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재철
ㆍ작성일	2016-12-12 19:56

ㆍIP: 221.xxx.2

月岳山

月岳山

윤재철

그옛날 충주호에서
하늘에 걸린 嵬嵬(외외)한
靈峰을 바라보며

한없는 경외심과 탄성을
새기웠던 월악산

운무를 휘감아도는
월악산 層層(층층) 오르막길
오르고 또오르기를
몇번이였냐

산자락에서 바라본
충주호는 월악산을 머금고서
한여름 午睡에 고요이 잠겨있다

장쾌하게 굽이치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줄기

장부의 豪放힌 기상에
호승심을 불러 일으켜주는
장엄함과 빼어남은
無比一色 이요

첩첩 골짜기 수만송이
가슴까지 스며든 솔바람은

松風琴을 울려주듯
지친 나그네
심금을 淸凉이 울려 주는데

솔에게 길을 물어
영봉에 이르는길에
우로보면 천길 기암절벽이요
좌를 보면 수백리에
뻘처진 숲바다 다

본래 신령스런 산은
奇異하고 秀麗하니

저외외한 靈峰은
중원산중에
아무산도 견줄수없는
第一峰이로다

*지난 여름 6월19일
월악산 감회를~~
嵬嵬~높고 장엄한 산을
대할때 존경스럽고 외경한 마음을~

백설부

2016-12-12 20:47

윤재철 시인님!
시댁이 그쪽이라 명절 때면 돌아오는 길에
가끔 충주호에 들렀었지요.
청청한 깊은 고요함에 맘까지 평화로워지곤 했지요.
멋지게 엮으신 월악산에 잠시 옛생각을 해봅니다.
행복한 밤 보내시어요~~


윤재철	백설부 시인님 오늘하루도 잘보내셔죠 시댁이 그쪽이셨서 참 좋으시겠어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자연이 좋아지고 그리워 지드라고요 늘잊지 않고 고운걸음 해주심 감사함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2/13 22:38

김이진

2016-12-13 07:32

우리 시인님은 산사나이시군요.
충주호를 바라보시는 시인님의 가슴을 살짜기 엿봅니다.
참으로 멋지신 시인님이 전해주시는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날, 최고의 날 되시길 바랍니다.


윤재철	아이고 김이진시인님 평소존경 스런 시인님 께서 소중한 걸음 해주신건만 해도 감사한데 과분한 칭찬까지~~ 오늘은 그냥시인님 칭찬그대로 받을네요 고운걸음 훈훈한 향필지퍼 주심 거듭고맙 슴니다 멋진시인님 고운밤 되세요	12/13 22:44

김인숙

2016-12-13 08:16

시인님
월악산 까지 따라 왔드니
에이구 허리야 ㅎㅎ
참말로 듬산도 잘 하시는 시인님
글도 등산하시듯 술솔 멋지게 그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방긋~~^^♡


윤재철	오매~아름다운 김인숙 시인님이 따라온것도 모르고 그냥앞선 간것 황공 무지로소이다 저의 야속한 걸음을 부디 혜량해 주옵소서 ~ㅎㅎ김인숙 시인님 방가워요 오늘 하루도 잘보내셔죠 늘 고운걸음 으로 친숙함 주시고 고운글 얹어주심 감동!! 이밤도 아늑하고 포그니 고운꿈꾸세요^^~♡	12/13 22:51

김광섭

2016-12-13 11:44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추위가 온다고 하니 대비들 하시고
감기 조심하는 날 보내세요
오늘도 홧팅!~♡
윤재철 시인님!!!


윤재철	김광섭 시인님 저의협소한 공간까지 왕림하셔서 이렇케 소중한 고운향필 지퍼주심 감사해요 시인님 께서도 늘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오늘밤되세요 감사함니다	12/13 22:53

오석주

2016-12-13 15:28

윤재철 시인님

月岳山(월악산)
산자락에서 바라본
충주호는 월악산을 머금고서
한여름 午睡에 고요이 잠겨있다

멋지게 그리셨네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올려주신 글을 보니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산을 존경스럽다니
정말 산 사나이 입니다 시인님~^^


윤재철	오석주시인님 오늘하루 보람차게 잘보내셔죠 시린겨울날에 오석주 시인님 고운걸음땜에 지서재가 훈훈함니다 시간되심 꼭한번 다녀오세요 윌악산이 고운시인님 오셔다고 버선발로 방기실 겁니다 ㅎ 오늘이밤도 행복하고 포근한밤 되세요 고맙슴니다 오석주시인님 ^^~♡	12/13 22:58

이정규

2016-12-13 19:23

윤재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기온이 올라 포근하고 상큼한 하루 였습니다.
추울수록 따뜻한 마음이 더 그리워지듯...
외로우면 그리운 마음이 더 떠오른다고 하네요.
기온이 올라 따뜻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오늘도 축복받는 시간속에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생강,계피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윤재철	오늘도 연말모임 관계로 못먹은 술을먹어 알딸딸 했는데 존경하신 이정규 시인님 께서 소롯이 선물남겨 주신 생강과 계피차땜에 심신이 상쾌함니다 시인님도 추위잘대비 하시고 늘건안건필 하세요 소중한 걸음 거듭감사함니다	12/13 23:03

장은영

2016-12-13 20:05

산을 좋아하셔서 시인님에게서는 그리도 호탕함이 느껴지는가 봅니다.
산을 좋아하는 이는 어질다고 하지요.
해가 거듭될수록 산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윤재철시인님처럼
산을 즐기지를 못하니 부러운 마음만 가득해지네요.

크고 작은 일들로 긴장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몸이 경직되어 기를 막아버리는가 봅니다.
연말을 순탄히 넘기지를 못하고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윤재철 시인님께서도 내내 건강 지키시어
늘 차고 맑은 기운의 좋은 시 많이 보여주십시오.
좀 생생해지면 다시 뵙겠습니다.


윤재철	어~저런 어쩜좋아요 장은영 저의소중한 시우님께서 다른것도 아닌 건강문제로 번쩌반짝 비취빛 청자기 같은 고운시 그리고 심금울리는 아름다운 격려글이 뜸해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앞서 짠해지는 저의심중이네요 비록현실벽에 한계 부딪히라도 우리장시인 님은 굳세의지로 충분이 이고비를 넘기리라 믿슴니다 제가종종 명산정기를 시인님한테 팍팍기를 전할테니 좋은기운 받고 늘 재기발랄한 장은영시인님 건강한새모습 볼수 있길 학수고대 할께요 몸이 불편함에도 손수달려와 고운향필 남겨주심 장시인님 에게 거듭감사를 드리고 언젠가 시나브르 처럼 활짝피어난 꽃처럼 환한모습 건강한 장은영 시인님 되시길 믿어 의심치 않슴니다 오늘밤 편안한밤 되세요 아자아자 홧팅!!!	12/13 23:22

홍대복

2016-12-14 16:14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윤재철	홍대복 시인님 방갑슴니다 손수 왕림하셔서 격려해주시고 고운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다 홍대복 시인님 께서도 정유년엔 행보콰 건강이 함께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길 기원함니다	12/14 18:16

漢詩~是日也氷上精靈(그날의 빙상정령)

겨울 들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