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3-08-26 07:00

ㆍIP: 222.xxx.152

선진 국민 으로서의 의식 수준

우리는 흔히 길을 가다가 집앞에 예쁜 꽃을 내놓고 물을 주고 화분을 손질 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래서 지나는 말로 아저씨,혹은 아줌마~! 그 꽃 뭐예요? 라고 묻는다.꽃은 예쁜데 이름을 모르니
물어 보는 질문 이다. 우리가 흔히 일상 생활 에서 아주 자연 스럽게 던지는 말이다.

나는 오늘 이 일상의 아무런 격의 없이 나누는 대화 에서 선진국 국민의 의식 수준과의 격차를 말 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도 지금 3만불 시대를 넘어 선진국 으로의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아직은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아니 상대에 대한 대화법이 전혀 꺠우처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안타까워서 말 할려고 한다.
아니 전혀 상대와의 대화법을 국민 전부가 모르고 있다는데서 참으로 개탄 하지 않을수 없다. 돈만 얻어 챙기지
의식 수준은 내 몰라라 이다.

위의 대화중에 무심코 아무렇지도 않게 툭 던지는 말- "그 꽃 뭐에요" ? - 에서 그 물음의 선진국 국민의 의식
구조와 후진국 국민의 의식 구조를 말 하려 한다.

선진국 국민 이라면 당연히 그리고 굉장히 자연스럽게 이렇게 물어 온다. 아~ 선생님..잠시만요..실례 합니다만,
정말 그 꽃 아름답게 꽃 피게 하셨군요,정말 꽃이 화사하고 색깔도 곱고,,이렇게 튼실 하게 키우셨군요,
정말 솜씨 좋으십니다,,전 아무리 해도 잘 키우질 못하겠던데..혹시 여쭈어봐도 될까요? 이꽃 이름이 뭔지 말씀해
주실수 있습니까? 하고 꽃 이름 부터 물어 본다,

상대가 그 꽃을 그 만큼 키우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꽃에 대한
지식과 정보,경험에 대한 칭찬 겸 예우를 높이 산 다음에 이름을 물어본다,,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렇게 예의 갗추어 말하는것 자체를 모른다.

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되 묻고 싶습니다,

상대에 대한 예의와 격식을? 이런 질문을 이렇게 한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는 오늘 이 순간 까지의 우리 국민들의 의식 수준, 내가 모르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을 아르켜 줄수 없고,,,,참으로 한심하다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우리나라식 이라면 네가 얼마나 노력을 했건,내 알바 아니고 그냥 내가 궁금한거 물어보고 내가 알면 끝이다 이거다..아,,정말 심하다 심해,,요즘 애들 말마따나 다운이다.

한가지 경우를 더 말 하겠다. 어떤 친구가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 잘 먹여 살리고 직장 생활 열심히 해서 집도 사고
애들 시집 장가 다 보내고 그러다가 정년 퇴직을 만났다.
퇴직하고 집에 있으니 며칠은 편안했다.모처럼 마음의 안식을느끼고 행복해 한다,,아~ 행복이 이런거구나.하고..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는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늘 제 시간에 출근하고 일 하고 퇴근하고 하는 움직이는 습관이 평생 베여있는 사람에게 집에 있는 순간 부터 지루해 지기 시작 하는것이다,,일상의 모든것이 귀찮고 나태해 진다.

그래서 부부는 의논을 한다,,우리 자그마한 식당 하나 차리자,,그래서 돈도 벌고 일도하고 ,,얼마나 좋으냐,,이런식으로 대부분 퇴직금 받은걸 종자돈으로 시작해서 가게 얻고 비품 사 들이고 주방장 ,종업원 구하고 이렇게 해서 장사를 시작한다.

그게 잘 될리가 없는게 아닌가? 애시당초 꿈도 꾸지마라 하는 말이 여기 이 경우에 해당 되는 말일 게다.

몇달 버티다 가게 보증금 이랑 다 말아 먹고 폭삭 망했다,,이런 친구가 상심에 젓어 하루 이틀 세월 보내고 있는데,
드디어 아는 친구가 어느날 찾아왔다. 어이~ 친구 잘 있었어? 꽈당 했다메? 에이 않됐다,,그냥 잊어버리고
술 한잔 하러가자~ 대포집에 간 두 사람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찾아온 친구가,,나 말이야, 나두 장사 시작할까
하는데 장사할거 뭐 없을까? 하고 넌지시,, 말아먹은 그 친구 장사 어떻게 했나를 알아보기 위해 물어보기 시작 한다.

