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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3-11-15 13:12

ㆍIP: 39.xxx.12

낙엽송

낙엽송 / 안선희

허리가 틀어진 나무가

벼랑 끝에 서 있는

산마을에 가 보았네

거센 바람

공허한 산새 울음

홀로 피어난 들꽃은

아직도 못다 한 말

주저하며 속살거리네

하루를 달려온 태양이

마지막 일별을 반짝일 때

바람을 좇아

하염없이 휘어진

낙엽송 골짜기에서

또 하나의 계절이

모든 수고 내려놓고

소리 없이 저물고 있었네

김효석

2014-04-05 21:48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향그러운 시향에 한참 머무르다
가옵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주시길 부탁 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안선희	김효석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정진하시어 한국 문단에 우뚝 서시기를! 대한문협에서 오래도록 인연 맺기를 바랍니다^^	4/10 09:51

김흥님

2013-11-16 15:10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리 휘어진 산마을
내안의 그 산허리에
공허한 산새울음
홀로 피어난 들꽃들
내 맘인냥 애처로워라
또 하나의 계절 소리없이 저물고
그안에 안주하려
그품 파고듭니다^^


안선희	김흥님 시인님, 처음 뵙겠습니다. 봄은 시인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멋진 시향 널리 퍼뜨리기시를요!	4/10 10:34

김단

2014-02-10 19:16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가고 오고 또 가고 오고......
계절은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는 거지요,

안선희시인님
이제 갓 등단한 햇병아리
시인님께 등단 인사드립니다,
늘 공부하고 노력하는 시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안선희	김단 시인님, 햇병아리의 무서운 힘을 보여주시고요, 대한문협에서 시인님의 멋진 시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안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4/10 10:35

송준혁

2013-11-15 15:17

또 하나의 계절은 그렇게 말없이 떠나 가나봅니다.
오랜만에 안부 여쭙니다. 선배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요~

낙엽송 골짜기 흰눈이 덮여 하얀세상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겠군요^^
늘 행운이 함께 하시어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선희	송준혁 시인님, 넘넘 오랫만이지요. 낙엽송 골짜기 눈이 다 녹고 이제 저는 긴팔 옷을 넣고 짧은 하의를 꺼내고 있답니다.	5/26 00:23

곽종철

2013-11-15 15:25

계절이 오고가는 시절인가봐요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골짜기에
바람, 산새, 들꽃 들이 속살거리고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럽네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안선희	곽종철 시인님, 겨울이 저물어가는 즈음에 웬지 스산한 기분으로 읊어 보았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5/26 00:24

염규식

2013-11-15 15:40

그렇죠--이제 내려놓고 쉬어라고 밀하고 싶네요--
올 가을님네도 한해 많은 것을 내려 놓고 가나봅니다
가을 끝자락 시인님의 건안,건필하십응 기도합니다


안선희	염규식 시인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쉰 다음 재충전하여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제 자신보다 소중한 무엇에 매달리고 시로 돌아온 너무도 소중한 인생의 터닝포인트랍니다.	5/26 00:25

배태성

2013-11-15 15:50

계절이 바뀌는것은,
자연이 잠시 옷을 바꿔 입는것 뿐이겠죠~
뒤돌아 보고 아쉬운 마음이랑 모두 내려 놓고,
또 그렇게 하얀 계절을 맞이해 봄직도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을 울적하게 했군요,,가을이 저만치 떠나는것을,,,,,,,

감사 합니다, 감기가 극성 이예요~,,,행복 하세요~! 안부 드립니다~!


안선희	배태성 시인님. 겨울 동안 감기 안걸리고 잘 보내셨지요? 저 또한 감기 한 번 안걸리고 꿋꿋하게 겨울, 봄을 보냈습니다. 여름 즈음하여 또 뵙게 되었네요.	5/26 00:26

임세훈

2013-11-15 17:04

게절이 바뀌는 군요 시인님...

하나의 계절이 모든 수고 내려놓고 소리없이 저문다...
그렇게 가을은 가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임세훈 시인님. 제주도는 어떤가요. 저는 제주도를 특별히 좋아해서 1991년 신혼여행부터해서 열 번도 넘게 다녀왔답니다. 성산포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도 했지요. 제주도의 초하가 궁금합니다.	5/26 00:29

정찬열

2013-11-15 18:05

벼랑끝 산골 깊은 산골에
또하나의 계절의 변화
굽어진허리가진 낙엽송
소리없이 저물어 가는
계절의 시심에 들러 감니다.
건안 행복 하세요


안선희	정찬열 시인님, 제 서재에 처음 방문하시지요.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서재에도 들러 좋은 시 감상하겠습니다.	5/26 00:30

문은자

2013-11-15 20:49

가을이 저무는 길을 다녀왔었지요.
가을열병이 생기면 수년동안
쌓여가는 낙엽무덤을 또 보고 싶어서
저는 길을 떠납니다.

