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지회 모임후기
2011년 겨울이 깊어가는 인사동의 밤이었습니다.
아리랑가든의 문경아리랑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우리 문우님들.
신입문우님들을 비롯해서 모처럼 나오신 문우님들
늘 뵈어도 또 보고 싶은 우리 문우님들
모두 얼마나 반갑던지요.
바쁘게 지나온 1년의 경과보고,
그에 따른 결산보고,
안건토의를 일사천리로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나오지 못했던
김수미 전지회장님이 참석하시어
공로패를 1년여 만에야 전달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공로패가 곰팡이 쓸 뻔 했습니다.ㅎ
깐쫑(ㅎ)하게 이발하신 이사장님과 김영진 부이사장님이
특별출연(?) 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더구나 눈치껏 적절한 시점에서 빠져주시니
그 빛남이 자못 거룩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2차에서 맘껏 망가질 수 있었거든요.ㅋ
식사 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습니다.
통기타로 7080 노래를, 액자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문경아리랑을,
그리고 저마다 애송시 한 편씩 들고 나와 낭랑한 목소리를 자랑하였지요.
그 다음은...
인사동에서의 광란의 밤
쉬!_ 천기누설입니다.
아무도 입을 열면 안됩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습니다.
졸음운전 하는 뒤차를 만나지만 않았어도...
여러분!
졸음운전 정말 위험해요.
에고-
아직도 뒷목이 묵직하고 뻐근합니다요.ㅎ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 송년문학의 밤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신 분들은 제게 좀 보내주세요.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려니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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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