그렇찬아도 속이 뒤집어 지고 심사가 꼴 사나워 죽겠는데 친구까지 찾아와서 귀찮게구니 버럭 소리를 냅다 지른다,
야~이 XXX 야,정신 씨끄러워 죽겠는데 무슨 장사 얘기를 하고 그래 임마,,주둥아리 쳐 닫어 ,,한다.~!

그래서 무안 당하고 속 상해 집에 온 그 친구가 화가 나서 친구다 동창들 찾아 다니면서 그 친구 욕을 하기 시작한다,
개쌔끼 ,소쌔끼 해 가면서,지가 장사를 했으면 얼마를 했다고,아니 그 까짓꺼 좀 아르켜 주면 않되나,,아 그새끼 참
더럽네 더러워,,세상 더러운 말은 지입으로 다 더럽게 말하면서 온 동네 방네 떠들고 다닌다,,분풀이라도 해야 하니까.

여기에서 얘기를 한번 뒤돌아 보겠다,,우리나라의 우리식 대화법을 얘기했다,,그러면 선진국 국민의 의식으로
한번 다시 정리해 보면 이렇게 한다.

찾아간 친구가 미리 그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친구 부인이,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다 아니까,,그 가족 다 좋와하는 맛있는
먹을 거리라던가,,그런걸 준비해서 그 친구를 찾아간다,,미리 생일날 쯤으로 날 잡아서.
그리고 그 친구를 위로를 한다,,.야 ~친구야,얼마나 힘들었어..그래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그지? 우선 이거 먹어 가면서 얘기나 좀 하자 ,,이렇게 시작을 한다.

그리고 한참을 위로를 한다,,그러면 친구가 감동먹고 야 ,친구 네 밖에 없구나,,고마워,,그래,,그런데 너는 어떻게 지내니? 하고,이렇게 말이 시작된다.친구가 고맙고,,,힘들어 하는데 용케 알아서 찾아와 주니 반갑고,,,그 동안 어디 마음 풀어 놓을데가 없었으니 친구 방문이 그리 좋을수가 없는것 이다,,그래서 둘이는 대화가 서로를 위로 하는쪽으로
분위기 좋게 이어진다..이럴때 찾아간 그 친구가 말을 끄집어 낸다. 사실은 나 말이야,,응,그래 뭐, 뭐든 말해봐 장사라면 내가 다 겪어봐서 잘 알아,,그래 뭐든 물어봐 한다. 그래서 찾아간 친구가 그 동안 친구의 장사 실패가 무엇인지,왜 그랬는지,,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모든것을 다 알게 된다,,,쉽게 말 해서 돈 한푼 않들이고 그 친구가 경험 했던 정보,지식 그리고 경험까지 얻게 되는것이다,,그래서 시작 하는 장사가 실패 할 리가 없는것이다.

대화는 그렇게 상대의 정보와 지식과 경험을 소중히 하고 아무리 친구지간 이지만 그 경험에 대한 예의를 깍듯이 한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그게 아니다,,정보와 지식과 경험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히려 지가 잘못한것은 전혀 모르고,,모르니 무식 할수밖에,,한문으로 모르는걸 무식이라고 표현 하지 않는가? 그런식으로 매사가 돼 가는것이다,,전부다가...

그리고 다시 아까 했던 말로 되돌아 가서 얘기 하자면,,친구의 정보를 얻고 장사 시작한 그 친구는 아르켜준 정보의 댓가를 꼭 무엇 으로든 보답 한다,,이것이 선진국 국민에겐 일상화 상식화 되어 있는 것이다,,그 실패한 친구를 놀고 있으니까 돈을 벌게 해주기 위해서 식재료 구입 하는걸 친구에게 부탁해서 친구가 시장가서 직접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일을 맡긴다,,어떻게 하면 좋은 식 재료를 구입 할수 있는지 망해본 그 친구가 더 잘 알기 떄문이다. 이렇게 세련되고 부드럽게 친구에 대한 정보의 댓가를 지불 하는 방식을 쓴다.

우리라면 그렇게 할까 ? 아니지요?..참으로 많은걸 깨닫게 하는,,,선진국과 후진국 국민의 의식 수준 차이인 것이다.

