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홍성래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성래
ㆍ작성일	2016-12-24 03:43

ㆍIP: 112.xxx.104

이삿짐을 싸며

이삿짐을 싸며
큰구름 홍성래

또 한 번 이삿짐을 싼다
공직생활 삼십구년
열일곱번째 짐을 꾸린다

이사는 삶의 매듭이다
대나무가 곧고 푸른 것은
속을 비우고 매듭맺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지나온 인연을 가지런히 하고
새로운 만남에 가슴이 설렌다

종이 한 장 받으면
근무지를 옮기고 삶터가 바뀌는 인생
작은 실수들이야 있었지만
큰 잘못은 없었기에 후회는 없다

2017년 1월
내가 갈 곳은 삼척교육문화관
푸른 바다의 전설이 있는 곳
도내에서 열여섯번 이사까지는
영동 근무가 한 번도 없었는데
동해안에 있고 책도 많은 그 곳
나는 이번에 두 가지 소원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건 개인적 소망일 뿐
정성다해 내가 해야 할 일은
현지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하여
좋은 책을 갖추고 대여하고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지막 봉사를 할 곳이기에
세밑에 짐을 싸며
마음의 끈을 더 단단히 조인다

2016.12.24.

경규민 2016-12-24 06:35	시인님! 존경을 표합니다. 머리고 그리고는 또 사고 싸고 풀고 저는 스물 세번 했답니다. 프른 제복을 입었었거든요. 힘드실텐데-- 응원과 격려의 박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는 새해 만사형통 행복 충만 한 한 해 되시기를 즐거운 휴일되세요.

홍성래 2016-12-24 07:57	《Re》경규민 님 , 감사합니다. 동지애가 느껴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류향진 2016-12-24 08:01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부임지로 향하는 발걸음이 경건하게 느껴집니다. 오랜 공직생활 우여곡절도 많으셨겠지만 보람과 행복이 크셨겠지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성탄절되세요.

곽철재 2016-12-24 08:14	공직 생활의 멋진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소회가 남다르시겠지만 학생들과 주민들을 생각하시는 애정이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홍시인님

윤재철 2016-12-24 10:08	홍성래 시인님 방갑슴니다 그때 행사때 시인님 뵙게되서 기뻤습니다 글이안올라 와서 시집준비 하시느라 상상했는데~ 그래도 임지로 떠난 시인님 은 감회남다르 시겠지만 멀리간것도 아니시고 산수 수려한 강원도내라 늘정겨우실 거라 상상 해보면서 부럽기도 함니다 삼척 가셔서 이루고자 하는일 멋지게 대미를 장식하시고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시인님 홧팅!!

김광섭 2016-12-24 12:0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바쁜 나날 보내다가 주말을 맞아 무거운 짐 잠시 내려놓고 푸욱 쉬면서 마음에 여유로움. 건강 재충전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주명옥 2016-12-24 12:27	안녕하세요~시인님! 행사땐 넘 반갑구 또 죄송했습니다 살면서 인연을 만들고 또 그 설레임은 얼만큼이었나 생각해 봅니다 축복의 성탄절 맞으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아직도 감기와 한판입니다~~ㅎ

이정규 2016-12-24 14:58	홍성래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Merry christmas~ 성탄절 이브날 사랑의 은총과 행복을 담아 드립니다... 어느 글에선가 한겨울에 한 해가 바뀌는 것은 서로 안아주고 토닥여 주라고 찬 겨울에 해가 바뀌는것이라 하더라구요... 나를 보살피듯 이웃도 고운 인연에게도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랑이 가득한 시간 축복과 사랑속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홍성래 2016-12-24 16:46	《Re》류향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친 듯 일한 때도 있어 그덕에 해외연수도 다녀와보고 크고작은 갈등을 풀어도보고 사연이 많았지요.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홍성래 2016-12-24 16:51	《Re》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랜 세월이니 소회가 많지요. 시인이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봉사해야 할 대상을 사랑하려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홍성래 2016-12-24 16:58	《Re》윤재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 원하던 곳으로 갔으니 가서 열심히 해야지요. 사전어필과 발령에 따른 송별의 자리 등으로 좀 분주했습니다. 이제 찬찬히 좀 써야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영환 2016-12-24 17:22	기쁘고 즐거운 성탄되세요 새 터전에서의 새 삶은 더욱 보람있는 삶이 되시길 빕니다