그 길 시인님과 함께 걷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안선희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가 생각나는 문은자 시인님의 댓글이네요. 훌쩍 길을 떠난 것은 처녀적이나 한 일이고 사실 여행을 제대로 못하고 삽니다. 6월 연휴 동안 짧게라도 다녀오려구요.	5/26 00:31

김유한

2013-11-15 21:09

오고 가고 가고 오고
만남이 있으면 아쉬운 이별이 있듯이
우리가 계절을 닮았는지 계절이 우리를 닮았는지
가을 뒤에 겨울이군요.
좋은 시어에 머무르다 갑니다.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선희	김유한 시인님. 고운 노랫말은 많이 지으셨는지요. 노랫말을 제 시로 자작할 날이 왔음 합니다. 사실 조금은 딱딱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직 부족한 저 많은 수련으로 갈고 닦아야겠습니다.	5/26 00:32

이명숙

2013-11-15 22:48

낙엽을 끝으로 한 계절을 마감하는,
땅속으로 스미어 긴 잠에 들어 새 생명을 탄생하겠지요.
죽어서도 좋은 일을 하는군요. 그것이 자연의 순환 아닐는지,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안선희	이명숙 시인님, 시인님이 댓글 남기신 날이 작년 11월인데 2014년 6월 반년도 넘어서야 답장합니다. 죄송해요. 멋진 시 쓰고 계시지요?	5/26 00:33

김수잔

2013-11-16 00:04

시인님 가을이 가는 길
사색하셨군요
낙엽송 영 떠나는것 아니겠죠
자기의 나무밑에 거름되어
더 아름다운 솔잎으로 올때까지
잠들고 있겠지요…

깊은 글향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길요.


안선희	김수잔 시인님. 한국 방문하셨을 때 악수를 청하였으나 손이 바쁘시다며 마주잡지 못하였지요. 아쉬웠어요. 다음에 만나면 악수 신나게 해요, 우리.	5/26 00:34

강승희

2013-11-16 05:15

안선희 시우님
낙엽송 골짜기에
또 하나의 계절이
소리없이 저물고
곱고 아름다운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안선희	강승희 시우님. 건강하시지요. 아담해지신 시인님 생소하지만 우리 인생은 그렇게 군살을 덜어가면서 내려놓는 삶이 아닌가 문득 그런 생각도 듭니다.	5/26 00:35

장용순

2013-11-16 07:37

그렇게 떠나가나 봅니다.
벼랑끝에 서있는 작은 들풀도
커다란 낙엽송도 가을이 지나면
떠나가는 거군요.
참 가을은 쓸쓸한 계절입니다.


안선희	오류동 푸른수목원, 시청에서 만들어 주었는데요 11월 말에까지 계란 후라이꽃 구절초가 피었더라구요. 장용순 시인님. 벼랑끝에 나무가 서 있고 이파리 떨군 앙상한 풀꽃이 세찬 겨울 바람을 맞고 선 처연한 모습에 시 한수 써 보았습니다.	5/26 00:37

한송자

2013-11-16 08:02

바람따라
휘어진
낙엽송과 함께 가는 시간들
사색에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한송자 시인님, 너무 오랫만입니다. 등단하시고 꾸준히 활동하셨는데 여전히 아름답게 시작에 전념하고 계신 거지요?	5/26 00:38

김이진

2013-11-16 12:10

파아란 하늘을 향해 손짓하는 낙엽송
가을의 길을 사색하는 시인님의 모습
자연이 가져다 선물에 감사하며
아쉬움 속에 떠나 보내야 하고
또다른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따뜻한 아침햇살에 작은 행복을 담아서 말입니다.

시인님!
늘 따뜻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날 되세요.^^*


안선희	김이진 시인님. 댓글을 읽는것만으로도 따사로운 위로를 받게 되는 시인님의 목소리를 오늘밤 또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5/26 00:40

안정순

2013-11-16 15:48

가을 끝자락 마음도 추스리지 못하였거늘
겨울은 그렇게 오고 말았습니다.
가을의 수고로움을 뒤로한 채...

멋진 주말 보내시구요,,,안선희 시인님!!


