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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상훈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상훈
ㆍ작성일	2023-02-05 20:16

ㆍIP: 121.xxx.136

서른 즈음에

서른 즈음에

김상훈

태(胎) 열고 세상 빛 본 날로부터
서른 번을 돌아 태워버린
마음의 불

지상의 어느 한 지면인들
길 아닌 곳 있을쏜가

스스로 짓는 그 경계 밖으로
크게 울며 더 큰 강물을 가리키는
빛 하나

날마다 밤마다
사유의 방점을 향해 편지를 쓰는
어느 시인의 수상한 집념처럼

힘껏 생육의 이마를 치네

ㅡ 시작 노트/

돌아가라면 그때 현실이 어떻든
다시 30代로 돌아가고픈......

박희홍

2023-02-06 03:41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서른 즈음에‘
감명 깊게 피워낸 글꽃에 취해 갑니다.
건필로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시인님
대보름 달의 정기를 듬뿍 받으셨지요
현재의 연속인 인생
2월 첫 번째 월요일 본래 웃는 날
많이 웃으시고 기쁨 충전하시어
유쾌 상쾌 통쾌하시고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날들이길 바랍니다,


김상훈	오셨군요. 거의 분들께 항상 3위 안으로 댓글 작업에 임하시니 참으로 대단한 열정입니다. 다소 늦은 질문이지만 건강은 어떠신지요? 댓글에 대한 열정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1:46

최이천

2023-02-06 06:09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대보름 명절 기운 충전하시고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문운 창대하세요
’
서른 즈음에‘
날마다 밤마다
사유의 방점을 향해 편지를 쓰는
어느 시인의 수상한 집념처럼

힘껏 생육의 이마를 치네

좋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 님이 그 부분이 마음에 닿았던 모양입니다. 생육의 이마를 치는 건 나이와 관계 없겠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1:54

황영칠

2023-02-06 07:59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서른 즈음에 시 감동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 날마다 밤마다
사유의 방점을 향해 편지를 쓰는
어느 시인의 수상한 집념처럼

힘껏 생육의 이마를 치네"

이 부분에서 더 큰 감동을 합니다
마음에 여운을 안고 갑니다.
저의 서재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


김상훈	어서 오세요. 시인 님도 그 부분을 짚으셨군요. 어느 한 때 건 한 번도 멈춤이 없었던 같습니다. 지금도 뭔가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습니다. 변함 없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1:58

장계숙

2023-02-06 08:15

누군가 내게 젊음을 돌려준다면
더없이 관해해질텐데~
좋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청춘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모든게 충분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김상훈	신화 속 인물들을 생각하다 보면 인간의 욕망이 너무 섬세하게 드러나 그것이 말짱 허구 임에도 깊이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젊음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신, 라파엘이 그런 인물이죠. 길을 걸을 때 젊은이들을 보면 그냥 그 자체로 빛이 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09

서흥열

2023-02-06 08:31

김상훈 시인님 깊은곳 내면의 그림은 너그러운 집념처럼 아름답게 상큼한 여운만 가득하군요

감명깊은 작품 마음에 안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상훈	어서 오세요. 반깁니다. 이렇게 해서 소통은 이뤄지나 봅니다. 앞으로 종종 뵙기로 하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10

김수잔

2023-02-06 09:04

김상훈 시인님!

삼십대로 다시 돌아가고프신
시인님의 마음을 상상해 봅니다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이
참 좋은 나이지요
너무 먼 옛날이라 전 돌아가라도 못갈것 같아요...ㅎ
청춘시절을 그리시는
멋진 시인님의 글에서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저 역시 아주 먼 옛날 이야기랍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을 더 넘어야 갈 수 있는 때니까요. 그러나 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습니다. 다시 뭔가를 시작하고 싶으니까요. 힘내십시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12

김수잔	저도 마찬가지로 40년을 더 넘어가야 하니 생각지도 못하겠고 50대로 갈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지만 안 되는 일이고 그저 지금 이대로가 편하고 행복해요...ㅎ 시인님의 그 마음이 그저 부럽고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 힘 내세요 시인님!	2/7 09:25

김상훈	되돌아가고 픈 나이를 말하자면 지청구처럼 하는 말이 있죠. 아, 나이 딱 한 십 년 만 젊었으면 하는..... 그렇게라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덤 없는 세월이야말로 시종이 여일하게 타버리는 바람과 같은 존재지요.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7 18:28

