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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25 11:25

ㆍIP: 168.xxx.229

가을 여행(旅行)을 떠나라

김 종 덕

글이 모이지 않고

도망(逃亡) 다니거든

가을 여행을 떠나라

가슴이 막혀

통(通) 할 수 없으면

가을 여행을 떠나라

님이 그리워

가슴 아리면

가을 여행을 떠나라

숨이 막혀

앞이 보이지 않으면

가을 여행을 떠나라

가는 길에

어깨에 무거운 짐이 누르거든

하나씩, 둘씩 접어

이 가을에 묻어라

그리고,

가을 하늘에

내려앉아있는

겸손(謙遜)을 배워라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같이 맑은

희망(希望) 하나

주워 오라

이민숙

2017-08-25 12:11

가는 길에
어깨에 무거운 짐이 누르거든
하나씩, 둘 씩 접어
이 가을에 묻어라

그리고,
가을 하늘에
내려 앉아있는
겸손(謙遜)을 배워라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 같이 맑은
희망(希望) 하나
주워 오라

글이 정말 편아 해 지는 느낌입니다
등단 초 하고는 많은 변화를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나 부더러워지고 유해지면서 편안해 집니다
비결이 뭘까요 ?
글감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글이 도망다니지는 않는지요? 웬만하면 가을이 부른는 손길에 한번 맞잡아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은 참 겸손 할 것 같습니다. 조용히 다가와 할말도 다못하고 가는 엉터리 사랑을 가지고 잇는 듯한 가련하고 고마울 것 같습니다. 가을 달 같은 희망하나 있으면 오늘도 좋은 하루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1:47

김나현

2017-08-25 13:32

김종덕 시인님 오늘도 해피데이 입니다
그리고,
가을 하늘에
내려 앉아있는
겸손(謙遜)을 배워라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 같이 맑은
희망(希望) 하나
주워 오라

아!시인님 넘 멋집니다
필히 제가 가을여행을 가야할 대상이네요 ㅎ
겸손도 배우고 글도 모으고. 돌아오는길에
만월 같은 시 한아름. 희망 가득 안고
오고 싶습니다ㆍ 가겠습니다!
희망을 전하는 멋진 메시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잠시 다녀오는 것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가슴에 채우고 살수는 없어 버릴것 좀 버리고, 다독일것은 좀 다독여서 고운 가을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그러다 고운 희망 하나 가지고 와서 더 힘나게 살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1:50

박진표

2017-08-25 13:51

김종덕 시인님!!!
가을 여행을 떠나라...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 같이 맑은
희망 하나
주워 오라...
가을 여행 떠나 맑은 희망 하나
건져 온다면 그 가을 여행
참 귀엽고 이쁜 천사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은 맑고 깨끗하게 맞아보고 싶습니다. 같이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무거운 것은 좀 버려두고, 가볍게 정답게 살고 싶습니다. 고운 희망하나 들고서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1:51

권경희

2017-08-25 14:05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 같이 맑은
희망(希望) 하나
주워 오라

여름이 떠나기도 전에 다가 온 계절
제 마음을 그대로 읽어 주시네요.
자연속에서 일탈도 하고
겸손도 배우고 양손 가득 희망과
감성을 안고 돌아오고 싶어집니다.
시인님 길을 열어 주신 시향에
기쁨 한 아름 안고 다녀갑니다.
즐~금 되시고 선물같은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글이 도망다니지 않는지요, 이 가을을 좀 곱게 맑게 보내고 싶은데 이놈의 그 때문에 온 몸이 다급해지기만하고ㅡ느굿한 가을은 보이지가 않네요. 좀 느긋하게 다녀와야 겠읍니다. 이젠 더 물러 날 곳도 없네요. 돌아노는 길에 희망하나 주워 오게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1:55

류등자

2017-08-25 18:37

글이 모이지 않고 도망 다니거든 여행믈 떠나라
참 희아한 글을 수집
하셨습니다 여름 보네고 가을 어딘지 모르게
여행을 떠나시면 새


김종덕	튜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여행을 좀 다녀서 속이 좀 찰 수 있으면 좋겠읍니다. 맨날 빈털털이로 사는 것이 갑갑하기도 합니다. 고운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1:57

김태윤

2017-08-25 19:11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 같이 맑은
희망(希望) 하나
주워 오라

가을은 고맙게도 제몸에 것들을
자연으로 던져줍니다
다행이 만물의 영장, 사람이 잘 쓰지만
쓰는 것으로 만족만 하면
가을에 대한 이율배반적 행동이겠죠
적어도 고맙다는 답례는 해야겠죠
그것이 비록 마음뿐일지라도....
빈손에 뭐하나 들고 갑니다 괸찮죠?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지요. 우리는 자연에서 단물만 빼먹고 되돌려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통을 알면서 겪고 있는 것 아니겠읍니다. 이 가을엔 무엇이라도 하나 자연으로 되돌려 주었으면 합니다. 고운 가을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1:58

이정규

2017-08-25 19:31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어와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맛나는 저녁 드시고 행복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
아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좀 나아지셨셨읍니까? 건강이 제일먼저라고 말들은 하지만 모두 잘 챙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엔 좀 자신을 살필수 있는 고운 가을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2:00

배정이

2017-08-25 21:06

김종덕 시인님,
멋진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오, SRHP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한번씩들러 주시니 참 반갑네요. 갈길을 터벅터벅 가고 있읍니다. 이 가을엔 고운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2:02

오석주

2017-08-25 21:20

김종덕 시인님

가을 여행(旅行)을 떠나라
가을 하늘에
내려 앉아있는
겸손(謙遜)을 배워라

곱게 올려주신 시심에 삶의
모닥불을 켜주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지 않나 합니다
탁 트인 공간에 쉼할 수 있다면요
낼 위해 넉넉한 시간 되시길요~^^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말로써하는 것은 쉬운데 몸이 움직이는 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고운 가을에는 잠시라도 가을 구경을 좀 했으면 합니다. 텅빈 가슴 좀 채우게요.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맞아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2:04

여관구

2017-08-25 22:04

"그리고,
가을 하늘에
내려 앉아있는
겸손(謙遜)을 배워라

돌아오는 길에
손 하나 남아 있으면
가을 달 같이 맑은
희망(希望) 하나
주워 오라."

시인님 오늘도 여름같은
가을을 보내면서 여행을 떠나봅니다.
곱게 물던 시향에 마음을
적십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 가을엔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가을에 준 것도 없는데 은근히 가달려지는 이 심사는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요. 겸손히 내려 앉은 이 가을을 보면서, 참으로 낮게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다져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2:06

고경애

2017-08-26 10:43

계절의 시어로 꽉 채워진 맑은 시향에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어져요 시인님
열정의 무대 꽉찬 가실을 펼치세요


김종덕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항상 바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번씩 들려주시니 간사하고, 영광입니다. 차츰차츰 다가가겠읍니다. 글이 국가고시보다 어려울 것은 생각했으나 이렇게 사람을 죄어 올줄은 몰랐읍니다. 고운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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