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6-04-02 17:48

ㆍIP: 222.xxx.144

고운 얼 (난의 노래)
고운 얼 (난의 노래)

고 경 애

니 몸이 말라가는
산고를 겪고
뿌리마저
다 드러낸 채
그리 고운 모습
드러내는구나!

닫힌 속살 드러내려
얼마나 많은 날
지 새웠는지
부끄러워
다소곳 숙인채로
고운 얼
향으로 스며와

먼데 간님께
전해주오
속삭이더니
부끄럼에
사알 짝 붉히는 볼
꿈으로 피누나!

정병근

2016-04-02 22:15

5년된 난초 하나가 고즈넉이 꽃을 피웠습니다
기쁜마음에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중용에 `참마음'이란 사람의 몫이 아니며
끊임없이 참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 했던가요.
난초를 키우되 제때 물을주고 햇빛을 쬐어주며
바람을쐬어 주고 마음의 눈으로 살펴 주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운 얼 참으로 깊은 시향을 잘 배람합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난의 고운 미소 그냥 찰칵이죠 여간해서 잘 보여주지 않으니까요 예쁘게 꽃이 피면 괜스레 친구를 부르기도 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여유로운 주일이세요	4/3 11:25

오석주

2016-04-02 22:26

난초의 얼!
수난속에서 생명을 잘 이겨낸 난초의 생명력
그리도 아쉬워 할까 이겨낸 난초!
깊은 얼 속에 묻어둔 시향 잘 보고요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


고경애	오석주 시인님 함께하는 주일 행복합니다 서툰글 하나 올려 놓고 정을 키우는 자리 사랑이고 축복이라~고^..^ 고운 시향 펼치는 아름다운 날이세요 시인님	4/3 11:30

권승주

2016-04-03 05:20

귀한 생명인
난이 꽃을 피웠군요
잘보살펴야
까다로운 난의 성격에
늘건강하세요


고경애	좀 까다롭죠 정성에 외면하고 지맘대로일 땐 참 많이 속상하기도... 그래도 고운 미소 기다림~느림의 미학을 배우게 해요 비가 오려나 흐린 날이지만 맑음으로 채우는 날이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4/3 11:39

장계숙

2016-04-03 06:50

난의 모습은 참으로 우아합니다.
저는 늘상 그놈에게 지고맙니다.
제 부지런이 녀석을 못살게 하는건지.
예쁜 꽃을 피우기까지
많은 사랑과 정성에 감동의 화답이지요.
멋진 글 행복한 머무름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


고경애	ㅎ 그렇죠 좀 까다로워야죠 정성이 크면 귀찮다하고 한눈 팔면 토라지고 ㅎ 그래도 고놈의 미소 한번 보려 어르고 달래며 기다리죠 서툰글에 늘 마음 주셔 고맙고 또 정이란 놈 잘도 커 가고 있어요 시인님 웃음 몽땅인 날이세요	4/3 11:44

이정규

2016-04-03 18:02

고경애 시인님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고경애	다녀가셨어요 시인님 바쁘신 걸음 휴일도 없으세요ㅎ 편한 쉼 하시고 익어가는 봄빛따라 푸름의 날이세요	4/3 19:45

곽철재

2016-04-03 19:48

난초가 곱고 귀한 꽃을 피웠군요
제 집에는 난분이 몇개 있긴 하지만 꽃을 본 지 몇년 된 듯합니다 정성이 부족한 건지 햇빛을 많이 봐서인지 아니면 오래 되어서인지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 고시인님. 비오는 휴일 저녁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고경애	반갑습니다 바로 마중글 드릴수 있어 기쁘구요 그렇지요 좀 까다로워야죠 넘치는 사랑엔 귀찮아하고 한눈 팔면 토라지고 그래도 고놈 미소 한번 보려 기다리지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익어가는 봄빛 따라푸름의 날이세요	4/3 19:54

고지영

2016-04-03 20:32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어에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경애	고지영 시인님 늘 주시는 고운 댓글에 조금씩 편해지는 마음입니다 서툰글에 주고 받는 마음 자리 귀한 축복인거 같아요 살포시 내린 봄비 연두아씨 초록옷을 입혀 주겠지요 고맙습니다 늘 푸름의 날이세요 시인님	4/3 21:25

