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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23-03-01 (수) 21:52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IP: 222.xxx.27

2023년 2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말의 분리수거 / 여관구 / 시낭송 / 장화순


말의 분리수거 / 여관구
                      시낭송 / 장화순

말을 먹던 어린 시절은 말 한마디 한 구절이
귀하고 신비스럽고 옥구슬같이 고왔다.

자라고 철이 들면서 욕심도 같이 들어
순수하던 말들이 욕심 사이에 끼어 고통을 호소한다.

사랑과 환희를 느끼는 말
쓴맛을 느끼도록 다가오는 말
소름이 돋도록 가슴 아픈 말들은 그래도 우리 생활에 윤활유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이
음식물 쓰레기와 날카로운 유리조각과 일반쓰레기가
뒤엉킨 것 같아 분리수거를 해야겠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들도 분리되어 나오듯이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순수하여 분리될 것이 없으면 좋겠지만

혼탁한 마음과 욕심에서 튀어나온 언어들은 분리할 것이 많다
분리수거하여 버릴 것은 버리고 재활용할 것은
아름답고 순수한 언어로 새로 탄생해야겠다.


-대한문인협회-

박영애

2023-03-01 22:06

여관구 시인님 금주의 주인공 되심을 축하드려요.^^
시인님의 시향이 행복으로 전달 되길 바라면서
날마다 향필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해요.
시낭송으로 수고하신 장화순 낭송가님 감사해요.
두 분 3월에는 늘 향필하셔요.


장화순	고맙습니다 박영애 부이사장님 항상 응원과 격려하시는 마음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3/23 06:25

최이천

2023-03-02 03:54

여관구 시인님
말의 분리수거 2023년 2월 4주주 금주의 시 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장화순 낭송가님 고운 목소리
어울림이 감명 깊었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시 듣게 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화순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의 글이 더욱 열심히 낭송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감사합니다.	3/23 06:22

황영칠

2023-03-02 08:18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시인님의 시가 금주 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장화순 낭송가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더욱 빛이 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장화순	황선칠 시인님 고맙습니다 한 줄 마음의 글을 남겨주시는 고운 마음에 감사함을 담숩니다 감사합니다.	3/23 06:20

박희홍

2023-03-03 07:16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곱게 피워낸 금주의 시
’말의 분리수거‘에 고운 옷을 입히셨군요.

고운 목소리로 옷을 입혀주신
장화순 낭송가님 그리고
여관구 시인님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부터 날씨가 풀린다지요.
두 분께 활짝 핀 꽃처럼 웃을 일
많은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장화순	안녕하시죠 박희홍 시인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 마음의 글 남겨주시는 마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3/23 06:19

김희선

2023-03-03 12:04

여관구 시인님
좋은 시 "말의 분리수거"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장화순 낭송가님의 고운 낭송
감사히 듣습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장화순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의 글 남겨주신 마음요 고맙습니다	3/23 06:17

문방순

2023-03-07 21:29

말의 분리수거
정신이 번쩍납니다

시인님!
금주의 시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내가 쓰는 말들
생각 없이 늘어 놓은 단어들이
갑자기 무서워 지네요
말을 할 때 분리수거란 단어를 떠올리며 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화순	감사합니다 분방순 시인님 낭송을 하는 저도 가슴이 찔끔했답니다 나의 언어는 어땠는지 문방순 시인님 마음의 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23 06:17

장화순 2023-03-23 06:28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시죠 시인님의 시 "말의 분리수거"를 낭송하며 많은 것을 생각했답니다 나의 말은 어땠을지를요 여관구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글을 낭송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마음의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일
651	2023년 3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노스탤지어 건축학 / 김상훈 / 시낭송 / 박영애 [10]+18	2023-03-08

650	2023년 2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말의 분리수거 / 여관구 / 시낭송 / 장화순 [7]+6	2023-03-01

649	2023년 2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시인의 운명 / 손영호 / 시낭송 조한직 [6]+6	2023-02-22

648	2023년 2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단상 / 송근주 / 시낭송 / 최명자 [6]+2	2023-02-15

647	2023년 2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결핍을 위하여 / 김희선 / 시낭송 / 박영애 [8]+14	2023-02-08

646	2023년 1월 5주 금주의 詩 선정 / 겨울 매화 3 / 임재화 / 시낭송 / 장화순 [5]	2023-02-01

645	2023년 1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별을 훔친 사연 / 염경희 / 시낭송 / 조한직 [15]+28	2023-01-25

644	2023년 1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정월(正月) / 주선옥 / 시낭송 / 최명자 [5]+6	2023-01-18

643	2023년 1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가슴에 피는 꽃 / 정상화 / 시낭송 / 박영애 [9]+8	2023-01-10

642	2023년 1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길 위의 여정 / 박진표 / 시낭송 / 장화순 [10]+10	2023-01-04

641	2022년 12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상실의 계절 / 정찬경 / 시낭송 / 조한직 [7]+5	2022-12-29

640	2022년 12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울 엄마 / 조한직 / 시낭송 / 최명자 [9]+13	2022-12-21

639	2022년 12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11월을 보내며 / 이세복 / 시낭송 / 박영애 [9]+16	2022-12-16

638	2022년 12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시인의 노래 / 박기숙 / 시낭송 / 장화순 [11]+17	2022-12-08

637	2022년 11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시간을 수선하다 / 이종숙 / 시낭송 / 조한직 [8]+17	2022-11-30

636	2022년 11월 3주 금주의 詩 선정 / 부모는 / 신동진 / 시낭송 / 최명자 [5]+2	2022-11-22

635	2022년 11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내 맘속에 겨울 / 김수용 / 시낭송 / 장화순 [8]+13	2022-11-16

634	2022년 11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바람개비 / 장화순 / 시낭송 / 박영애 [5]+8	2022-11-08

633	2022년 10월 5주 금주의 詩 선정 / 가을 단상 / 조위제 / 시낭송 / 조한직 [10]+9	2022-11-02

632	2022년 10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인생 열차 / 황영칠 / 시낭송 / 최명자 [9]+21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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