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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9-13 22:07

ㆍIP: 118.xxx.48

해바라기 연정

해바라기 연정

권경희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강렬한 이끌림에
이미 운명은 시작되고

파란 하늘 구름 사이로
어쩌다 마주치는 눈빛에
심장은 두 방망이질하고
뺨은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다

사립문이 닳도록
벌 나비의 끈질긴 구애에도
지고한 순정으로 외면했고
생애 빛나는 청춘도 아깝지 않았다

그대 바라기로
깊어 가는 가슴앓이
한낮 작달비에 흠뻑 젖던 날
단 하나의 사랑은 가고
서늘한 눈빛에 새까맣게 탔다

김정택

2017-09-13 22:4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밤 편안한 쉼하고 계시는지요?
해바라기 사랑
내 빰이 노오랗게 물들던 시절
하얀 나비 시시 때때 날아와 유혹해도
지고지순한 내 사랑을 지키려고
도도히 외면했고
내 생애 빛나는 청춘을 다 받쳤다.
시인님
올려주신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꿈 꾸시고 편안한 잠자리 되십시요.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오랫만에 글 올렸는데 곧 바로 달려와 주셨네요. 늘 고운 걸음 감사립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멋진 추억 많이 쌓으시고 기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9/14 01:03

김상훈

2017-09-13 23:0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엇인가 겨우 알 게 되고나니
막상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허긴, 한 잔 술의 의미도 모르는 내가
어찌 인생을 말하랴

조금은 서늘해지는 나날입니다.
우리의 삶도 가을처럼 또 한 번 영글겠지요.

해바라기 사랑,
잘 보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첫시집 안으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고 계시죠. 고운 시향 온누리에 향기롭게 풍기기 응원마며 저도 얼른 책구경하고 싶습니다. 시인님 더없이 기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9/14 01:11

오석주

2017-09-13 23:2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해바라기 사랑
무심히 지나는 햇살에도 은혜을 입어
알토란 같은 결실을 맺었으니
어찌 나를 칭송하지 않으리

노란꽃잎에 꽉찬 씨앗의 결실이 눈여겨 보입니다
향기 가득한 멋진 글예 예쁜 시어들과 함께 합니다
한 발짝 한 발짝 다가오는 가을 바람
가을 맞이 예쁘게 하시고요
굿 밤 되시길요~^^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빠른 걸음 감사드립니다. 들녘에 나가면 향기로운 바람에 더없이 행복한 계절입니다. 시인님 넉넉해지는 가을날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9/14 01:13

황순모

2017-09-13 23:38

권경희 시인님 ~
맑고 쾌청한 날씨속에 알알이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사랑 ~ 고귀하고 일편단심의
상징으로 곱게지어 아름답게
펼치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가을 되시고
건안건필 기원드립니다 편안하고
예쁜꿈 꾸십시요~~!!^-^


권경희	황순모 시인님 달려와 주시고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날씨가 더없이 좋습니다. 하루하루 귀한 시간되시고 멋진 추억 가득 쌓으시길 바랍니다.	9/15 00:01

김태윤

2017-09-14 00:37

저에게
해바라기 사랑이 있었다면
나 또한 내 목숨을 걸었을 터,
사랑은 언제나 어긋 나는 법일까요?
나의 신이 하나이듯 나의 사랑 또한 하나이길 원했건만....


권경희	김태윤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댓글에 미소짓습니다.ㅎㅎ 저도 지고지순한 사랑 우리 모두 꿈이였지요. 시인님 이가을과 멋진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9/15 00:04

김인숙

2017-09-14 04:33

서늘한 바람 한층 더 멀어진 하늘
그대 정열이 식었다 한들
곧은 내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무심히 지나는 햇살에도 은혜을 입어
알토란 같은 결실을 맺었으니
어찌 나를 칭송하지 않으리

해바라기 사랑 숭고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셔요


권경희	김인숙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 향필하시길 고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9/15 00:25

여관구

2017-09-14 07:06

"한여름 혹서에도 그리움에 불을 지피고
일편단심 그대 바라기 하다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앓이
차라리 그대 볼 수 없는
밤하늘에 한 조각 별이 되고 싶었다."