안선희	안정순 시인님. 멋진 주말 보냈구요. 죄송하게도 답장을 2014년 여름에 드립니다. 시인님 멋진 시도 감상하겠습니다.	5/26 00:40

공재룡

2013-11-16 16:16

안선희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허리가 틀어진 벼랑끝에 서있는
산마을에 가보았네

동양 화폭에서나 볼수 있는
풍경이 눈에 선한 산골 마을이군요

사골 마을로 가는 길목엔 많은 낙엽송이 쌓여 있겠지요.
이젠 가을에 끝자락을 넘어 초겨울에 문턱을 넘었네요

자신의 것 모두 비우고 또다른 계절을 위해 따나겠지요
님의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안선희	공재룡 시인님. 산골 마을일까요. 억세게 운좋은 저는 도시에서 자랐으면서도 항상 산자락을 등에 지고 자라났답니다. 덕분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며 감수성이 성장한 듯해요.	5/26 00:43

조한직

2013-11-17 11:49

산길에 낙엽송 해 닿을 듯 늘어서
지는해 물끄러미 바라보는 듯
산새들의 울음 소리도 해진다고 어서가자 들리는가 합니다.
하루의 일몰의 공허함 좋은 꿈으로 채우시길 빕니다.


안선희	조한직 시인님. 산새 들새 울음 작은 새의 몸짓 아름다움을 만끽할만한 계절입니다. 시인님 건필하소서!	5/26 00:43

김지숙

2013-11-18 17:37

안선희시인님 가을의 낙엽송이
또 다른 계절 문 앞에서
모든 애환을 내려놓고
저물고 있네예
시인님 날씨가 차가우니
감기 조심 하십시요


안선희	김지숙 시인님. 날씨가 너무 푹푹 찝니다. 우리 시인님 고운 얼굴이 들일에 까맣게 타고 있지 않을까 심히 근심하게 됩니다. 농삿일 또 어떤 재미로운 표현으로 쓰셨을까 궁금합니다. 시인님 서재 방문할게예.	5/26 00:45

김은정

2013-11-18 18:38

아직 못다 한 말

주저하며 속살거리네

하루를 달려온 태양이

마지막 일별을 반짝일 때

바람을 좇아

하염없이 휘어진

낙엽송 골짜기에서

곱고 포근한 싯귀에 누워 잠시 쉬었다 갑니다.
마음에 이런 저런 욕심들도 고운 시로 낙엽송처럼 내려놓으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머물렀습니다.


안선희	김은정 시인님. 등산은 잘하고 계시지요. 시인님 아담한 체구를 보면 부럽습니다. 저도 살 좀 빼려고 하는데 등산은 여엉 맞지가 않아요. 숨쉬기와 걷기로 5킬로만 빼려구요.	5/26 00:46

임재화

2013-11-19 14:58

안선희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첫 눈이 내리고 싸늘한 바람 불어와 낙엽송도
나뭇잎 다 떨구고 벌거벗고 세찬 바람앞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지금, 저물어 가는 늦가을의
낙엽송의 모습이 시인님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선희	임재화 시인님. 대전에서 옆자리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 나눈 게 벌써 언제인지요. 예술 속에서 숨쉬고 계신 시인님의 가족사도 들었던 것 같아요. 시인님, 건필하소서.	5/26 00:48

윤혜석

2013-11-20 18:48

하나의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오는...
가만히 고개 숙이고 계절의 오고감을 느껴봅니다.
소리없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벌써 겨울을 맞고맙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히 머물렀다 갑니다.


안선희	윤혜석 시인님. 소리없이 또 여름이 왔나 봅니다. 조물주의 오묘한 신비를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알려주고 우리 인간들은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듯해요.	5/26 00:50

김화영

2013-11-22 13:33

해마다 반복되는 계절의 오고 감 이지만
해를 넘길수록 새록 새록 다르게 보이고
마음속에 스미는 계절의 향취는
시시각각 다르게 스미는지...

낙엽송 수림을 상상해 봅니다.
고운시간 되세요 시인님!


