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오철수
ㆍ작성일	2017-10-28 17:24

ㆍIP: 59.xxx.151

초등학교 동창회

초등학교 동창회
雲谷/오철수

연초록의 여린 싹으로
햇병아리의 철부지로 만나

6년 근 인삼처럼
몸 불리고 머리 키우며

함께 성장했던 우정,

손을 뻗으면 잡힐 듯
또렷이 떠오르는 추억 못 잊어

傘壽(산수)를 넘긴 주름진 얼굴들이
손에 손을 마주 잡던 날,

세월은 반세기 전으로
되돌아 있었네.

만나는 순간부터 하하 호호
해 지는 줄 모르다가

내년을 약속하며 돌아서는 발길 뒤에
쓸쓸한 석양빛이 뒤따라가네.

오석주

2017-10-28 19:14

오철수 시인님

초등학교 동창회
종일토록 하하 호호
해 지는 줄 모르다가

내년을 약속하며 돌아서는 발걸음에
쓸쓸한 석양빛이 뒤따라가네.

초등학교 동창모임이
젤 추억이 많을 겁니다 시인님
변한 얼굴에 모습은 많이 변하여 있어도
그때의 우정은 그대로 일겁니다
의미깊은 멋진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시인님


오철수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마니 내려간다고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8 21:59

이석희

2017-10-28 19:40

오철수 시인님!

'종일토록 하하 호호
해 지는 줄 모르다가

내년을 약속하며 돌아서는 발걸음에
쓸쓸한 석양빛이 뒤따라가네.'

지금까지도 그 쏠쏠한 재미를 보시는군요.
언제나 만남은 반갑고 이별은 허전한 법인가 봅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이 보이는 듯합니다.
고운 시심에 끌려서 동심의 세계에서 노닐다 갑니다.


오철수	이석희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밤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평안하신 잠자리에서 고운 꿈 이루소서.	10/28 22:06

김병근

2017-10-28 22:20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초등학교 동창회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어젯밤 늦은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고운 걸음 하시어 주옥같은 격려의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조석 찬바람에 옥체 건안 하시옵고, 날마다 행복속에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10/29 07:20

장계숙

2017-10-29 06:50

오랫만에 친구들과 지난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동창 모임이 나이 들수록 기다려지고
소중하게 생각 됩니다.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늘 가슴을 따스하게 하구요.
공감의 글 맘으로 배독했습니다.
주말도 즐겁게 보내셔요.


오철수	장계숙 시인님, 이른시간에 고운걸음 해 주셨네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만추의 날씨에 건강 지키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0/29 07:24

박외도

2017-10-29 07:27

오철수 시인님~~
"초등학교 동창회"
동창회 중에서도 초등학교 동창이 제일이지요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됩니다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해요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오철수	박외도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어 걱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갑자기 하강하여 마니 추워진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건강 유념하시며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0/29 11:11

장광규

2017-10-29 08:56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초등학교 동창회에 가면 동심이 되지요.
제일 반갑고 좋은 친구들이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철수	장광규 시인님. 찾아 주심에 기쁜 마음입니다. 차츰 추워지는 날씨에 옥체 보전하시어 날마다 좋은 날 되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9 11:18

오승한

2017-10-29 11:06

안녕하세요
아득한 행복한 그리움을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동창회,, 귀한 옥고에 감사드림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철수	오승한 시인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밖앗 날씨가 마니 흐려있네요.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고 추워진다는 기상 예보입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건간 유념하시며 날마다 좋은 닐 되심을 ㅂ랍니다.	10/29 11:33

김이진

2017-10-29 20:13

연초록의 여린 싹으로
햇병아리의 철부지로 만나

6년 근 인삼처럼
몸 불리고 머리 키우며
함께 성장했던 우정/

동창회 하면
아마도 초등학교 동창회가
제일 정겹지 않아 싶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그 시간들 속에
추억을 꺼내 보는 제미 참으로 행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김이진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어 격려의 말씀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젔습니다.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감기 조심 하시며 건안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10/29 21:14

박성환

2017-10-29 20:54

시인님 건강하신지요~^^
직장이 바빠서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오늘 전북지회 모임에서 꼭 뵙고 싶었는데
못뵈어서 다들 아쉬워하셨답니다
나이를 떠나서 별명을 부를수있는 친구들이
제일 편하고 좋지요
시인님 바람이 오늘따라 유난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히 쉬셔요~^^


오철수	박성한 시인님, 오늘 모임에 불참하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다음 모임 시에는 동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건강 유념하시며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10/29 21:27

한기봉

2017-10-29 21:03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져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등학교 동창회"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하루를 내려놓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의 하루도 거뭇거뭇 어둠 속으로
곤하게 잠들고 있습니다
산과 들녘이 마지막 붉은 수혈의 담금질에
휴일의 하루가 너무도 짧게 흘러갑니다
가슴속 붉은 하루를 잠재우는 편안한 휴일의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하셔서 저의 등단을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10월의 막바지에서 날씨가 많이 많이 추워졌네요.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건강 유념하시며 펀안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10/29 21:38

김상훈

2017-10-29 22:56

이제 시월도 곧 멀리 떠날 준비를 하는 듯합니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와 심하게 부는 바람,
통음 왕성하던 풀벌레 소리조차 사라지고
푸르게 보이던 하늘이 묘하게 빙벽처럼 느껴집니다.
지상의 언어로 다시 낙하할 때까지 시월은 곧
머나먼 별로 떠나리라 봅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죽어라 뛰어야 할 몸이라
서재에 들락거리는 일이 점점 버거워집니다만
놓치지 않으려고 애는 써보겠습니다.
바빠진 몸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오철수 시인님,
초등학교 동창회,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오철수	김상훈 시인님, 늦은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아직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제 서재까지 고운 걸음 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기온변화 많은 겨울 초입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10/30 09:53

만추(晩秋)

가을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