시인님 해 바라기에게
시인님의 예쁜 마음과 사랑을
듬뿍 담아놓으셨네요.
제 마음도 촉촉히 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문을 여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일년중 가장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가을산책 많이 하시고 기쁜 나날되시길 응원합니다.	9/15 00:28

이민숙

2017-09-14 07:50

한여름 혹서에도 그리움에 불을 지피고
일편단심 그대 바라기 하다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앓이
차라리 그대 볼 수 없는
밤하늘에 한 조각 별이 되고 싶었다

서늘한 바람 한층 더 멀어진 하늘
그대 정열이 식었다 한들
곧은 내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무심히 지나는 햇살에도 은혜을 입어
알토란 같은 결실을 맺었으니
어찌 나를 칭송하지 않으리

해바라기 사랑
알토란 감은 열매를 맺었으니
어찌 나를 사랑하지 않으랴
좋은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늘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심으로 고운 날 보내셨겠지요. 향기로운 글 많이 지필하시길 가을산책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9/15 00:31

김이진

2017-09-14 09:41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불꽃같은 정열에 반해 가슴에 품었다
파아란 하늘 조각구름 사이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강열한 눈빛에
심장 멎을 듯해 두 눈을 감았지/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글에 발길 머무름
참으로 행복함이었습니다.

해바라기 사랑
어쩜 이리도 멋지게 그리셨는지요.
시인님의 글밭에 한참으로 거닐다 갑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모습처럼
날마다 아름다운 날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세요. 구월의 하늘은 어찌 이리 맑은지 바라만봐도 행복해집니다. 여름내 수고했다고 주시는 선물이겠지요. 시인님 가을볕 많이 쬐시고 멋진 나날되세요.	9/15 00:36

배정이

2017-09-14 14:02

한여름 혹서에도 그리움에 불을 지피고
일편단심 그대 바라기 하다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앓이
차라리 그대 볼 수 없는
밤하늘에 한 조각 별이 되고 싶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표현에
제가 그만 빠지고 맙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배정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대선배 시인님의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 천금같은 가을볕 많이 쬐시고 멋진 가을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9/15 00:39

김종덕

2017-09-14 15:27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군요, 가을이 깊어가니깐 속에 숨겨두었던 것들이 발버둥을 치고 잇네요. 여름에 없던 강열함이 이 가을에 쏟아지고 있네요. 그 중에도 감사한 것은 자신을 감싸며 자신에 차가는 모습은 귀퉁이에 엉뚱하게 서있던 자신을 저렇게 보듬을 수 있는 그 마음이 넘 보기 좋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 가을에 느끼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혹서에 맞서 지고지순 한 사랑으로 알토란 같은 결실을 맺은 해바라기 기특하기만 합니다.감사드리며 시인님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9/15 00:45

김종덕	시인님, 건강하십니까? 행사장에서 못뵌것 같아서 -실은 여자 회원님들의 얼굴을 마주보기 어려워서- 보지 못했읍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9/18 17:56

박진표

2017-09-14 21:22

권경희 시인님!!!
해바라기 사랑...
무심히 지나는 햇살에도 은혜를 입어...
지고지순 해바라기 사랑
그러기에 더 아름답겠지요.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지고지순한 해바라기 사랑 한아름 결실을 안았으니 기특했습니다. 감사드리며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9/15 00:49

석옥자

2017-09-14 22:07

시인님! 동안도 안녕하세요?
오래도록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색색이 물들어 가는 가을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의미롭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늦은 밤 달려오셨네요. 얼마나 반가운지요. 시인님 가을볕이 너무 좋습니다. 천금같은 구월의 햇볕 많이 산책하시고 기쁜 가을 여행 맞이시길 바랍니다.	9/15 00:53

김연식

2017-09-14 22:47

안녕하세요
시인님🌹
해바라기 사랑
한여름 혹서에도 그리움에 불을 지피고
일편단심 그대 바라기 하다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앓이
차라리 그대 볼 수 없는
밤하늘에 한 조각 별이 되고 싶었다.