김정윤

2023-02-06 09:23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년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는
정월 대보름도 지났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도 물러가고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좋은 기운이
가득 넘쳐 흐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 - 서른 즈음에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잘 지내셨나요. 소원은 빌어보셨나요? 몇 년 전, 소원 빌기 하기를, 달님아, 다음 생애는 내 마누라 나 같은 사람 만나지 않게 해주라 였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36

최상근

2023-02-06 09:49

김상훈 시인님
저도 서른 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가를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대답 ' 아님' 입니다.
서른부터 다시 살아도 된다면 저는 그 30년 정도를 지금부터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길 아닌 곳 있을쏜가" 저도 이런 심정으로 지난 세월을 살았지만,
정말 좋은 길을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그 길을 찾느니 그냥 지금 정해진 길을 쭈욱 걸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상훈	그래요. 오던 길을 되돌아가느니 차라리 그냥 가리라도 옳은 생각입니다. 제가 돌아가고 싶다는 것은 내 인생에 대한 오류의 결과에 대한 자성의 소리일 지도 모릅니다. 어떤 특축한 결과물이 나왔다면 아마 그런 소리가 안 나오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44

임석순

2023-02-06 10:14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젊은 시절 그리워집니다.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회상하면
아련히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합니다.
지날수록 새로워지는 세상을 보며
인간다움, 사람다운 그때가 그립습니다.
이제라도 그런 세상을 만들어
우리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멋진 시향에 젖어 마음을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전 국민이 먹성 입성으로 허덕일 때 무엇 하나 넉넉함이 없었지만 불현듯 그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지요. 그런 것처럼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개인적으론 30대가 가장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52

박기숙

2023-02-06 10:21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제 입춘도 지나고 서서히 봄날이 오고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서른 즈음에★ 감동입니다. 내나이가 30세로
돌아간다면, 다시한번 꿈의 세계를 도전해보고
싶네요. 역시 젊음은 인생의 열정이 불타는
최고의 꼭지점이지요. 시인님!
봄이 희망을 싣고 오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유쾌 상쾌 통쾌한 멋진날 보내세요.🌅💝😅


김상훈	언젠가 이 지구에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약이나 테크놀로지 기계가 혁신적으로 나올 거라는 예측을 해 봅니다. 당장 20~30년 안에 우리 몸의 세포를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약이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생물이기에 언젠가는 저물겠지요. 역시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6 22:54

김희선

2023-02-06 15:15

김상훈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른 즈음에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에 몰두하며
평범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시인님은 작가로서의 큰 꿈을 키우고 계셨군요.
그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창작에 대한 열정과 꿈을 이어오셨으니
지금도 분명 행복하신 겁니다.
저는 20대로~ㅎ
간결하지만 의미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멋진 시 감동입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2월의 시간 되시 바랍니다.


김상훈	작가의 꿈은 10대 때부터였지요. 고2 때부터 신춘에 도전했으니까 그 꿈은 꽤 오래 전 일이지만 12년 동안 도전해 오던 그 꿈이 공교롭게도 서른 즈음에 붓을 꺾게 됐습니다. 그리고 늦깎이로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좀 더 세상과 타협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는 의미도 있답니다. 곧 죽어도 외도는 하지 말자,라는 그 순수가 현실에서는 얼마나 가당치 않은 길이었는지......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2/6 22:59

염규식

2023-02-07 00:24

시인님 의미 깊은 고운 시향 마음으로 감사히 배람하고갑니다
이제 머잖아 봄이 우리곁에 오겠지요
봄행사에 꼭 뵈었으면 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왕성한 필력으로 서재를 더욱 밝히시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 늘 감사하고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김상훈	그잖아도 이번에 가능한 춘계 행사에 참석하려 합니다. 그날 뵐 때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성실한 서재 활동 늘 응원합니다.	2/7 18:16

문장우

2023-02-07 11:23

존경하옵는 시인님
시향에 배독합니다

서른 즈음이란 낱말에
젊음이 부럽네요

어느 시인의 강한 집념처럼
문학발전에 옥필하시고
건안하십시요


김상훈	돌아가고 픈 시절이 꼭 30대 만은 아닐 때도 있겠지요. 좀 더 욕심을 부리면 10대 20대도 좋고 때에 따라서는 한 십 년 만 젊었으면 하는 60대도 좋고요.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2/7 18:18

김영수

2023-02-07 17:41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문득 나의 서른은 어떻게
보냈을까 하여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사는게 바빠 많은걸 놓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옛생각 젖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상훈	회한 덩어리가 매년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엔 그냥 딱 멈췄으면 욕심도 상상해 봅니다. 그것이야말로 복권 사 놓고 내 마음대로 사상누각을 짓는 것과 진배 없지만 하여간 즐겁기는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7 18:21

신창홍

2023-02-07 22:43

김상훈 시인님,

나이가 든 탓인지
언제부턴가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는 횟수가 점점 많아집니다.
젊음이 부러운 것이야 인지상정 이겠지요.

