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하선숙
ㆍ작성일	2017-11-01 07:50

ㆍIP: 117.xxx.230

윤슬

윤슬/
하선숙

술 한 잔에 취하고
밤바다에 취하고
달빛에 취했습니다

나를 해야(海夜)라고 불렀지요
쓸쓸한 달무리에 별이 떨어집니다

내가 밤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 안의 슬프고 기쁘고 행복하고
비밀스러운 모든 일을 마음 놓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왜 왔을까요?
달무리가 유난히 흔들립니다
내 마음을 알고 있는 걸까요?

그 울렁거림이 말을 걸어오지만
대답하기 싫었습니다

왔다가 밀려가는 하얀 포말
그저 그저
바라만 봅니다

김나현

2017-11-01 14:31

`하선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가 밤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 안의 슬프고 기쁘고 행복하고
비밀스러운 모든 일을 마음 놓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아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빚으신 윤슬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11월달 내내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하선숙	감사합니다.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11월 한달은 정신없는 한달이 될듯 합니다 행복한밤 되세요	11/6 21:27

배정이

2017-11-01 09:18

`하선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11월 1일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인색했던 시간
11월만큼은 이유 없이
따뜻한 기회와 사랑으로 투자하시고
오색의 풍경에 깊고 알찬 글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지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하선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댓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부족한 시 읽어주시고 관심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차리는데로 시인님방으로 가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11/6 21:29

김병근

2017-11-02 15:28

`하선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윤슬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하선숙	안녕하세요. 김병근 시인님 부족한글에 관심과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노력하며 자주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11/6 21:35

주응규 2017-11-03 10:43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김광섭 2017-11-03 11:52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우영국 2017-11-03 13:33	만추의11월 시인님의 고운향기 가득담아 갑니다 노란 은행 떨어져 길거리 뒹구니 가을도 그 생을 마감하려나 봅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서재에 필향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김기전 2017-11-03 21:36	하선숙 시인님 윤슬~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11월의 첫 금요일도 저물어 가네요 올해도 2개월밖에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단 2017-11-03 21:43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세규 2017-11-05 15:40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군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기홍 2017-11-05 19:04	비공개 글입니다.

김기홍

2017-11-05 19:05

아
죄송합니다
아직 서재 사용이
서툴어서 비 공개가
되어버렸네요

비밀번호가 틀려다 해서
풀지도 못 합니다

시인님
같은 시기에 등단을
하심에 축하드립니다

깊은 시심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하선숙	아 그런가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단식때 뵙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11/12 15:26

박외도

2017-11-06 20:54

하선숙 시인님~~
등단을 축하 합니다,
"윤슬"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하선숙	축하 감사드립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낙엽은 딩굴고 가을의 끝자락에 날이 많이 추워졋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또뵙겠습니다	11/12 15:24

김상훈 2017-11-06 22:03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질겨 그 질김 때문에 하품을 하는 그런 별은 없을까 그리하여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삼사일 먼 길 출타 중이었습니다. 다 떠났다고 하는 가을의 속내가 이제야 비로소 완연하게 보였습니다. 더 깊어지면, 곧 바람의 나날들이 이어지겠지요. 윤슬,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7-11-07 00:44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하선숙	다녀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정신을 못차려서 빠른시일에 시인님 방에도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2 15:22

김단 2017-11-07 12:36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김재덕

2017-11-07 16:12

하선숙 시인님
등단과 서재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우 창대하십시오


하선숙	인사드립니다. 선배님 다녀가주심 감사드리며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주시기바랍ㄴ다	11/12 15:14

오승한

2017-11-10 08:01

안녕하세요 하선숙시인님 축하드림니다
카스에서 오랜 칭구지요 이곳에서 만나서 더반갑습니다
멋진 활동 기대됩니다
연말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반가이 뵙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하선숙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 주심 감사드립니다 아직 서재활동이 어렵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11/12 15:19

이별

꽃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