 시어들도 가득하니
부지런하면 줄줄이 엮어 서재에 불을 켤텐데요
언제나 봄날이시길 바랍니다


김현주	염경희 시인님 자주 뵙다보니 더욱 보고싶네요 다녀가신 걸음 힘이납니다 봄향기 가득안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4/5 12:17

윤만주 2022-04-05 12:00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윽한 봄내음의 향기 따라 찾아주신 발걸음의 흔적을 더듬어 오늘 이렇게 처음으로 시인님의 서재를 노크하며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평안하신지요? 곱디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여 올려주신 주옥같은 글향기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잔잔히 밀려오는 감흥으로 귀감을 삼습니다. 정말로 애 많이쓰셨습니다. 구절구절 감칠맛 나는 아름다운 언어의 나열 분명 시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더불어 시집으로 출간이 되는 날에는 베스트셀러의 대작으로 서점가를 강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명작을 기대하며 뜨거운 응원과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행복한 미소로 엮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현주 2022-04-05 12:24	윤만주 시인님의 칭찬에 몸 둘 바 모르겠사옵니다 배움도 부족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자연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해서 시인님이랑 함께 문학동행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늘 봄꽃처럼 아름다운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방천 2022-04-06 11:35	김현주 시인님의 서재의 들여 지필하신 시 미양아리랑의 봄 고운옥고에 들여 감니다 화춘지절에 건강 하시고 하사는일마다 만사 형통 하십시요

어머니 봄이 왔어요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