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보철
ㆍ작성일	2015-11-28 12:37

ㆍIP: 219.xxx.44

쉬고 싶다
낡아 버린 햇살을
술에 말아 마시면
넘어가지 못하는 마음
지그시 목젖을 누르고
헐벗은 세월은
눅눅해진 모습으로
울고불고 매달리며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어둠에
하나둘
건물들이 눈을 뜨면
회칠한 도시는
벌거벗은 몸뚱이에
밤을 매달고
흐느적흐느적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해맑은 아침이
여명을 앞세우며
손가락마다 삶
그림자 길게 찾을 때까지
쉬고 싶다.
훨훨 여행을 떠나.

김강좌

2015-11-28 14:45

짜여진 일상속에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지나가버린 시간들이
허무하기도 합니다~!!
한 박자씩 쉼 하면서 리듬을
조절하는것도 필요하다봅니다~^^
가까운곳의 여행으로 잠시 쉼 하시고
머무는곳 어디서나
늘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강보철	한장 남은 달력을 보니 그 동안이 쉼없이 달려온 내가 초라해보입니다.	12/5 18:22

배정이

2015-11-28 17:58

주말인데 잠깐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보세요.
눈 딱 감고 출발!!!!~~~하세용!!~~^^


강보철	감사합니다 시인님	12/5 18:22

곽종철

2015-11-28 23:07

강보철 시인님,
계절의 이별 앞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겨울 맛을 보여주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강보철	눈도 많이 왔고 기온도 갑자기 떨어져 몸이 적응하는데 힘이듭니다 건강 주의하세요.	12/5 18:23

장계숙

2015-11-29 10:04

시인님~~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무시하고 지나치면 병이 됩니다.
어느명의가 책에서 그렇게 말했답니다.
쉬고 싶을땐 쉬어야 에너지도
충전이 되니까요.
멋진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강보철	충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12/5 18:24

김광섭

2015-11-29 10:54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날씨가 매우 차갑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마음만은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강보철	겨울의 초입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12/5 18:24

김선목

2015-11-29 11:08

강보철 시인님!
어제 잘들어 가셔서 잘 쉬셨습니까?
송년회에서 뵈어 반가웠습니다
계절을 인생이라 보면 휴식기고
인생을 계절에 비춰보면 가을 같아서
쉬고 싶어지는가 봅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갑니다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강보철	만나 뵈게되어 고맙습니다 자주 뵐 수 있기를...	12/5 18:25

여관구

2015-11-29 19:47

시인님 계절도 쉬고싶은 계절입니다.
힘든일상속에서 작은쉼도 활력에 도움이 되나니
빠른세월 따라갈려 하지마시고 흘러가는데로 따라만 가소서.
시인님의 깊은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강보철	눈이 왔습니다 편안하게 눈 이불 덮고 쉬라 하는군요	12/5 18:26

국순정

2015-11-29 20:51

분주하게 살다보믄
쉬고싶은 날이 있지라

이른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눈코뜰새 없이 지내다보면
어느새 해는 기울고
이런날이 반복되어
지치고 힘들면
하루는 죽은척 쉬고 싶어도
녹녹치 않은삶이
그냥 놔 주질 않지요

시인님 오늘 편안히 쉼하시길 바래봅니다~^^


강보철	예전엔 죽은 듯 24시간 모든 것을 놓아 보았지만 이젠, 자꾸 조바심이 나는게 왜인지...	12/5 18:27

신승준

2015-11-30 16:28

가 없는 세월의 흐름 속에 허우적거리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
까무룩 해질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정말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내내 금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강보철	헉헉대고 뛰다 보니 어느새... 걷기도 힘들 정도로 다리가 풀려 있더군요.	12/5 18:29

성경자

2015-11-30 18:18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이네요
오랜만에 고운 시향에 머물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강보철	당신의 차 향에 몸도 마음도 내려 놓습니다.	12/5 18:29

박정근

2015-11-30 19:26

강보철 시인님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어느새 11월의 끝 날 입니다
맞이하는 12월도 늘 평안속에 향필하세요~~^^


강보철	감사합니다.	12/5 18:30

이정규

2015-11-30 19:47

강보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12월에도 좋은 일 가득 하시기를 바라며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강보철	고맙습니다.	12/5 18:30

사방천

2015-11-30 21:25

강보철 시인님의 고운시
쉬고싶다
시인님의고운시 향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12월 달 뜻인은 달되십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강보철	12월 마무리를 잘 해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데...	12/5 18:31

정병근

2015-11-30 22:07

할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도
정말이지 간절하게 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빨리빨리~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에 공감하며 갑니다
웃음웃는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강보철 시인님!


강보철	그냥 모든 것 놓고 싶을 때가 있어 어리광 피워봅니다.	12/5 18:32

박순애

2015-12-01 01:48

벌써 12월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지으시려면 더 바쁘실터인데
주말에 편안히 쉬셨는지요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요
평안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강보철	한장 남은 달력이 몸도 마음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12/5 18:32

권승주

2015-12-01 04:09

휴식이 활동의 근원
쉬고싶은 욕망이 자극한다
현대인의 생활응 복잡하다
건강하세요


강보철	휴식이 활동의 근원 그렇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못 합니다.	12/5 18:33

홍대복

2015-12-02 15:09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강보철	송년 모임 고생 많으셨습니다.	12/5 18:34

신영철

2015-12-03 11:38

시인님 향기있는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고운글 많이 작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12/5 18:34

이길선

2015-12-04 08:19

서재방문 고맙습니다 -
"이길선이라는 육을 덧입은 또 하나의 시인님"-- -- 이라 하셨나요? -- 무슨 뜻일까 숙제하면서~

강보철 시인님의 [쉬고 싶다]에서 잠시 내려 놓는 내 마음입니다.
잿빛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강보철	다도예절 다소곳한 모습이 그려지는데 또 하나 시인의 모습이라 글 쓰는 모습이라 한참 업 된 모습이 그려집니다 뵙지는 못 했지만 예전 어느 곳에선가 한 번쯤은 찻상을 마주하고 앉아 차향을 나누어 본 듯한 느낌입니다	12/5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