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09-25 23:31

ㆍIP: 211.xxx.233

사모곡思母曲 1.2.3.4.

사모곡思母曲 1.2.3.4.

보하 이문희

1.
외아들 아버지
조부모님 등살에 못 이겨
아들 딸 딸 딸
아들 딸 딸 딸
아들 둘 딸 여섯
팔남매를 두었습니다

봄날 앙지바른 마당가
노오란 병아리떼
옹기종기 모여서 사이좋게
잘 자라 주었습니다

온 나라 천수답이 73%
하늘만 바라보며 째지게
가난했던 60년대 매섭던
고추바람 찬 겨울 지나고
꽃 피고 새 우는 봄이 올때면
어김없이 찾아 온 불청객 춘궁기
힘들고 고달픈 눈물겨운 그 시절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
새마을 운동 방방곡곡 바람
불던 날 아프고 쓰린 가난
이기는 방법은 오로지 깨우침
뿐이라고 약관 22세 젊은 장남
봉황고등공민중학교 빈궁한
고을에 문을 열었습니다

구름떼 몰리 듯 한 해에 380명
허기진 새 꿈들 감당을 못해
매일 매일을 학과가 끝날즈음
허리에 물집이 생기도륵 지게질
흙브럭 찍어서 억척스럽게 학교
일으켜 세웠습니다

2.
하얀 나비처럼 눈보라 휘날려
시야를 가리고 숨 쉬기조차 힘든
북풍한설 몰아치던 어느 날
생선바구니 머리에 이고 꽁꽁 언
신석부락 넓은 들판을 마주 건너
오시던 생선장수 어머니

마주쳐 오는 검은 제복 학생들
함께한 아들 모습 발견 하시곤
불이낳케 뒤 돌아 달음박질
치시어 구석부락 어느집 눈쌓인
울타리밑에 쪼그려 몸을 숨기고
아들녀석 채면 지키시려던
그 슬픈 그림자

구석 잿등위에 올라서 뒤돌아
볼즈음 불이 낳케 종종걸음
눈보라 서리치는 까마득한
들판 건너 종종걸음 가시던
그 모습이 눈시울 뜨겁게
젖어 들었습니다

3
유난히도 매서운 눈 풍년 그 시절
온 세상 온통 무릅이 차고 넘치게
쌓인 눈도 모자라서 귀신 호곡소리
북풍한설 휘몰아 치던 밤

이글거리는 화롯가 재비새끼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어린 8남매
불얀하고 초조한 배고픈 눈망울
마주하여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재 넘어 땅솔나무 숲
무거운 눈 흠뻑 뒤집어 쓰고
숨도 못쉬게 신흠하던 하얀 밤

머리엔 하루종일 생선팔아 모은
무거운 보리쌀 몇되박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언 손 하나로
솔가지 휘어 잡고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고 눈 구덩에 빠져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시던 님

한달음에 뛰어들어 얼음 손
꽁꽁언 장작개비 엄니를
끌어 안고 목을 놓아 대성통곡
울어버린 아들을
"이딴 일이 무슨 대수라고
찌질히도 못난 녀석" 애써 한숨
숨기시던 생선장수 우리 어머니

4.
두 무릎 공손히 꿇고 머리 조아려
학교도 교육도 사치스런 부질없는
짓 모두 다 집어 치우고 이 젊은
나이에 머슴살이 나가면 나락
열가마 새경을 받을 수 있다고
8남애 우리 가족들 안 굶고
살 수 있다고 조르던 밤

"금쪽같은 내 아들 팔아서
이 에미 뱃 속 따뜻히 채우고
살으라는 말이냐 죽으면 죽어도
그리 살지는 못한다 못해 차라리
죄 많은 이 애미 죽으라고 해라"
한 밤중에 동내방내 채면도 없이
대성통곡 하시던 우리 엄니가

지금도 가슴아린 피 눈물
80고개 들어선 이 아들
시인의 가슴이 숨이 막혀서
한가위 보름 밤 뜬눈으로
새우며 소리 죽여 흐느낍니다.

2018. 9. 20

시제 = 어머니

주응규

2018-09-26 08:41

이문희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마음 온전히 담구어 봅니다.
추석 명절은 가족과 행복하게 잘보내셨는지요?
천고마비의 좋은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과 시인님 가내에도 넉넉하고 풍성한 행복이 깃드시길 기도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입니다.
함께하여 반가운 얼굴뵙기를 청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마지막 날 입니다 보람되고 행복했던 소중한 시간들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생업의 터전 마음 준비 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서재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문협 가을 행사는 꼭 참석 하겠습니다	9/26 09:58

강한익

2018-09-26 09:20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
너무나 훌륭하신 부모님 !
눈시울이 붉어 옵니다.

