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6-03-27 23:46

ㆍIP: 223.xxx.104

그대라는 꽃

그대라는 꽃/국순정

앙상하던 가지
검붉은 꽃망울에
그대 떠나던 날 숨통 끊어지던
그 아픔 고스란히 담겨
꾹꾹 눌러 감싸놓은 내 아픔
한 겹 열고 또 한 겹 열어
그대라는 꽃이 핀다

백 년 지나도 붉은 치마
너울대고 피어날 터인데
첫사랑 꽃이 또 피어난다

사무치는 그리움
부르지 못해 애타던 수많은
까만 밤이 나를 외면했고
닫힌 가슴과 꽉 다문 입술이
침묵을 지켜야 할 때
가슴속 심장의 눈물은
더 뜨거워야 했다

피맺힌 꽃망울
내 가슴속에 못으로 박혀
기나긴 여정을 함께 하자며
봄이면 꽃인 양 피어나는
그대라는 꽃

장계숙

2016-03-28 00:03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라는 꽃~
봄이 되면
해마다 그 첫사랑이 피어나
꽃망울 피울 때마다
불면의 밤
애타던 맘
그 눈물까지 기억나니
어찌합니까.
이 봄날~화사한 맘으로
고운 추억으로
기쁨의 꽃으로 피어날
멋진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꽃의 계절이 오면 머언 지나간 사랑이 그리워져요 막연한 그리움이죠 시인님 늦은 답글 드립니다~^^	3/31 14:53

김인숙

2016-03-28 00:14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삼월이면 피어나는 그대라는 꽃
이제 삼월도 얼마 안남았지만
그대라는꽃은 가슴에 또 남아있겠지요
그리움이 뭉클한 시 감사합니다~~❤


국순정	늘 서재에 향기 불어 넣어 주시는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3/31 14:54

여관구

2016-03-28 07:15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라는 꽃 의미깊게 심어놓으셨네요.
"백년지나도 붉은치마
너울대고 피어날 터인데
첫사랑 꽃이 또 피어난다."
시인님 꽃없는 봄은 의미가 없겠죠.
이아름다운 봄날 님과 함께라면 얼마나 좋으리요.
시인님 행복하소서.


국순정	시인님 내일이면 4월 개나리 진달래 벗꽃 철쭉까지 축제분위기로 접어 들겠지요 시인님 꽃들과함께 봄을 만끽 하시는 시간 갖어 보시고 행복하소서~^^	3/31 14:56

주응규

2016-03-28 09:00

봄꽃같이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 음미합니다
그늑한 봄향이 진동하는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활짝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축원합니다
아름다운 봄날 누리십시요^^


국순정	시인님 아름다운 봄날에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응원 주시니 힘이나요 감사합니다~^^	3/31 14:58

윤민순

2016-03-28 14:38

그대가 웃음이 꽃이 봄꽃
향기롭습니다
봄나들이 만킥하셔 즐거움 가득하세요
시인님 즐감입니다 ^^


국순정	윤민순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람도 포근한 날이네요 이제 겨우네 붙었던 살을 정리해야 할것같아요 시인님 향필 하세요~^^	3/31 15:00

오석주

2016-03-28 14:56

봄향기에 그대와 함께 피는 꽃!
감미로운 시향에 단녀갑니다
오후도 멋진 시간 되시고
향필 하시길요~^^


국순정	오석주시인님 봄이라서 시인님들이 시가 향기롭게 서제에 꽃을 피웁니다 시인님 따사로운 봄날 시인님의 서재에 봄 향기 가득하길 빕니다~^^	3/31 15:03

배정이

2016-03-28 15:19

너른 가슴에
피어난 꽃
향기롭게 간직하셔요. ㅎㅎ
화사한 국순정 시인님,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국순정	배정이시인님 이슬만 드시고 사시는지...ㅎㅎ 밥은 언제 드시고 시는 언제 쓰시고 이렇게 댓글 다 다심 잠은 언제 주무시며 에고 에고 ~~~ 존경시럽심더~~~ 꾸~~뻑~~♡♡♡	3/31 15:06

배정이	그랴서 시방 우유하고 신문 서재마다 돌리고 있유~ 에궁 이쁜 시인님은 맴도 고와유~ㅎㅎ	4/2 10:43

서원호

2016-03-28 15:40

그리움의 꽃이 매년 피어나니 잊히질 않는군요
국순정 시인님의 아름다운 그리움에 취하여 정신 잃고 쓰러질뻔요 ^^
늘 좋은 날 되소서....


국순정	아궁~~ 서원호시인님 방가요~~ 시인님 왕성한 활동 보기 넘 좋습니다 시인님의 건필을 힘찬박수와 함께 응원 할께요 멋찌게 행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3/31 15:09

강보철

2016-03-28 18:29

삼월이면 꽃인 양 피어나는
그대라는 꽃

마지막 두행이 가슴을 울립니다.


국순정	우짜까요^ 삼월이면 어길없이 피어날텐데 가슴을 울리면 우짭니까 너무 빠지지 마시고 그리워 하시지요~^^	3/31 15:11

경규민 2016-03-29 05:04	삼월이면 그대라는 꽃 그이름 그대라는 꽃 그리움과 설레임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그대라는 꽃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꽃인지 지나고서야 알았습니다. 고은 시향에 함께하며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김이진 2016-03-29 09:30	그대라는 꽃 시인님의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아 3월이면 그대라는 꽃으로 그렇게 피어나고 있나봅니다. 가슴뭉클 애잔함이네요. 우리 시인님 힘내시구요. 날마다 예쁜 날 행복그리기 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6-03-29 11:00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봄 향기처럼 포근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시간 따스한 봄날 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국순정 시인님 아이 참^^**

권승주 2016-03-29 16:08	그대라는 꽃 첫사랑의 꽃 삼월이면 피어나 그리움 피할수없어 고이간직할 기억 꽃이되어 늘건강하세요

김희영 2016-03-29 16:21	가슴에 피어나는 그대라는 꽃 삼월이면 가슴에서 피어나는 꽃 곱고 아린 사랑 꽃 시인님의 마음에 담긴 아름다운 시 향에 젖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구은회 2016-03-29 18:41	그대의 꽃이고 싶습니다 힘들 때 외로울 때 세상이 정말 싫어질 때 작은 마음 한 조각 던져 줄 그대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힘내셔요 시인님 세상에 가장 멋진놈 다녀갑니다 홧팅!

박영애 2016-03-31 01:17	시인님 따뜻한 봄날 그대라는 꽃에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봄은 여자의 계절 맞나 봅니다. 이쁜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봄 날 되세요^^

김선목 2016-04-02 07:12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대라는 꽃 곱고 아름답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봄날같이 활기찬 4월 되십시오.

고지영 2016-04-03 20:59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그대라는 꽃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인연

봄날의 설렘