안선희	김화영 시인님, 해마다 똑같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지만 일 년이란 세월 동안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하기에 계절의 오감도 똑같이 여길 수 없는 게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5/26 00:51

김형주

2013-11-24 17:35

낙엽송은 우리들의 군상 세파에 휘어진 가지들은 또하나의 계절을
보내고 또다른 계절을 맞이하는 군요. 태양은 가지사이로 저물어가지만
내일엔 또 떠올라 비추겠지요.
아름다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안선희	김형주 시인님. 나무가 곧고 군더더기 없이 날씮한 일자 모양이라면 매력이 없지 않나 시인니 답글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맑은 물에 고기가 살지 않듯이 휘어진 가지들은 사연을 숨기고 있겠지요.	5/26 00:52

박미향

2013-11-25 07:12

낙엽은 쓸쓸하게 다가옵니다 ,,가을이주는 행복인지도 모르지만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


안선희	박미향 시인님. 경기도지회 행사 문자 자주 날려주셨는데 제 개인적인 일로 참석 못하였습니다. 올해는 시간을 많이 내어 협회의 여러 행사에 참석하려 합니다.	5/26 00:54

장인성

2013-11-28 13:03

안선희 시인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쌀쌀한 바람이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나뭇가지에 달랑 붙어있는 나뭇잎처럼
달력에도 이제 한 장 달랑 남아있습니다.
이해가 가기 전에
못다한일 다 이루시고 다뜻한 겨울 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선희	장인성 시인님. 사실 이 댓글 작년에도 읽었는데 올 여름 다시 보니 시인님의 다정함이 묻어납니다. 시인님, 2014년 벌써 반이 흘러갔지만 부디 좋은 일만 가득 넘치시기를요.	5/26 00:55

길상용

2013-11-28 22:55

또 하나의 계절.
낙엽송이 상징하는 가을이
어느덧 소리없이 가버렸습니다.
자연의 순리지만 어느 순간은 가을이 늘 곁에 있기를
소망하는 우리네 시인님들의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
늦었지만
산책길에 잠시 들려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내일
서울인천지회 올마지막 행사가 기다리고 있고
2주후면 대전 본회 올 마지막 행사만 덩그라니 남았네요.
그러고 보니
벌써 2013년이 이렇게 물 흐르듯..
가을이 작별인사도 없이 훌쩍 떠났들
불과 한달여를 남기고 저물어가네요.
아쉬움과 함께.


안선희	길상용 시인님. 이 글을 쓰셨을 때만해도 2014년이 굉장한 기대감으로 설레였는데 어느덧 올해는 절반이 흘렀습니다. 제가 무관심했던 반년 시인님이 저대신 맹활약해주신 거 맞지요?ㅎㅎ	5/26 00:56

김미경

2013-12-05 11:05

안선희 선배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지요.
고운 시향에 머무는 아침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해운 가득하세요.


안선희	김미경 시인님, 생각해 보니 시인님 얼굴과 고운 자태만 알뿐 연령대도 모르고 있었네요. 저를 선배님이라고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작을 성실히 못해 죄송합니다. 올해 남은 짧은 기간만이라도 노력할게여.	5/26 00:58

경규민

2013-12-11 20:41

또 히나의 계절!!1!
오겠지요. 그리고 또 가고 ---
허무한게 인생인가 봅니다.
그러나 흔것이 가면 새것이 오는 이치이니 기다려 보아야지요. 희망을 만들어야지요!!!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안선희	경규민 시인님. 인생이 허무해 눈물 겹습니다. 하지만 오똑이처럼 살아라 조물주께서 천명해 주신 사명 희망을 같이 만들어가요.	5/26 00:59

선형길

2013-12-21 11:01

다음에서 제 닉네임이 낙엽송인데요... 낙엽송 예찬자로서 아무래도 선수를 놓친듯 하군요.
기억이 좀 희미하지만 영국의 워즈워드나 낭만시의 느낌이 나는군요.^^~~


안선희	선형길 시인님. 다음 닉네임이 낙엽송이셨군요. 이 시를 시인님께 헌정해야겠는데요. 시인님의 낙엽송도 기대하겠습니다.	5/26 01:00

김동수

2013-12-30 19:05

"또 하나의 계절이
모든 수고 내려놓고
소리 없이 저물고 있었네"

올 한해도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하면 여기서 새해의 인사를 올려도 될까요?

아무쪼록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좀 더 자주 만나시길 바랍니다.

恭賀新年


안선희	김동수 시인님.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덕분에 올해가 반년이 갔는데 정말이지 잘 보냈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하십시오.	5/26 01:00

김영애

2013-12-31 18:16

올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안선희	김영애 시인님. 2013년 수고하셨고 2014년 잘 살고 계시지요. 시인의 행복과 건필을 빕니다.	5/26 01:01

홍대복

2014-01-01 01:09

시인님!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안선희	홍대복 시인님. 문자마다 예쁜 꽃그림이 있어서 이런 건 어떻게 구했지 싶은데 비결을 알려 주세요. 문자에 첨부파일로 붙여본 적은 있는데 동시에 꽃그림을 섞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 같거든요^^	5/26 01:02