홍성래 2016-12-24 22:20	《Re》김광섭 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주말은 좀 편한 시간 보내야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홍성래 2016-12-24 22:23	《Re》주명옥 시인님. 아직 감기를 놓지 못하셨군요. 그날 짧은 시간이었지만 옆자리서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홍성래 2016-12-24 22:24	《Re》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성래 2016-12-24 22:25	《Re》김영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고경애 2016-12-25 05:50	발령을 받으셨군요 새로운 곳에서 만나는 멋진 삶이길 바랍니다 새로운 곳에서💘~메리 크리스 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이진 2016-12-25 10:25	참으로 많은 시간을 달려오셨습니다. 그 시간 속에 담겨진 사연들 수없이 많겠지요. 종이 한잔의 무게 이제 또 다른 임지로 자리를 옮기시는 시인님 그 어느 곳에 있던지 늘 지금처럼 멋진 시인님 되시리라 믿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늘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길 축복드립니다.^^

장계숙 2016-12-25 11:08	오랜 공직 생활의 잦은 이사 그 노곤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그런 시간을 사셨어요. 제 유년의 기억은 늘 부모님이 그리웠어요. 가족의 빈 마음이 걱정됩니다. 더 많은 사랑 듬뿍 주셔요. 삼척으로 오신다니 기쁘게 환영합니다. 멋진 동해바다 실컷 즐기셔요. 시인님 ~

홍성래 2016-12-25 22:34	《Re》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곳에 만나는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송구영신 잘 하세요.

홍성래 2016-12-25 22:37	《Re》김이진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래 세월이었습니다. 사연도 많고 보람도 있었지요.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홍성래 2016-12-25 22:40	《Re》장계숙 시인님 감사해요. 시인님 말씀대로 이리저리 발령따라 움직이며 제일 미안한게 가족에 관한 부분입니다. 주말이면 손님처럼 집에 갔다가 돌아설 때 참 미안한 시간이 많았지요. 주신 말씀 잘 기억하겠 습니다. 삼척 내려가서 만납시다.

주응규

2016-12-30 08:41

홍성래 시인님의 좋은 글을 접할 수 있는 올 한해가 행복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문우의 정이 한층 더 돈독하기를 원합니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문운이 창대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한해 배풀어 주신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홍성래	네. 감사합니다. 올해도 좋은 들 많이 쓰시고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14 15:04

김광섭

2016-12-30 13:14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는 해에 못다 한 꿈 있으시면 정유년 새해에는 꼭 이루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소망하며,
새해에도 시인님의 가정과 직장(사업장)에 주님의 은총이 (부처님의 자비)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 ~~~~


홍성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4 15:04

이기영

2016-12-30 15:46

공직자의 생활 힘들지요
근무지가 자주 바뀌니 말이지요
이젠 삼척이라니까
가끔 뵙길 바랍니다

올해 하시는일 잘 마무리 하시고
2017년에도 하시는일 잘되시길 기원 합니다


홍성래	네. 올해는 강원지회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1/14 15:05

임세훈

2016-12-30 23:39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습니다.
시인님.
올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말 잘 정리하시고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 뜻하는 바 모두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홍성래	고맙습니다. 격려의 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 더욱 좋은 글 쓰시기를 기원합니다.	1/14 15:05

배정이

2017-01-16 13:31

반가운 시인님,
이삿짐을 싸며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홍성래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격려 덕분에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1/27 22:52

곤히 잠든 아내를 보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5	이삿짐을 싸며	32	홍성래	2016-12-24

134	곤히 잠든 아내를 보며	32	홍성래	2016-12-08

133	침묵의 한 달	48	홍성래	2017-01-14

132	눈은 왜 감을까	20	홍성래	2016-12-05

131	나는 지금 몇번째 죽고 있을까	28	홍성래	2016-12-12

130	숲 이야기 79 - 달팽이의 사랑	16	홍성래	2017-08-20

129	소월이 못 본 꽃	16	홍성래	2016-11-30

128	물꽃	26	홍성래	2016-12-04

127	봄바람은	28	홍성래	2017-02-13

126	설밑 처녀	28	홍성래	2017-02-04

125	봉황산의 아침 2	24	홍성래	2017-03-29

124	시인된다 소리 듣고 말광꺼내 펼쳐들고	12	홍성래	2016-12-02

123	마음과 생각	22	홍성래	2016-11-25

122	허난설헌 생가에서	18	홍성래	2017-06-03

121	가벼움에 대한 단상	20	홍성래	2017-04-13

120	윷놀이의 역설	20	홍성래	2017-01-31

119	숲 이야기 41 - 숲에는 직선이 없다	18	홍성래	2017-07-21

118	주말부부의 일요일 밤	18	홍성래	2017-04-17

117	봉황산의 아침 1	18	홍성래	2017-03-21

116	유리와 거울	18	홍성래	2016-11-28

	1 2 3 4 5 6 7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