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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3-11-25 (월) 18:13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AutoPlay	MediaPlayer

고향 하늘 / 박미향 / 시낭송 박영애

고향 하늘 / 박미향 / 시낭송 박영애
 
하늘 아래 그리는 넓은 마음 
두고온 고향 소식에 눈시울 적셔보자 

아버지 살아 실제 그리는 그 모습은 
두고 온 고향 하늘 쳐다보시며 한숨 지으시고
두메 산골 언제 가보나 하는 꿈 꾸시며 
일 평생 물지게 한번 안 지시고 
하얀 그리움 쫓아 다니셨지
 
지금의 난 고향하늘 지척에 두고도 
당신 그늘에 가려진 세월 탓으로 돌리고
바쁜 일상에 묻혀 기지개 한번 펴지도 못한 삶
나 또한 하얀 그리움 쫓아 다니네  
 
당신 떠나온 그 곳 
나무 한점 없이 휑한 바람만 이네 
저 넓은 하늘아래 고향이 각기 다른 삶의 진실 
가슴 애리며  고향 찾을 그날을 기다린 세월
당신 아니계신 지금 
강화도 통일 전망대 고려산에 머물며
눈 앞에 보이는 고향 하늘 아래 
눈시울 적신다

김정희

2013-11-26 02:49

아버지의 고향 그리시던 그 마음이
이제 햐얀 그리움되어 시인님의 가슴에 피어나네요.
고운 시와 영상이 낭독과 어우러져 가슴이 저립니다.
좋은 시에 머물고 갑니다.


박미향	감사합니다,, 어버님 고향님 에전에 피난시절 북에서 내려오셧습니다,, 고향가시는날 기다리다 먼저 저 멀리 가셨습니다,, 지난번에 강화 고려산에가서 보니 휑한 바람만 들이대는 북녃을 보니 생각이 나서 ㅎㅎ	11/26 05:44

박미향

2013-11-26 05:47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합니다,,


박영애	박미향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좋은글 많이 기대합니다.^^	1/5 22:07

권오길 2014-02-27 06:09	당신 그늘에 가려진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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