"금쪽같은 내 아들 팔아서
이 에미 뱃 속 따뜻히 채우고
살으라는 말이냐 죽으면 죽어도
그리 살지는 못한다 못해 차라리
죄 많은 이 애미 죽으라고 해라"
한 밤중에 동내방내 채면도 없이
대성통곡 하시던 우리 엄니가

아 ! 어머님!
그 어머님이 계시기에
훌륭하신 시인님이 계신듯 합니다.
존경 합니다.
이문희 시인님 !
건안 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이문희	고마우신 강한익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마지막 날 입니다 보람되고 행복했던 시간들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생업의 터전 마음 준비 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서재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9/26 10:03

강한익	존경하는 이 문희 시인님 ! 누추한 서재 방문 하심에 두손 모으고 고마운 말씀 올리옵니다. 푸엉함이 가득한 문협 가을 행사 하늘길이 여의치 않습니다. 마음만 참석하여 시인님의 존안 뵈옵니다. 고맙습니다. 이문희 시인님 ! 언제 한번 꼭 뵙고 싶습니다.	9/26 10:43

이정규

2018-09-26 09:40

이문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추석명절 연휴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늘 바쁜 일상속에서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친척,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 많이 반가우셨겟습니다.
만나면 반갑고 연휴가 지나고 헤어짐은 섭섭하죠...
귀경길 안전운행 하시고 연휴 마지막 날도 즐겁게 보내시고
토요일 가을 행삿날에 뵙겠습니다 ^^


이문희	항상 다정하신 이정규이사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마지막 날 입니다 보람되고 행복했던 시간들 마무리 잘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토요일 가을 행사에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9/26 10:06

홍재륜

2018-09-26 10:57

사모곡에 고개 숙입니다 이문희 시인님~
더 무엇을 말하리오까 어머님!
명절연휴 넉넉한 시간 계속 이어가시길요^


이문희	존경하는 홍재륜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지나가고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소중한 시간들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7 21:39

신창홍

2018-09-26 13:38

이문희 시인님,

한가위 연휴 잘 보내셨냐는 안부가
사치 같아 차마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세상에 사모곡 앞에 숙연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지라도,
이처럼 피맺힌 절규를 경험한 사람도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련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요.
시인님이나 어머님이나 진정 그 어머니에
그 아들입니다.
이렇게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 조금 흘려도 괜찮겠죠?
앞으로 한가위때는 보름달 뜨지 말라고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름달과 함께하는 사모곡은
너무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한 점 부끄럼없이
노래한 시인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내일부터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일교차가 갈수록 커지는 계절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문희 시인님,


이문희	존경하는 신창홍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그 이름 나이와 상관 없이 어떤 환경에서 살았던 누구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인듯 싶습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지나가고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7 21:47

이민숙

2018-09-26 15:54

금쪽같은 내 아들 팔아서
이 에미 뱃 속 따뜻히 채우고
살으라는 말이냐 죽으면 죽어도
그리 살지는 못한다 못해 차라리
죄 많은 이 애미 죽으라고 해라"
한 밤중에 동내방내 채면도 없이
대성통곡 하시던 우리 엄니가

지금도 가슴아린 피 눈물
80고개 들어선 이 아들
시인의 가슴이 숨이 막혀서
한가위 보름 밤 뜬눈으로
새우며 소리 죽여 흐느낍니다.

,사모곡입니다
시인님 그런 절절한 마음이 전해지겠지요
이렇게 적은 글을 줄줄이 봐 준다면
그 마음이 전해질것 같습니다
요즘은 카톡이 편안하니 그 감동의 글이 전해지기를 희망합니다
길게 펼치시는 시심을 함게 보앗습니다 ^*^


이문희	항상 다정한 이민숙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그 이름 나이와 상관 없이 어떤 환경에서 살았던 누구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인듯 싶습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지나고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7 21:51

안계종

2018-09-26 18:03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 가족들과 잘 지내셨습니까?
몸도 마음도 기뻤던 추석이었습니다.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기다려집니다.
이제는 부모를 찾아뵙다
자식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즐겁고 여유롭고 행복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명절 때뿐만 아니라
늘 기쁜 날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이 편안하고 조용한
연휴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자녀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농장에 춘란들을 돌아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밤도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내일이 벌써 삶의 일상이니
할 일을 준비하며,
마무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모곡에 마음 빼앗기다
정신차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늘 다정한 안계종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나이와 상관 없이 어머니. 그 이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던 누구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인듯 싶습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지나가고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7 22:06

이영태

2018-09-26 19:38

존경하는 시인님!
풍요로운 '한가위' 행복하게 맞으시고
황금연휴 마지막 날 여유롭게 보내시는죠
항상, 잊잖으시고 메마른 제 서재에
고운 마음 놓고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왠지, 명절을 맞을 때마다 깊은 감회가
남모르게 느껴지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군요

이글거리는 화롯가 제비새끼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어린 8남매
불안하고 초조한 배고픈 눈망울
마주하여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그야말로 '눈물의 사부곡'입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이 가슴 뭉클하게
떠오르는군요
요즘 젊은 세대는 느껴보지 못한
꿈같은 얘기일겁니다
시인님! 줄기차게 지피신 장대한 시심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가을엔 더 활력을 유지하시고 창대하게
문운을 열어가십시오.


