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주
ㆍ작성일	2018-07-16 22:32

ㆍIP: 112.xxx.21

햇살 좋은 오늘 같은 나

햇살 좋은 오늘 같은 나 / 김영주

길을 걷는다
풀 내음이 좋아 멈추는 순간
두툼한 내 볼이 귀엽다며 꼬집어대는
할머니의 손길이 그립다

길을 걷는다
늙지 않는 꽃향기가 좋아 발걸음을 멈추는 순간
딸아이가 다가와 흰머리를 뽑아주며
나의 손을 지그시 잡는다

그렇게 걷다 보니
세월은 흘러 주름은 늘었고 발걸음은 느려졌지만
삶의 한 소절 써 내려갈 수 있는 시가 있어
내 얼굴이 햇살 좋은 오늘 같다.

김정택 2018-07-17 01:27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민숙 2018-07-17 09:29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세월은 흘러 주름은 늘었고 발걸음은 느려졌지만 삶의 한 소절 써 내려갈 수 있는 시가 있어 내 얼굴이 햇살 좋은 오늘 같다 네 시인님 이렇게 적어 나가는 글이 내게는 보약 같은 친구이지요 오랫만에 인사 놓고 간답니다

김병근 2018-07-17 13:27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늘이 초복이네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삼계탕 꼭 드시고 몸보신하여 더위와 질병 예방하시고요 오늘 만이라도 심산계곡을 찾아 청류를 즐기시고 詩 한 수에 쌓인 시름 잊으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고운 글 아름다운 시심을 느끼며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강건하여지기 바랍니다 김영주 시인님

홍사윤 2018-07-17 18:28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주 시인님 더운 날씨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햇살 좋은 오늘같은 나''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고운시가 7월의 무더위를 식혀 주는군요! 깊은 시심과 고운 시향에 빠져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시인님의 삶에 환한 햇살이 비추기 바라며 늘 향필하시고 강건하시어 많은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파이팅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숙 2018-07-19 18:20	김영주 시인님^^ 많이 반갑습니다 ㅎ ㅎ 그간 안년하셨지요 ? 문득 떠오르는 시인님 ^^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로 쏟아지는 햇살이 마냥 뜨겁기만 한데 마음을 달구는 감성도 이처럼 뜨거울까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요즈음입니다 엇그제 초복은 몸보신 하셨는지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건필을 바라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며 마냥 해복했던 시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유등자 2018-07-19 18:21	김영주 시인님 열변을 토해내던 햇살을 뒤 바라지 하던 신록이 초저녁잠을 설치는 분석 무더운 여름밤 더위에 잠못자고 설치는 몸 이부자리 비틀고 되치닥 거리다 날샘 하시지요 뻔하다 십푼 찜통에 건강 조심잘하세요

김상훈 2018-07-21 04:36	벌레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이렇게 다 낡아빠진 붓 따위 필요 없으리 그 붓마저 이제 자루만 남아가니 진작 통찰력이나 키워둘 걸 그랬나보다 폭염의 광기에 주눅드는 나날들 서민의 애환마저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무조건 아프지 마세요. 잠시 쉼 하는 시간 흔적 남기고 갑니다

이정규 2018-07-21 08:33	김영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찜통같은 더위와 싸워야 하는 또 하루의 시작입니다.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 폭염이 심해지는듯 합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토록 시원한 과일등으로 더위도 달래시고 미네랄과 수분도 충분히 보충하셔서 지치기 쉬운 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좋은 일들만 생기는 기쁨 가득한 날 되십시요 !

김나현 2018-07-21 20:02	그렇게 걷다 보니 세월은 흘러 주름은 늘었고 발걸음은 느려졌지만 삶의 한 소절 써 내려갈 수 있는 시가 있어 내 얼굴이 햇살 좋은 오늘 같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옥고에 안부 전해드립니다 늘 햇살 좋은 오늘처럼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폭염도 주의하시구요~^^

석옥자 2018-07-23 08:39	시인님! 삼복더위 잘 이기고 계시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짜증스러울 때가 있으시면 아이스크림 한 상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보관하시고 시원하게 드시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한바탕 ㅎㅎㅡ웃으시고 더위 날려 버리세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유등자 2018-07-24 13:16	김영주 시인님 무지더운날 입니다 평한 하신지요 열대야에 지치시진 않으셨는지요 건강하 셔 야 됨니다 짜중스런 여름폭폭 치는 한밤은 애늙은이 잠설이둣 하얀밤 지세지요 낫의 뜨거움피하 시고시원한 커피숍 찿아 책을보며 한기를 쉼하세요 건강에도 편쉼을 줘야됩니다 늘 주변의 건강에 주의하시고 내몸을소중히 아끼시며 행복 하세요

김병근 2018-07-30 09:41	시인님 7월의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불볕 더위도 곧 지나가리니 힘내시고요 각별 건강 조심하십시오 힘내십시오 김영주시인님

오석주 2018-07-30 17:49	김영주 시인님 햇살 좋은 오늘 같은 나 딸아이가 흰머리 가닥을 뽑아주며 나의 손을 지그시 잡는다 아빠 흰 머리 뽑아 주는 딸 아빠의 마음을 알기에 손을 잡으면서 미소 지었을 겁니다 사랑하는 딸이기에 더욱더 기쁨도 있었고요 깊은 뜻으로 담아주신 멋진 향기에 살포시 머물다 갑니다 시원한 시간 되시길요 ~^^

김인숙 2018-07-30 22:36	햇살 좋은 오늘같은 멋진 시 빛나는 시 마음에 아름답게 담아갑니다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권경희 2018-07-31 01:09	그렇게 걷다 보니 세월은 흘러 주름은 늘었고 발걸음은 느려졌지만 삶의 한 소절 써 내려갈 수 있는 시가 있어 내 얼굴이 햇살 좋은 오늘 같다. 김영주 시인님 먼 길을 걸어왔지만 예쁜 딸아이의 손길이 행복이 되고 삶의 뒤안길 마음을 한 편씩 쓸 수 있는 글밭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 의미 깊게 지펴주신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무덥지만 기쁘고 기운찬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김나현 2018-07-31 13:52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이 계속되는 칠월 한달도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조그만 기다리면 선물처럼 구월이 다가오지요 곱게 길어 올리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위 식히며 배독합니다 팔월의 창문을 힘차고 멋지게 활짝 열어가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원섭 2018-07-31 21:31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이정규 2018-08-04 09:46	김영주 시인님 ~~ 머물고 갑니다 연일 방송되는 날씨는 111년만에 최고 폭염이랍니다 온도도, 불쾌지수도, 물가지수도 오르는 때에 굳굳하게 이겨 내시고 주말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

8월의 기쁨으로

내 마음 흐르는 시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