송준혁

2014-01-01 04:32

2014년 갑오년에 인사 올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비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안선희	송준혁 시인님. 작년에 굉장히 열정적으로 시심을 불태우셨는데 올해 이맘때 쯤엔 어찌 변하셨을지 살짝 두려움을 가지고 시인님 서재 노크하겠습니다.	5/26 01:03

경규민

2014-01-06 08:26

쓸쓸하네요.
헤어짐은 다시만난다는 약속!! 가면 또 오겠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


안선희	경규민 시인님. 쓸쓸한 게 인생이지요. 최백호 가수의 노랫말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거미가 제몸으로 거미줄을 짓듯이 우리도 스스로 행복의 보금자리를 꾸려 보아요.	5/26 01:05

박미향

2014-01-07 14:13

갑오년 새해 올 한해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


안선희	박미향 시인님. 갑오년 새해 행복하시지요. 좋은 일 행복으로 차고 넘치시길요.	5/26 01:05

이정규

2014-01-22 20:15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선희	이정규 시인님. 저녁을 넘어서서 자정을 넘어서서 새벽입니다.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할 일이 넘넘 많이 남았어요^^	5/26 01:06

한효상

2014-02-15 08:02

날씨가 마니 포근해졌네요~
겨울바람도 봄바람에 기가죽었는지
음지에서만 빙빙도는 것
같습니다~
이월의 중반 주말 잘보내시고
향필하세요~~


안선희	한효상 시인님. 포근하다 못해 이제는 더워졌어요. 짧은 팔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도 복된 일로 가득하시길요.	5/26 01:07

안선희 2014-02-19 01:04	찾아주신.모든시인님. 감사드립니다. 2014년 행복하세요! 저는 4월 이후에나 시인님 서재 방문드려 인사 올리겠습니다.

김보언

2014-03-09 09:47

계절을 안은 세월도 그렇게 가고
산길같은 험한 길 닮은 인생도 흘러가는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안선희	김보언 시인님. 인생이라는 게 쉬운 일이 없지요. 달에 한 번씩은 되뇌이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쉬운 게 없어, 라고. 시인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5/26 01:08

박미리

2014-03-23 11:06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허리가 휘어진 나무들이
봄볕에 안겨
다시 웃고 있으니
시인님의 모습도 곧 뵐 수 있을 테지요 ㅎ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안선희	박미리 시인님, 박미향 시인님과 자매신가요. 성함이 비슷해요. 봄볕이 끝나고 작렬하는 태양이 우글우글 타오릅니다. 시인님의 열정적인 시도 보고 싶어요.	5/26 01:09

안선희 2014-04-10 09:43	방문해 주신 시인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해 개인적인 스케쥴이 생겨 6월까지는 협회 홈페이지나 메일, 서재 활동에 눈팅 수준으로 참여하고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만 깃드시기를 축원하오며 좋은 소식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김효석

2014-04-19 14:04

허리휜나무들이 반겨주며 반가운 시인님의
격려글 힘입어 더욱 정진해가도록 노력 하겠
읍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우신 시향 꽃 피우
시길 기원드리겠읍니다


안선희	김효석 시인님, 멋진 시 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필하시고 정진하시길요. 저 또한 어깨를 나란히 하겠습니다.	5/26 01:10

[송별시] 석별의 정

자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3	낙엽 편지	44	안선희	2014-10-31

182	가을 새벽	50	안선희	2014-10-20

181	붉은 나팔꽃	44	안선희	2014-09-15

180	인연	64	안선희	2014-07-08

179	[송별시] 석별의 정	54	안선희	2014-05-26

178	낙엽송	88	안선희	2013-11-15

177	자리	49	안선희	2013-10-20

176	라온제나 아띠(어린이 예술제 초대장)	18	안선희	2013-10-16

175	[교육실천수기] 사랑과 협동을 나눠 먹는 밀밭 두레반	14	안선희	2013-09-25

174	수증기	20	안선희	2013-09-14

173	파주에서 인생을 논함	10	안선희	2013-09-14

172	불꽃놀이	13	안선희	2013-09-14

171	목욕	8	안선희	2013-09-14

170	만년필	8	안선희	2013-09-14

169	한가	3	안선희	2013-09-14

168	사랑은 숨길수록 소리높여 외친다	5	안선희	2013-09-14

167	시어	15	안선희	2013-09-10

166	상추랑 다채처럼	6	안선희	2013-09-10

165	시어2	4	안선희	2013-09-10

164	잃어버린 고별사	6	안선희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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