이문희	존경하는 이영태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던나이와는 상관 없이 어머니. 그 이름 누구 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인듯 싶습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지나가고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7 22:14

김나현

2018-09-26 23:32

금쪽같은 내 아들 팔아서
이 에미 뱃 속 따뜻히 채우고
살으라는 말이냐 죽으면 죽어도
그리 살지는 못한다 못해 차라리
죄 많은 이 애미 죽으라고 해라"
한 밤중에 동내방내 채면도 없이
대성통곡 하시던 우리 엄니가

지금도 가슴아린 피 눈물
80고개 들어선 이 아들
시인의 가슴이 숨이 막혀서
한가위 보름 밤 뜬눈으로
새우며 소리 죽여 흐느낍니다.

아! 시인님
첫번째 연을 읽고 아들 딸딸딸
아들 딸딸딸 또 터뜨리시는구나
했는데 이 어인 눈물의 사모곡 입니까
눈물겨운 통곡의 사모곡 입니다
아들체면 지키시려 생선장수 봇짐
숨기시던 어머니
더이상 댓을 못적겠습니다
어머니의 피눈물이 시인님 가슴을
적시는 추석 가슴 아린 명절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행사장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문희	역시 김나현시인님은 정이 많으신 분이군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던 나이와는 상관 없이 어머니. 그 이름 누구 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인듯 싶습니다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8 03:02

홍사윤

2018-09-27 14:37

한가위를 지내고 나니
가을이 한결 깊어진 듯 합니다
한가위 명절 수고하셨네요! 이문희 시인님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힘차게 달려야 할 시간이군요
시인님에게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사모곡思母曲 1.2.3.4.''
시인님의 마음을 잘 새기며
마음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더욱 향필하시고
독자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멋진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홍사윤 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던 나이와는 상관 없이 어머니. 그 이름 누구 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인듯 싶습니다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8 03:05

김경렬

2018-09-27 16:04

어려웠던 시절!
어머님의 희생이
오늘의 훌륭한 시인님을 세우셨습니다.
가슴이 얼얼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흐믓해 하실것 같습니다.
행삿날 봅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문희	항상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주시는 김경렬천사 깊은 감사드립니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던 어머니. 그 이름 누구 에게나 눈물이고 그리움의 가슴에 맺친 한 서린 몽우리. ㅂ불편하게 해드려 송구한 마음 입니다 조석으로 찬바람 스치는 가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잘 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서재로 찾아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9/28 03:09

유등자

2018-09-28 22:00

존경하는 이시인님

유난히도 매서운 눈 풍년 그 시절
온 세상 온통 무릅이 차고 넘치게
쌓인 눈도 모자라서 귀신 호곡소리
북풍한설 휘몰아 치던 밤

이글거리는 화롯가 재비새끼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어린 8남매
불얀하고 초조한 배고픈 눈망울
마주하여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ㅣ234편까지 긴 스필 편지를 남기셨네요
가슴치는 옛날 그러한 고생살이가
있으셨군요 아주먼 옛날 이야기전설같은
모서린 역경속에 파노라마 같으면서
가슴을 울컥 치밀어 오릅니다
참으로 시인님 부모님이 그렇게 힘든 과정에서
자식들을 잘 긴려내신 부모님게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삶 속에서 많은경험 적으셨으니
아푸지 마시고 건강하게 몸조심
잘하시고 오래오래 장수하세요
저는 내일새벽 울산 예술제 출장합니다
행사에 짬봉이 되어 불참하오니
문운님들 못만나서 죄송 아쉬습니다
조심해서 잘더녀가 세요


이문희	오누이 처럼 정이 깊은 유등자 열사님 어제 뜻깊은 행사에는 잘 다녀 오셨습니까 열사님이 안게신 한밭 벌이 어찌 그리도 널보 쌀쌀한 바라만 부는지 - 한 사람 빈자리가 그리도 큰줄 몰랐습니다 환절기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무리하지 마시길 신신 당부 드립니다. 서재에서 뵐께요	9/30 23:08

알곡과 쭉정이(속)

황제皇帝 대추(棗)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4	능수야 버들아	26	이문희	2019-05-27

173	독도의 기상	26	이문희	2019-05-23

172	비가 옵니다	24	이문희	2019-05-21

171	야생화野生花	22	이문희	2019-05-18

170	철죽꽃 전설	28	이문희	2019-05-14

169	감기 몸살	24	이문희	2019-05-11

168	할미꽃	30	이문희	2019-05-05

167	그래도 되는 건지	26	이문희	2019-05-01

166	따스한 양지	26	이문희	2019-04-25

165	노트르담의 마지막 경고	26	이문희	2019-04-22

164	비 바람 치는 밤	24	이문희	2019-04-18

163	시인이 가야할 길	24	이문희	2019-04-14

162	행복을 찾아서	24	이문희	2019-04-10

161	비화飛火 산불	25	이문희	2019-04-06

160	4월의 그리운 사랑	18	이문희	2019-04-02

159	신비로운 씨앗의 생명	20	이문희	2019-03-29

158	물과 생명의 아우성 소리	24	이문희	2019-03-25

157	봄비 오는 소리에	25	이문희	2019-03-21

156	할머님의 이령수	32	이문희	2019-03-18

155	거시기	28	이문희	2019-03-15

	1 2 3 4 5 6 7 8 9 10 ,,,14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