멋지군요 시인님
저도 해바라기 시 한편 지으려
사진도 찍어보고
이리보고 저리봐도
머리속은 안개속 이더군요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
시인님!!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늦은 밤 달려오셨네요. 마주하는 사랑이 아니더라도 한아름 결실을 안은 해바라기 사랑을 칭송하고 싶었습니다.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더없이 좋은 구월의 햇살도 안아주시고 멋진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9/15 00:57

김영주

2017-09-15 01:07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멋진 시향에 머물려 봅니다.
가을에 맑음과 함께 싱그러운 계절
계절의 낮과 밤에 기온의 차이가 심 하는 요즈음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가을의 좋은 기운으로
늘~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


권경희	김영주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볕이 너무나 좋은 구월입니다. 시인님 얼마나 고운 단풍을 들이려고 조석으로는 바람이 선뜻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9/15 17:23

주응규

2017-09-15 10:27

가을빛 같이 곱게 지펴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곡을 익히려는 막바지 가을볕이 안간힘을 다하는 요즘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의미를 담아오는 듯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좋은 계절에 시향 풍성히 담아내시고
이번주 일요일 협회 행사날 꼭~ 뵙기를 청합니다. ^^


권경희	주응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서재 찾아주시고 따뜻한 글 감사드립니다. 가을 행사 참석하려 했는데 집안 행사와 겹쳐 함께하지 못 해 아쉽습니다. 일년중 가장 좋은 구월 기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9/15 17:26

김나현

2017-09-15 22:56

서늘한 바람 한층 더 멀어진 하늘
그대 정열이 식었다 한들
곧은 내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무심히 지나는 햇살에도 은혜을 입어
알토란 같은 결실을 맺었으니
어찌 나를 칭송하지 않으리

시인님 해바라기 사랑
은혜롭습니다
저는 글을 잘 쓰이는 시인님을
칭송하고 싶습니다
고운글 감사히 담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구월의 높고 파아란 하늘만 쳐다봐도 행복합니다. 시인님 선물 같은 휴일 보내시고 계시죠? 시인님의 유쾌한 글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구월의 금빛 같은 햇살에 향필하시고 기쁜나날 보내세요.	9/17 00:34

이정규

2017-09-16 16:20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기쁨과 사랑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권경희	이정규 국장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미흡한 서재 늘 따뜻한 글로 보듬어 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9/17 00:38

김연식

2017-09-17 14:32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뵙고 싶었지만
개인 사정상 참석 못하여 아쉬움이
너무커요
뜻깊은 행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네요. 저도 집안 행사가 있어서 참석 못했습니다. 가을 행사 이모저모 아름다웠습니다. 고운 쉼 되시길 바랍니다.	9/18 22:08

한기봉

2017-09-17 21:57

한여름 혹서에도 그리움에 불을 지피고
일편단심 그대 바라기 하다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앓이
차라리 그대 볼 수 없는
밤하늘에 한 조각 별이 되고 싶었다

"해바라기 사랑"
해바라기 사랑은 가슴이 아플것 같은..........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휴일의 하루도 저녁으로 깊어갑니다
오늘은 협회의 가을 행사가 있었던날....
문우님들의 축제의 하루였지요
이 비가 그치면은 가을은 만산홍협의 풍경화를 짙게 그리며 올것입니다
휴일 저녁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한기봉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협회 축제 다녀오셨지요? 축제 행사 이모저모 정겨웠습니다. 저는 집안행사가 있어 참석 못 했습니다. 시인님 다음 행사에서 찾아뵙겠습니다.	9/18 22:13

박진표

2017-09-18 05:52

권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희망의 월요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찬 한주 시작하셨지요? 하루하루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9/18 22:15

안선희

2017-09-18 19:02

권경희 시인님.
해바라기 사랑
뜨거운 태양을 좇아
일편단심 민들레의 사랑일까요.
눈길 한번에 마음 빼앗겨
평생을 님 향해 고개를 쳐든
해바라기의 사랑에
또 한 계절도 시향으로 물들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권경희	안선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반가운지요. 늘 경기지회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학 기행 때 뵙겠습니다. 좋은 계절 기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	9/18 22:18

석류 빛 사랑

시화전을 감상하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4	겨울과 봄 사이	27	권경희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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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동행	50	권경희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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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설중 동백	21	권경희	2019-02-14

136	가을 그리고 이별	21	권경희	2018-12-01

135	중미산 천문대에서	21	권경희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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