한편으로는 그 치열했던 젊은 날을
되새겨 보는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또 먼훗날 지금을 그리워 할 일이 있겠지요.
오늘을 방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겨울도 눈치가 보이는 2월입니다.
건강 잘 건필을 응원합니다.


김상훈	어서 오세요. 반깁니다. 노인이 될 수록 늘 지청구처럼 하는 말이 있지요. "더도 말고 딱 십년 만 젊었으면......" 그리하여 십 년을 돌아보곤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하니 대충 60대 중반이 되는군요. 지금보다 확실히 사회적으로 더 활발했던 것 같습니다. 또 언젠가는 지금의 나이가 몹시 그리워질지 모릅니다. 그런데 늘 자성의 껍질만 쌓여갑니다.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8 04:18

여관구

2023-02-08 18:06

생이 내가원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꿈이라도 그렇게 되기를
꾸어보고 싶습니다.
황혼의 나이에 청춘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무엇이 아까울까요.
돌이켜보면 서른 즈음에 이루지못한 일들만
생각이 납니다.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소용이 있으랴
모든것이 헛되고 헛된것을 남은 생만 생각하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상훈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내가 당길 수 있는 별들이 있다면 그야말로 꿈 같은 생애가 되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게 오히려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반추, 회한, 추억, 그리움 따위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되겠고요. 지금의 나이로는 가당치도 않은..... ㅎㅎ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9 01:32

서준석

2023-02-08 22:03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열정으로 다듬어 펼치신 서른 즈음에를
감사히 배람합니다.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도 한 풀 꺽이나 봅니다.
건안건 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상훈	2월은 늘 모호합니다. 추운 건지 풀린 건지 모를 날씨 때문인지 정체성 마저 애매한 날들...... 시인 님의 안전과 건강을 빕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하고요.	2/9 01:34

조한직

2023-02-09 10:39

서른 즈음의 욕망,
돌아가라면 그래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껏 다 놓고 돌아가야겠지요.
돌아갈 수 없으니 그저 앞으로의 봄길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훈	오랜만입니다. 누구나 되돌아가고 픈 시절이 있겠지요. 지금 생각하면 어느 시절이든 참 팔팔했던 듯싶습니다. 이젠 푸프름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그저 성근 별 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9 17:59

박진표

2023-02-09 17:17

김상훈 시인님!!!
도시의 숲에서
열정으로 노래하는
봄의 노래를 들어본 오늘 이었습니다.
배워도 끝이 없는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은 오늘도 웃음 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상훈	그랬군요. 겨울 한복판에도 시인의 마음은 진작 봄이 와 있지만 어느 절기든 우리에게 깨우쳐 주지 않는 절기는 없다고 봅니다. 겨울도 필경 배울 것이 있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9 18:02

이동백

2023-02-10 19:23

김상훈 시인님!
너무 늦게 들린 것 같아 많이
송구합니다.
올려놓으신 "서른 즈음에"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멋진 작품이
독자들에게 많이많이 사랑받기를
응원합니다.
김상훈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상훈	조금 늦은들 어떻습니까? ㅎㅎ 찾아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요. 늘 응원드립니다. 아직 추우니 건강 잘 챙기세요.	2/11 18:40

장계숙

2023-02-11 23:27

마음자락 하나 내려놓기 쉽지가 않습니다.
봄날이 문밖으로 이끌어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홧팅!~큰소리로 외치고
내일을 기다려봅니다.
서재 다녀가시니 감사드립니다.


김상훈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곤 하지만 어렇게든 저렇게든 구차한 변명처럼 말하게되는 일상들입니다. 그러나 마음 다독이는 것도 나 자신이니 그 또한 마음 먹기입니다. 핫팅~~, 외치는 시인 님께 힘찬 응원 보냅니다.	2/12 12:12

황영칠

2023-02-12 03:29

존경하는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태(胎) 열고 세상 빛 본 날로부터
서른 번을 돌아 태워버린
마음의 불

지상의 어느 한 지면인들
길 아닌 곳 있을쏜가"

이 부분이 저의 마음에 바짝 다가옵니다.
마음에 담고 맴돌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상훈	성실하신 시인 님 반가워요. 참 부지런하시군요. 언젠가 상면할 날도 있으리라 봅니다. 어느 부분이라도 마음에 닿으면 족할 일입니다. 다녀 가심 감사합니다.	2/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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