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황의성
ㆍ작성일	2017-01-11 22:15

ㆍIP: 218.xxx.67

달맞이 꽃

언제 부터 였더냐
한밤에 피었다 아침에 지기를

흔들어 잠을 깨우면
너도 한 때는
사랑에 빠진 청춘이었거늘
달빛에 젖어 홀로 울고 있구나

나 살다 죽으면
망망한 바다 위의 외로운 섬 되어

날아 가는 것들과
떠나 가는 것들

바람과 물새를 시샘하며
천 년을 가슴 즈려 울려 했거늘

이제는 나도 죽어 꽃이 되련다
밤 마다 별을 헤는 달맞이 꽃

백설부

2017-01-11 23:58

노오란 꿈 달맞이 꽃
얼마나 애틋했으면 한밤에
몰래 피었다 아침에 질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평온한 밤 되셔요~~


황의성	고맙습니다 백설부시인님 고운밤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1/13 18:35

윤재철

2017-01-12 03:07

달빛에 젖어 흐느끼는
달맞이꽃
황 의성 시인님 에 애잔하게
써내린 깊은시심에
어느새 저도모르게
젖어봄니다

날아가고 떠나가는 것들
천년기약 하며 울려 했던
시인님 절절한 갈망들을
달맞이꽃 은 이미새기고 있을꺼예요
시인님이 절절이 빚은 달맞이꽃 시가
천년을 史에기록되듯이~~


황의성	감사합니다 윤재철시인님 건안 건필하십시요	1/13 18:35

박희홍

2017-01-12 08:19

흔들어 잠을 깨우면
너도 한 때는
사랑에 빠진 청춘이었거늘

홀로이 피어나
달빛에 젖어 젖어 울고 있구나

시인님 날마다 별을 헤는 달맞이 꽃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 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스마일 두손몽아


황의성	고맙습니다 박희홍시인님 평난한 밤 되십시요	1/13 18:36

김광섭

2017-01-12 12:50

오늘은 새벽에 눈이 살짝 왔네요
어제 그렇게 춥든 날씨가 언제 추웠나듯이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하네요
날씨가 너무나 변덕스럽네요
사람은 이렇게 변덕스러워면 않되겠지요
내일부터 또다시 많이 추워진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쁜 일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시인님~~!


황의성	감사합니다 김광섭시인님 오늘도 건안하시고 행복한 저녘 되십시요	1/13 18:37

석옥자

2017-01-12 13:54

달맞이 꽃은 참으로 곱지요
꽃도 필때는 아름다워도 질때는
침으로 안타깝지요 감사히 배도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황의성	고맙습니다 석옥자시인님 건안 건필하시는 밤 되십시요	1/13 18:38

장병길

2017-01-12 14:27

황의성 시인님
가슴이 찡해지는 글 찬찬히 읽고 마음 한점 놓고 갑니다
한숨을 쉬어 봅니다
후유~
^^


황의성	감사합니다 장병길시인님 어찌하여 한숨이신지요 평안한 밤 되십시요	1/13 18:39

임세훈

2017-01-12 15:13

시인님, 곱게 써 내리신 달맞이 꽃을 읽으면서
깊은 사색을 하다가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늘 건안하소서.


황의성	반갑습니다 임세훈시인님 이밤도 향필하시는 고운밤 되십시요	1/13 18:40

이정규

2017-01-12 19:22

황의성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시간으로
즐겁고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황의성	고맙습니다 이정규시인님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십시요	1/13 18:40

오석주

2017-01-12 19:56

황의성 시인님

달맞이 꽃
이제는 나도 죽어 꽃이 되련다
밤 마다 별을 헤는 달맞이 꽃

오랜만에 달맞이꽃 사색에 즐겨봅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감성도 깊고요
편하신 밤 되시길요 시인님


황의성	안녕하세요 오석주시인님 향필하시고 건강한 밤 되십시요	1/13 18:41

주응규

2017-01-13 08:44

황의성 시인님 추운날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녹여봅니다
정유년 올한해 좋은 시향 피워 널리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성취를 기도해보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황의성	반갑습니다 주응규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필하시는 밤 되십시요	1/13 18:42

정찬열

2017-01-13 19:37

밤마다 별을 헤이는 달맞이꽃
달빛에 젖어 노란 꿈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지금 광주에 첫눈내리는 불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주말 되세요^^
황의성 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정찬열시인님 광주에 첫눈이 내렸군요 근심으로 꿈틀거리는 것들을 모두 덮어 잠재우는 첫눈이 시인님의 지친 하루도 깨끗이 묻어주어 평안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십시요	1/14 19:55

김영환

2017-01-14 17:17

죽어서 외로운 섬이되고 달맞이 꽃이 되고 별이 되고
시인의 삶에는 죽어야만 이룰수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아름다운 글꽃으로 수없이 피어납니다
황의성 시인님 향기나는 서재에서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올해 최강 추위 오늘밤에도 어제 그 달 여전히 뜨고
수줍은 달맞이 꽃도 피어나겠지요 시인님
마음은 벌써 수줍은 달맞이 꽃이 되어 오늘밤 달님을 기다립니다


황의성	안녕하세요 김영환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외로운 시간은 고통임에 분명하지만 시인에게 있어 그것들은 상념의 창을 열어주는 벗이 아닌가 합니다 이밤도 건필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1/14 19:57

윤춘순

2017-01-15 14:23

달맞이 꽃으로 남으려구요.
아잉. 너무멋진 시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외로운 섬에 사시기에
좋은 시상이 창작되고. . .
서재들리면 꼭 들려갈까 합니다.
늘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황의성시인님


황의성	반갑습니다 윤춘순시인님 주 안에서 풍성한 사랑과 은혜가 함께하는 밤이시길 기도 합니다	1/15 20:12

배정이

2017-01-18 12:01

왠지 모르게
가슴이 싸하게 아픕니다.
고독하고 쓸쓸함이
묻어나는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향기로운 나날 되세요.ㅎㅎ


황의성	고맙습니다 배정이시인님 노가다의 노자도 모르면서 광대한 건설현장에서 그것도 반장이란 직책을 맞고 보니 이 년이 쏜살같이 흐르는 나날을 삽니다 퇴근 후면 회식 자리에 참석하기가 일수구요 적조한 점 양해 바랍니다 언제나 빚만 지고 사는 삶이라 변제 약석은 못하지만 감사함 늘 가슴에 안고 삽니다 고운 하루 되십시요	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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