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보철
ㆍ작성일	2017-09-24 20:03

ㆍIP: 39.xxx.140

종로의 밤거리
아직도 잊지 않은 발걸음
눅눅한 뒷골목을 걷는다.

혼란스러운 상표
화려한 눈동자
지치고 힘든 몸
쓱
고층빌딩 사이로 밀어 넣는다.

흐릿한 백열전구에
생선구이 냄새로 시야를 가리면
고소한 기름 뒤집어쓴 빈대떡
빗줄기
막걸리 한 사발 철철 넘기며

추억은 찾고
기억은 살려
어깨 부딪치는 골목길로
지친 하루, 터 벅
어디서 오는 건가
어디로 가는 걸까

종로의 밤거리
힘든 몸 안긴다.

여관구

2017-09-24 21:34

`강보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억은 찾고
기억은 살려
어깨 부딪치는 골목길로
지친 하루, 터 벅
어디서 오는 건가
어디로 가는 걸까

종로의 밤거리
힘든 몸 안긴다. "

시인님 하루의 일을 마친
사람들의 발걸음과 다시
시작하는 발걸음이 뒤섞인 종로의 밤거리
인산인해지요.
저마다 사연을 안고 걸어가는 발자국들
모두가 기쁨이 가득한 발자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강보철	추석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길...	10/2 17:19

김연식

2017-09-25 07:05

`강보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종로의 밤 거리
힘든 몸 안긴다

흐릿한 백열전구에
생선구이 냄새로 시야를 가리면
고소한 기름 뒤집어쓴 빈대떡
빗줄기
막걸리 한 사발 철철 넘기며

추억은 찾고
기억은 살려
어깨 부딪치는 골목길로
지친 하루, 터 벅
어디서 오는 건가
어디로 가는 걸까
하루를 마감하며 지루함과
피곤함 막걸리 한 사발로 씻기여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 월요아침 한 주 행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강보철	추석 연휴 행복한 시간 되시길...	10/2 17:19

이민숙

2017-09-25 13:00

`강보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억은 찾고
기억은 살려
어깨 부딪치는 골목길로
지친 하루, 터 벅
어디서 오는 건가
어디로 가는 걸까

종로의 밤거리
힘든 몸 안긴다.

빗줄기와 생선구이 냄새와 전등이 있는곳
그곳에서 애환이 녹아 있을것 같아요
글감합니다


강보철	추석 연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길...	10/2 17:20

류등자 2017-09-25 19:41	시인님( 종로의 밤거리) 아직도 잊지않는발거룸 눅눅한 됫골목을 걷는다 홀 란스러운 상표 화려한 눈동자 힘들고 지친몸 고충 사이로 쑥 밀어늦는다 젊은시절 출퇴 하실때 기억을 더듬어 보셨네요 그시절 화려한불빛 사이로 지나는 동행을예뿐 아가씨들이 줄비했답니다 오늘 월요 한주동안 못다한 아타까운 일들 재롱 달빛 그리둣이 예뿐마음 으로 곱게시어 출입 하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 옵소서

김상훈 2017-09-26 01:40	염려 덕택에 이번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첫]이라는 단어는 늘 마음을 달뜨게 하지만 시행착오의 첫 단추이기도 합니다. 요행히 녹녹치 않는 세월 동안 예술이라는 그릇에 몸을 담그고 지낸 덕분에 큰 실수 없이 넘겼으니 이제 다시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지요. 아직 뒷정리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주 안으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재에 들어오렵니다. 종로의 밤거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황순모 2017-09-26 20:38	강보철 시인님 , 아침저녁 고르지 못한 일교차에 감기등 환절기 건강에 신경쓰셔야 될듯합니다 시인님 곱게 역어 펼치신 옥고 발길 멈추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김광섭 2017-09-27 10:59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배정이 2017-09-27 11:52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7-09-27 21:24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오철수 2017-09-28 00:46	깊어가는 가을 밤 시인님의 서재에 다녀갑니다. 분주함 쏙에 느껴지는 쓸쓸함 종로의 밤거리 풍경이 느껴집니다.

주응규 2017-09-29 08:48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기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경규민 2017-09-29 18:55	옛추억이 몰려있는 곳 그리움이 여기 저기 걸려잇는 곳 걸으며 생각하고 생가나서 찾아가고-- 시인님! 귀한 추억에 제마음도 함께합니다. 학창시절이생가납니다. 빈때떡, 막걸리-- ㅎㅎ 늘 즐겁고 복된나날 되세요 명절 잘 보내시구요.

한기봉 2017-09-29 22:11	추억은 찾고 기억은 살려 어깨 부딪치는 골목길로 지친 하루, 터 벅 어디서 오는 건가 어디로 가는 걸까 종로의 밤거리 힘든 몸 안긴다. 강보철 시인님,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불금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햐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배정이 2017-09-30 11:37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에 그리던 사람과 정답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을답게 풍성한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 되세요.^^

전경전 2017-09-30 17:05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2017-10-29 07:41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종로의 밤거리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 여행

노을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