나는 지금도 가끔 내가 산 옷이 멋 있어서 입고 나간 옷에 대해 친구 들이 그 옷 어디서 샀냐? 라고 물으면 아르켜 주는건 고사 하고
머리를 한대 쥐어 박고 부터 시작 한다,,야~! 임마 ,네 나이가 몇살 인데 아직도 그렇게 질문 하는것 밖에 모르냐?
내가 몇번이나 말했나,,야~그 옷 멋있다 라고 상대 에게 칭찬 부터 하는 습관 들여라 하고 말한다,

친구들 나이가,,아니 ~ㅎ,연식이 남을 가르킬 나이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오히려 가르침을 받을 질문을 해 대고 있으니 나 한테 머리 쥐어 박히고 혼나지,

이제 우리나라도 위로는 대통령 부터,,가르치는 대학 교수들 까지 대화법 부터 다시 시작 하자,,습관 들이고,,또 모르는 사람들 에게 아르켜 주자 ,,가는길 붙잡고 막아서는 한이 있더라도,,시간이 걸려도 하자,,특히 글 쓰시는 모든 분들,,,
명심 하고 시작 해 보입시다, 여러분들 친구부터,,그렇게 시작 하입시다,,라고 권 합니다,

그래야 선진국가,국민이 될수 있습니다, 명실 공히,,작은 나라 일수록 큰 나라가 가볍게 여기지 못하게, 경우 바른 말과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그것이 영토가 작은 우리나라 우리 종족이 국제 사회에서 살아 남는 길 이기 때문 입니다,,살아 남아야 합니다,,꼭 그렇게 해서,,,,그 좋던 우리나라의 예절 바르고 정많고 칭찬 아끼지 않는 국민 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합니다.

이인철 2013-08-26 14:44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배 작가님! 정말 인격 수양에 도움이 되는 좋은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는 민족성에 가끔 실망을 하곤 합니다. 전 무조건 칭찬부터 하거든요, 그래야 술 한잔이라도 얻어 먹을 것 아닙니까. 주위 사람들이 안 되면 제가 위로와 대접해야 되고...그것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이것의 근본적인 이유는 '교육과 윗 사람의 모범과 지적 결핍' 이라 봅니다. 일본 사람의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양보의 습관'을 우리는 '아부'라고 치부하곤 하지요. 배울 건 배우고 인정할 건 해야 하는데 자기가 못하면 남을 폄하하는 자세도 그렇고요. 배 작가님의 글에서 저 자신도 부끄러움을 느낌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인격 수양에 도움되는 많은 글을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나이 많은 것이 자랑이 아니라 그에 비례한 인품을 먼저 갖추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따끔한 충고 마음속에 담고 이론이 아닌 실천을 하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사실 생각만 있으면 어려운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임에도 그냥 지나칠 세세한 삶은 태도를 말씀해 주신 배 작가님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윤혜석 2013-08-27 17:51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국 사람들 남을 칭찬하는 일, 정말 잘 하고 있어요. 많이 배웁니다. 눈만 마주쳐도 웃고 칭찬하는것... 한국사람들 특히 남자들, 무뚝뚝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잘 읽고,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세훈 2013-08-28 09:26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칭찬에 인색치 아니하고 예의를 갖추어 상대방을 높혀주고 자신을 낮추는 자세.. 그렇게도 힘든 것일까요. 우리의 의식수준 부끄럽네요. 쉽게 고쳐질 것 같지않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좋은 글 읽으니 의미심장 합니다. 시인님 활기찬 하루 되세요.

배태성 2013-08-26 17:32	《Re》이인철 님 , 네에 방문 감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국민 인격 수준이 그 나라의 수준과 동일시, 중요시 되는것도 이 때문 입니다.저는 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들의 인격 소양이 한심하고 분노 하는 것이라고 표현 하고 싶습니다. 어느 장소든 꼭 고쳐야 할것은 바로 위에 쓴 글 내용 입니다,,하루라도 빨리 고치지 않으면 않됩니다,,모르니 못 아르켜줍니다,,슬 픈 일 입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 진다면 꼭 이 나라 국민 전부를 붙 잡아 놓고 강의 하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우리 건필 하입시다~!

배태성 2013-08-27 20:03	《Re》윤혜석 님 , 방문 감사 드려요~, 윤혜석 작가님은 그곳에서 사시니까 더이상 말할 필요 없겠군요. 우리나라의 의식이 참 많이 고칠점이 있다는데 슬픔 마음 뿐입니다~! 꼭 자주 들려 주셔서,.여러가지 지적도 해주시고,,좋은 말씀도 부탁 드릴게요~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행복 하세요~!

배태성 2013-08-28 12:42	《Re》임세훈 님 ,~네에,,방문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마디로 집안의 가장이 무식하면 그 집안이 불안정 하고, 종족이 무식 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하루 빨리 국민의 의식 구조를 뜯어 고치지 않으면 이 나라는 점점 희망이 사라 집니다,,걱 정이 큽니다,,감사 합니다,,건필 하시길~!

소변 한번 보는값 50달러

아라비안 로랜스 (마지막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