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23-03-17 19:32

ㆍIP: 59.xxx.173

태양과 달의 신화.

태양과 달의 신화

하늘을 보좌로 한 태양
달과 뭇별들을 거느렸으니
그 권위와 권세가 우주에 미침이라
그의 이름은 ‘다즈보그’
그의 위용은 신중에 으뜸 같도다.
태양이 인간의 머리 위로 지날 때는
인간의 눈으로 감히 쉽게 볼 수 없으니
달과 별들도 그 앞에서는 자취를 감추는 도다

달은 자상하고 부드러운 여인이라
그 자궁이 튼튼하고 혈기 왕성하여
하늘의 무수한 별을 낳아
셀 수 없는 숫자로 어미의 권위를 세우니
그 이름은 ‘메샤츠’라
우주에 그녀와 비길만한 여인이 없음이라
그녀는 고상하고 정숙하며 아름답다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인
뭇별들을 거느리고 우주를 품도 다

우주 만물이 인간을 위하여 창조되고
인간을 위하여 존재하건만
인간은 어리석고 무지하여 그것들을 섬기나니
보기에 크고 높고 넓고 무한함이라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것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복 주기를 비니
조물주의 진노가 극에 달하도다.

“주의 진노의 날에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입은 자 나타나
천하 만상을 질그릇 깨뜨리듯 하니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고
태양이 빛을 잃어 청담같이 검어지며
별들이 설익은 무화과 떨어지듯 하고
달도 지구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니“
천하 만물이다. 주의 주권 안에 있도다.

슬라브 민족은 태양을 ‘다즈보그’ 달을 ‘메샤츠’ 라고 부르며
그들의 신으로 섬겼고 땅 위의 수많은 사람이 태양과 달을 숭배하고 있다.

황영칠

2023-03-18 03:52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봄의 환희 속에 삶의 에너지를 얻고
어느 때 보다 가족과 이웃과 연인 간에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충만한 축복의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시인님께서 좋은 시
"태양과 달의 신화"을 발표하셨군요.
시인님의 시는 우주 만물의 생존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시인님의 시를 통하여 세월을 안고
살았고 또 내일을 살아 가면서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제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하루 하루를 더 소중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인님의 시를 가슴에 안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오늘은 봄 행사가 있는 날이네요.
행사장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박외도	존경하는 황영철 시인님! 이렇게 새벽 일찍 제 부족한 서재를 방문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행사장에 가는 것은 때가 덜찮것 같읍니다. 저도 짧은 시간 내 참석 하겠지요. 춘3월 이렇게 글쓰기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휼륭한 글 만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뜻하시는봐 모든 꿈들이 이루어 지시기를 바라고 늘 행복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18 04:20

장계숙

2023-03-18 12:30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리석은 인간은 그 뜻을 알 길 없어
그저 높고 큰 것만 바라보고 따르니
스스로 어둠을 택하고 시련 속에 헤매나 봅니다.
멋진 글~ 깊은 생각과 의미를 헤아리며
즐겁게 배독했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시인님~~
좋은 글 많이 보여주시길 소망합니다.


박외도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오늘도 찾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대한 문인 협회 행사에는 갖다 왔는지요? 저는 못갔습니다만 요즘은 집안 살림하랴, 글쓰랴,시니어 복지관에 다니랴 서예공부하랴, 화단 가꾸랴 매우 바쁘답니다. 아무튼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좋은 계절에 늘 행복 하시고 거강 하십시요,	3/18 16:54

박희홍

2023-03-18 18:52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하늘을 보좌로 한 태양
달과 뭇별들을 거느렸으니
그 권위와 권세가 우주에 미침이라
그의 이름은 ‘다즈보그’
그의 위용은 신중에 으뜸 같도다‘라는
’태양과 달의 신화‘에서 많은 것을 배움받아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저는 오늘 집안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시인님께서는 참여하셨는지요.
아마도 성황리에 행사가 끝나고
회원님들께서 귀가하는 귀갓길일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외도	존경하는 박희홍시인님1 주말 잘 보냈셨는지요.저는 오늘 집안일로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었답니다. 방문하여 주신것 감사드리옵고 이좋은 날에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요.감사합니니다.	3/18 19:02

최이천

2023-03-19 04:0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협회 행사장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오가는 봄 행 길 노랑 빨강 하얀 꽃 봄 단장은
나를 주인공 대접하는 듯 웃고 있습니다
아직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태양과 달의 신화.
우주 만물이 인간을 위하여 창조되고
인간을 위하여 존재하건만
인간은 어리석고 무지하여 그것들을 섬기나니
보기에 크고 높고 넓고 무한함이라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것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복 주기를 비니
조물주의 진노가 극에 달하도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외도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동안 잘 지냈셨는지요.협회 행사장에는 바쁜일과로 가지못했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뵐수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19 06:52

김현주

2023-03-20 06:47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시인님 서재에 문을 살그머니 열었습니다
거대한 우주의 신화을 그려내신
많은 생각 하게 하는 글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늘 건행하시길...


박외도	김현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사람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가 신앙이라 좀 생소한 글을 올렸지요? 아무튼 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3/20 18:18

안영준

2023-03-20 06:50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어느덧 또 한 주의 시작점에 왔습니다
강산 또는 도심에 꽃들이 만발하여 진풍경을 이룹니다
즐거운 휴일 되셨겠지요!
새로운 한 주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나열하신 글 감상하고 갑니다


박외도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부족한 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춘삼월 좋은 계절입니다.좋은 글 많이 스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20 18:23

박진표

2023-03-20 08:48

박외도 시인님!!!
태양과 달의 신화...
같은 하늘에
서로 마주하며 떠 있는
공존과 공생을 가르치는 스승입니다.
대자연의 섭리따라
그렇게 순리대로 순환하며
우리들도 그렇게 살았음 좋겠습니다.
희망의 월요일.
오늘도 웃음 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외도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 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전 행사에는 참석 하셨는지요. 저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20 18:29

김정윤

2023-03-20 21:08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다소 일교차가 심한 날이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봄을 느끼게 합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고운 시향 가슴에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외도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쁜 걸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꽃피고 새울고 벌나비가 춤추는 계절입니다. 이좋은 계절에 시인님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20 21:35

사랑인가 봐.

3월의 기도(부활 주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