김인숙

2016-04-03 23:30

난의 고운 얼과
곧은 절개를
시인님의 시에서
다시 한번 되새기며
감사한 마음 여기 내려드리고
다녀 갑니다
시인님 굿나잇 되세요


고경애	한밤에 다녀 가셨어요 고맙습니다 여간해서 보이지 않는 웃음 보일때 고고함의 숨결 느껴지더이다 잠은 좀 주무셨는지 모르겠어요 ㅎ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시인님	4/4 05:12

주응규

2016-04-04 09:04

곱게 빚어피우신 사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하는 계절되시고
행복이 활짝피어나는 봄날 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고경애	주응규 시인님 주시는 댓글에 조금씩 편해집니다 서툰 글에 주고 받는 마음자리 축복인거 같아요 편한 쉼 하시고 익어가는 봄빛 따라 푸름의 날이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4/4 19:49

배정이

2016-04-04 09:53

고운 얼 (난의 노래)에
따뜻한 엄마의 모습도 보이고
소녀같이 여린 마음이 보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시향에
쉼표를 찍고 갑니다. ㅎㅎ
시인님, 여유로운 한 주 보내세요. ^^


고경애	멀리 캐나다로 교환 교수로 간 아들집에 핀 난을 보고 써 둔 글이었는데 엄마 마음을 읽어 주시다니 기쁘고 고맙구요 자판을 톡톡일 때는 또 어김없이 하얀 칼라 그 시절로 돌아가고 마는 철없음을 어이하리요 ㅎ 봄빛보다 더 고운 날이세요 시인님	4/4 20:00

김기전

2016-04-04 10:23

고경애시인님 이제야 찾아 뵙습니다
봄기운 완연한 월요일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곱게 빚은 고운 얼에 행복한 마음으로 쉬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고경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디다 고운 축복 주셔 또 고맙구요 서툰 글에 나누는 마음 자리 조금씩 낯이 익어가요 ㅎ 더 좋은 모습으로 뵐게요 멋진 시향 피우는 아름다운 사월이세요	4/4 20:11

김광섭

2016-04-04 16:13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다녀가신 자리 머무는 기쁨 고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는 봄빛 따라 화사한 꿈 다 펼치는 날이세요 시인님	4/4 20:16

김이진

2016-04-04 16:36

꽃을 피우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산고의 아픔으로 겪어야 하는지
가슴으로 스며드는 진한 향기로 그 아픔 다 잊고
배시시 웃는 그 눈웃음에 마음 다 주고 싶음이지요.
시인님의 고운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네 김이진 시인님 긴 기다림 끝에 보이는 그 미소 그만 자판을 톡톡였지요 마음 나누는 자리 함께여서 고맙습니다 하얀 순수로 빛나는 아름다운 날이세요 시인님	4/4 20:25

박미향

2016-04-05 03:33

난을 잘 기르지 못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 접니다,, 우리집에는 화분이 없네요름다운 향기를 기르며 살수 있으니 행복하시지요 ㅎ ,, 아


고경애	네 박미향 시인님 전 꽃을 좀 가꿔요 ㅎ 함께하는 마음 자리 조금씩 편해져 고맙습니다 고운 꿈길이세요 시인님	4/5 20:06

안정순

2016-04-05 09:13

그 향기 피워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을까요!
감사히 봅니다.고경애시인님


고경애	네 시인님 기다림의 시간 만큼 귀한 선물을 주지요 함께하는 자리 여유가 조금씩 생겨요 고맙습니다 평화로운 밤이세요 시인님	4/5 20:12

김강좌

2016-04-06 18:40

올곧은 절개가 느껴지는
난의 향기에 따스한 마음까지
담겨있는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미소 합니다 ~^^*
머무시는곳 어디서나
행복한 4월 담으시길요 ~!!


고경애	반갑습니다 김강좌 시인님 봄비를 타고 오셔 고운 글 두고 가셨군요 함께하는 마음 자리 조금씩 편해져요 비그친 하늘은 또 얼마나 고울지.. 봄빛 사랑에 머무는 행복한 날이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4/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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