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인협회 주관 2021 짧은 詩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다.
 단체 사진
대상 : 유영서 시인님, 시상 김락호 이사장님
금상 : 허욱도 시인님, 한명화 시인님, 시상 김락호 이사장님
은상 : 김강좌 시인님, 김선목 시인님, 이동백 시인님, 이도연 시인님, 시상 김락호 이사장님
동상 : 주선옥 시인님, 서석노 시인님, 김진숙 시인님, 제갈일현 시인님 이민숙 시인님, 조한직 시인님, 이둘임 시인님, 박남숙 시인님 시상 : 성낙원 학장님, 박영애 부이사장님
장려상 : 장금자 시인님, 김태윤 시인님, 전병일 시인님, 이세복 시인님 김지윤 시인님, 민만규 시인님, 김정숙 시인님, 도현영 시인님 홍사윤 시인님, 문금영 시인님, 김유진 시인님 시상 : 김혜정 부이사장님, 문철호 심사위원님
2021년 9월 12일 일요일 대전 대한문인협회 회의실에서 “짧은 詩 짓기 전국 공모전” 수상자 26명과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김락호, 대한창작문예대학 학장 성낙원, 대한창작문예대학 교수 문철호, 대한창작문예대학 교수 박영애 심사위원과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김혜정, 대한시낭송가협회 최명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맞추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간단하게 시상식을 치렀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유영서 시인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영서 시인은 2018년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고 개인 저서 첫 시집 “탐하다 시를”을 발표하고 2 시집으로는 “지우는 마음도 푸른 물든다” 등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이다.
금상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한명화 시인과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허욱도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은상에는 전남 여수에 거주하는 김강좌 시인, 인천에 거주하는 이도연 시인,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이동백 시인,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김선목 시인이 수상하였다.
또한, 동상에는 주선옥 시인, 서석노 시인, 김진숙 시인, 제갈일현 시인, 이민숙 시인, 조한직 시인, 이둘임 시인, 박남숙 시인등이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에는 장금자 시인, 김태윤 시인, 전병일 시인, 이세복 시인, 김지윤 시인, 민만규 시인, 김정숙 시인, 도현영 시인, 홍사윤 시인, 문금영 시인, 김유진 시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문인협회 김락호 회장은 격려사에서 매년 “짧은 詩 짓기 전국 공모전”을 통해 좋은 작품을 선별해 시상하고 또 짧은 詩만이 가질 수 있는 우수성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짧은 詩가 글자를 줄이거나 품사나 조사를 생략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짧고 간결하면서도 담고 있는 의미가 가슴에 와닿는 詩가 짧은 시라고 말하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 詩가 100주년을 기념한 지도 벌써 13년이 지난다. 하지만 현대 시는 더욱 멀어지고 외면당하는 추세이다. 인터넷이라는 지식의 넓은 바다가 생긴 탓이기도 하고 현대 시인들이 그만큼 독자의 마음에 휴식을 주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며, 독자가 공감할 수 있어 마음속에 적어넣을 수 있는 사연을 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詩로서 형상화한 작품으로 독자를 찾아야 하는데 생각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요즘 언론이나 방송사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보면 줄임말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짧은 글 짧은 말은 본래의 어형보다 음절이나 형태소가 간략하게 줄어든 말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해도 너무할 정도로 난무하는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말 우리글이 그 참뜻과 의미를 잃을까 걱정이다. 난무하는 줄임말은 한글의 가치를 훼손하고, 비속어를 포함한 줄임말이 많아 듣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며, 예의에 어긋나는 말과 글로 그 사람의 인격까지를 떨어트린다고 말했다.
요즘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쉽게 발표하는 시대이기는 하더라도 명색이 문학인이며, 시인이라는 사람들은 세대 간의 간격을 멀게 하고 의미조차 무시해버리는 말과 글은 따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탁의 말도 전했다.
2021 짧은 시 짓기 공모전 심사에는 김락호, 성낙원, 문철호, 주응규, 박영애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좋은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주최, 대한문인협회 주관, 후원 도서출판 시음사, 대한시낭송가협회, 대한창작문예대학, 충청매거진, 대전영상예술진흥원, 김재덕 시인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글 : 기자 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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