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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4-20 11:22

ㆍIP: 168.xxx.229

사람으로 산다는 것

김 종 덕

단세포로도 사람을 괴롭히며 잘 사는 보이지 않는 생명

10조 개의 세포로도 업을 겪으며 사는 사람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너무 많은 세포들로 갈 길이 바빠

눈앞의 일도 생각 없이 지나친다.

세포가 많다는 것은 많은 일을 해내고자 함이라.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것

사랑의 종류가 만다는 것

미움도 사랑의 표현이라.

무관심도 사랑이라.

단세포는 사람을 괴롭혀야 살 수 있는 것

사람은 서로를 돕고 배려해야 하는 것

용서를 할 수 있는 감정

배려로 다른 생명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

의무와 권리를 구분할 줄 안다는 것

기쁘고 슬픔을 맞추어 살 수 있다는 것

같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

하루를 보내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누구에게 좋은 소식이 없나 귀 기울이는 것

바빴던 하루에 대하여 감사할 수 있다는 것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고, 기다릴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웃으며 넘어가는 해를 보듬을 수 있는 것

달을 보며 얼었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내일을 기도할 수 있는 것

별을 보며 거기는 우리처럼 잘 살고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 것

부딪히는 아침을 맑게 웃으며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장계숙

2017-04-20 11:32

인간은 삶에 대해
희노애락을 겪으며
더욱 인간적으로 성숙되어 감을 느낍니다.
시련이 많을수록 고뇌도 깊어지고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멋진 글 감상하며 공감의 마음입니다.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시련을 겪고 일어나는 사람이 참 아름답습니다. 사람만이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닌기도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것 같이 살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0 12:17

이민숙

2017-04-20 11:46

인간이라면
물길을
봐야 하는 귀감이 되는
글입니다
좋은글 주시니
배독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사람답게 살 수 잇는 일이 무언가 생각해 봅니다. 지난 장터를 너무 크게 여시어 다 팔렸나봅니다. 새로운 상품을 진열하셔야 겠네요. 부지런하신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4/20 12:20

이기영

2017-04-20 16:27

그러네요 사람이니까 해야하고요


김종덕	이기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으로 살며 서로 챙겨 줄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1 12:47

사방천

2017-04-20 16:34

김종덕 시인님의 고운 시
사람으로 산다는 것
수고하여 올리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 형통 하십시요


김종덕	청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서로 기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합니다. 그게 사람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1 12:49

오석주

2017-04-20 21:13

김종덕 시인님

사람으로 산다는 것
업(業)을 격는 다는 건 인간다움으로,
많은 사랑을 만들어 간다는 것
미움도 무관심도 사랑의 표현이라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그러네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해야 되겠네ㅛ
곱게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다 시인님
고운시간 되시길요~^^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좋은 시를 올려주시어 많이 배우고 있읍니다. 사람이기에 또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있어 좋습니다. 행복하고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1 12:51

이석희

2017-04-21 06:03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머물러 봅니다.
갖가지 꽃들이 앞을 다투어 향기 자랑을 시작하였습니다.
멋지게 노래 부르고 예쁘게 수놓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임이 계셔서 행복한 오늘입니다.
향기로운 글에 마음 모아 봅니다.
아름다운 시향 가슴에 가득 담아 갑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십니까? 시인님의 정열에 항상 감탄하고 있읍니다. 고운 글로 이끌어 주시니 바라볼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사람으로 더불어 산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행복하시옵고, 건강하십시오.	4/21 12:54

주응규

2017-04-21 08:37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며 마음 깃들여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볕이 이제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봄볕이 가득히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긋한 봄향기 담아 향기나는 글향 가득 지피기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쩜 그렇게도 고운 시를 펼치십니까. 사람으로 더불어 산다는 게 이런것인가 합니다. 고운 글을 보며 같이 갈 수 있는 것이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람으로 사는 행복감을 맛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1 12:56

박진표

2017-04-21 13:56

김종덕 시인님!!!
사람으로 산다는 것...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것...
그러 합니다.
우리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그 축복의 선물들
따뜻하고 아름답게 잘 사용하여
우리 사는 세상
좀더 밝고 맑았음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잘 지내십니까?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그 바탕이 책임으로 되어 있겠지요.또한 도덕성을 근본으로 해야 되겠지요. 참 서로 얽혀 산다는 것은 참으로 고운 일일것입니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것들만 지키고 산다면요. 그래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1 15:37

이민숙

2017-04-22 01:25

달을 보며 얼었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희망의 내일을 당부할 수 있다는 것

별을 보며 거기는 우리처럼 잘 살고 있냐고 물어 볼 수 있다는 것

부딪히는 아침을 맑게 웃으며

또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달을 보며 얼었던 마음을 녹일 수 있고

희망의 내일을 당부할 수 있다는 것

별을 보며 거기는 우리처럼 잘 살고 있냐고 물어 볼 수 있다는 것

부딪히는 아침을 맑게 웃으며
늘 고맙습니다
새로운 시를 기다립니다'
언제 새로운 시르 보여 주실건지요 ? ㅎ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신이 빠짝 드네요. 변명은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수필서재랑, 시서재를 막을려니 머리에 쥐가 나네요. 게으른 것에 대해서는 질책을 감사히 받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4/22 11:32

배정이

2017-04-28 08:32

세포가 하나하나 죽어간다는 것을
풀잎이 시들어갈 때마다 느끼기에
저는 늘 단세포라고 합니다.
복잡한 것에 논하자고 하면
무조건 단세포라 모른다고 합니다.
산다는 것을 비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정한 시인님, 명석함을 주신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ㅎㅎ


김종덕	배정이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냥 반갑고 갑사합니다. 그 의미를 잘알고 잇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4/28 17:05

하얀 철쭉

사월(四月)에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6	가슴에 흐르는 별	29	김종덕	2017-05-06

25	나는	20	김종덕	2017-05-04

24	연등(燃燈)	28	김종덕	2017-05-01

23	보리밟기	10	김종덕	2017-04-29

22	제한속도(制限速度)	4	김종덕	2017-04-28

21	신록찬사(新綠讚辭)	12	김종덕	2017-04-27

20	색소폰	16	김종덕	2017-04-26

19	현재에는(Present)	14	김종덕	2017-04-25

18	꿈 속에도 쓰는 시	20	김종덕	2017-04-24

17	나의 여수(麗水)	25	김종덕	2017-04-23

16	고집(固執)	8	김종덕	2017-04-22

15	하얀 철쭉	6	김종덕	2017-04-22

14	사람으로 산다는 것	20	김종덕	2017-04-20

13	사월(四月)에는	20	김종덕	2017-04-17

12	여시 비	20	김종덕	2017-04-15

11	춘란(春蘭)	14	김종덕	2017-04-14

10	구름	17	김종덕	2017-04-13

9	봄 들녘	22	김종덕	2017-04-10

8	동백꽃	10	김종덕	2017-04-10

7	물길	24	김종덕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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